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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트판
안뇽 모래왔어용 뿌우 'ㅁ'
사칭은 장난으로 애교로 낚으셔도 되는데요 ^^ 저도 낚일때가 있어서 웃기지만.ㅋ
떠난다는말로 울님들 맘아프게 하지
말았으면 한다. 알아먹냐? 작작하시길..
사칭이니 뭐니 그만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동자보낼때 준 선물들 제가 다시 동자한테 찾아가서 찍어올까요?
천수경만 찍으면 안믿으실거죠 또?^^
돌아온지 얼마안됬는데 너무 지칩니다.
저와 카톡하는 유일한 무속인 쪽 분이 계신데 카톡와서 판이 떠들썩하다고 하데요
제 사칭떴다고 ㅋㅋ뭔말인지 몰랐는데 보니까 저도 약간 어이없네요. 화도나고.
이거보면 당장 자삭 해라
요
짜증나 나도 사람인데 너무하잖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속여서 나 나쁜사람 만들고...양심있냐 너...
ㅡㅡ....릴렉스릴렉스
아.....어제 간단히 막걸리나 한잔 한다는게 그만..........
눈치게임 1을 외치며 게임을 시작하고
안걸려도 나도모르게 술을 들이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의 술을 끊어얄텐데 말이죠 헤헷
아직도 어질어질 ㅠㅠ 친구랑 넷이서 국순당 생막걸리 10병 비우고 술깨고 아침에 들어왔는데
39편 올라와있길래 소스라치게 놀랐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먹고 내가 쓴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칭하면 모래가 제조한 폭탄주 먹일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비밀인데 어제 쓰레기통에 토함 소문내기없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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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안읽으신 분들을 위해 / 우리집에 이사가게된 계기 를 써보겠음.
우리집 현재집은 뒤에 바로 산이있고 왠만한 배달원이 길을 못찾아오는 음습한곳임
그냥 집은 좋고 위치도 좋은데 너무 외지에 있음...ㅋㅋㅋㅋ밤엔 무서워ㅋㅋㅋㅋㅋ
배달원이 둘이 손잡고옴 ㅋㅋ무서워서 ㅋㅋ
우리집은 나름 부자사람이 정원주택처럼 가꿔서 노년을 보내는 로망을 가지고 지은집인데
현실은 유령던전ㅋㅋㅋ
과거 우리 이전에 이사왔던 베타 테스터들은 도저히 못깨겠다며 우리집을 포기했고...
집값은 점점점점 떨어져갔음
그러던 와중에 집이 안팔리자 그당시 집주인은 울며 겨자먹기로 이 집에서 하룻밤 버티면 돈준다는
이벤트성 현상금도 걸리는둥 완전한 홍보마케팅화 되어 귀신집으로 거듭나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
그 당시 우리집은 나름 도시쪽에 있었는데
특징은 대문이 없었음.ㅋㅋ모든 도둑과 강도에게 열려있는 교회같은 집 ㅋ
어떤 도둑은 너무 훔쳐갈게 없어서 라면훔쳐감ㅋ
+ 추가로
도둑이 들었는데 집에 나혼자 있었음
내가 누구세여! 하는데 도둑이 응~아빠 친구야 라고 했음
그 당시 아빠 엄마랑 더덕캐러 산갔음
그래서 "엄마 아빠는 저기있어요.." 하고 산쪽을 손가락질했는데
공ㅋ동ㅋ묘ㅋ지 쪽이었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아빠 미안 어쩌다보니 ㅠㅠ
도둑 눈물훔치며 미안하다하고 나감ㅋㅋ이정도 기억남 ㅋㅋ더 무슨말 했던거같은데
새우깡 주고감ㅋ 이시절엔 도둑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거같음. 이 사건과 함께
어느날 연탄이 또 새서 8살이던 내가 콜록대며 알아서
동치미국물을 꺼내서 들이키는걸 보고 마음이 아팟던 아빠는..ㅋㅋㅋㅋ
이사를 결심하였음.
근데 우리집 가격이면 다 우리집같은 하자가 있는곳만 있었읔ㅋㅋㅋㅋㅋㅋ
물이샌다던지 벽이 언제무너질지 모른다던지 바람불면 지붕뚜껑이 날라간다던지..ㅋㅋㅋㅋㅋㅋ
컨테이너박스도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
그러던중 영감미소를 보이며 (영감미소 = 웃을때 금니가 보이며 머리가 벗겨진 인상을 칭한다)
아빠를 유혹하는 부동산 아저씨가 있었음
"이집이 참~말로 괜찬탕께요!"
"이...이 가격? 도대체 무슨 하자가 있길래 이런 미친가격이란말이오!?"
"집이야 햇볕좋고 배산임수 위치고...풍수지리적으로 안성맞춤이며 방도 몇개고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뜻 무늬만 목재가 아닌 진짜 나무로 깔아놔서 블라블라 .."
"그래 도대체 무슨 하자?"
"집에는 하자가 없지예"
"그럼?"
