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르는 사람. 알고 지낸 사람 이든
평범한 사람 얼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아닌. 특히 신끼가 있는 사람 얼굴을 보면
보통사람 과는 다른 것이 보입니다.
눈가와 양 미간 사이에 검푸른 기운이
느껴지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 신끼가 중중
하거나 무속인 이었습니다.
이번 일은 모두 30대 초중반에
겪은 일 입니다.
에피소드 1.
공부할 돈이 없어서 노래방 서빙하러
갔는데 면접 볼려고 인사를 하고 얼굴을
드니 여사장님이 청바지 차림에 골프웨어를
입고 계셨는데 얼굴에서 광채가 났습니다.
얼굴을
보자마자 속으로 무속인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사장 본인도 느꼈을 겁니다.
채용된 이후 오픈 준비 후에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이어폰을 끼우고 카운