"소문이 좀 않좋게 나서리.....살만은 합디다"
집이 소문에 시달린다는 개소리는 처음듣는 아빠라서 그냥 넘기기로 했다고함
"정말 이가격인가."
"그럼그럼! 집은 정말 좋습니더!"
콜
이삿짐센터 돈 아까워서 트럭빌리고 리어카 빌려서 이사함
아빠의 깨알같은 절약능력
근데 우리 고생했다고 짜장면은 시켜주심 ㅠ^ㅠ
근데 아빠는 짜장면이 싫다고하셨음.....
그래서 탕수육드심 데헷
흠 어쨌든 우리는 두근대는 마음으로 이삿짐을 정리하고 집을 치우는데
여러 사람들이 빈집이라 호기심에도 들어오고 이사도 많이가고 했던터라(우린 몰랐쥐)
방구석에 버려진 인형이 있었음....
그방이 안방으로써 장농(안버리고 쓰자는 아빠의 가난후유증)이 있던곳인데
엄마가 그인형 재수없다고 쓰레기통에 던졌는데
난 인형한테도 정줌..ㅋㅋㅋㅋㅋㅋㅋ불쌍해서 팔도 꼬매주고 손빨래해서
들고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인형이 좀 이상하게 생겼었는데
코는 돼진데 귀는 토끼 발은 곰발바닥이었음
인형계의 게놈프로젝트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때 장농안에는 장농에서 놀다가 죽은 어린아이 귀신이 살았는데
그 귀신이 내 인형에 관심이 많았다고함 ㅋㅋㅋ난 몰랐지ㅋㅋㅋㅋㅋㅋ굿해주고 떠나보낼때
그때 그 인형 갖고싶어, 나도 같이 놀고싶었어. 라고 했는데 그 게놈 인형은 버린지 오래라서
다른 마시마로인형 같이 태워줌... ㅠㅠ 아 생각하니 가슴아파 베리아파
우리집 뿐만 아니라 우리집 뒷산에도 귀신이 많음ㅋ
나는 간이 부었나 원래큰건가 그냥 후라쉬들고 밤에 등산가곤 하는데
보통 여자들 왕복 2시간 코스인데 난 1시간 30분 걸림...ㄷㄷㄷ남자임?
살이너무쪄서 살을 좀 빼야겟당 싶어서 야밤에 오빠랑 등산을 한적이있음
근데 그시각이 약 10시였는데, 오빠랑 도란도란 욕을하며 올라가고있었음
중간쯤 가는데 무덤 두개있는 장소가있는데, 그 전길에
어린이 두명이 앞에 가고있는거임.
우리는 보호자도없이 어린이가 이시간에 왜...라고 이상해하며 걸어갔음
근데 걔들은 키즈고 우리는 어덜트인데 다리길이 차이가 얼만데
전혀 서로의 간격이 좁아지질 않는거임
게다가 오빠와 나는 산악인 못지않게 빠름
그애들이 오르막길에서 내리막길로 사라지고, 우리도 오르막으로 올랐는데
읭? 애들이 없는거임
그산 길이 하나밖에 없어서 왔던길로 되돌아가야만하는데 애들이 없는거임
"오빠야 앞에있던 아들 어디갓노"
"뭔 아들"
"우리앞에 얼라들(어린애들) 가드라이가 아까부텀"
"우리밖에없었다 먼소리하노ㅋㅋ 이년이거 알콜중독걸릿네"
"오빠야.....잠시만"
내 수상쩍은 목소리에 오래비는 아무렇지않게 날 욕하며 다리는 떨고있었음ㅋㅋㅋ
"뭐..뭐고"
오래비는 거북이목을하고 내게 물었음
"우리 더가면 안될거같은 징조가 보인다"
나는 다시끔 분위기를 잡았음.
"....?"
"앞에 귀신이었던거 같다"
"하.........말이 왜그리 많노? 그냥 그럴땐.... 암말없이
집으로 뛰는거다..^^...달리자 동생아"
하고 오래비와 나는 전속력으로 달려내려감 ^^
내려가면서 몇년만에 오래비손을 처음 잡아봤음ㅋㅋㅋㅋㅋㅋ
"야씨 징그럽다 놔라 망할오래비야 "
"니가 무서워할까봐 그런다!"
"그러면서 왜 우는데 ㅋㅋㅋㅋㅋ"
"옛여친이랑 온게 생각나서 운다ㅋㅋㅋㅋㅋㅋ"
라며 오래비를 놀리며 우린 마구 뛰어내려왔고 ^^
가끔 그 산에 어린아이가 웃는소리가 들려온다는 어르신들의 말이 있었음
산에서 혹시 어린아이가 혼자 가거던
길잃은걸수도 있으니 잘 보호합시다
우리남매는 애들이 갑자기 사라져서 엄청 쫄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래 ...오바이트좀하고 와도될까요?
울렁울렁울렁대는 위장을 부여잡고 글씀 ㅠㅠㅠㅠ침 줄줄흘림
빠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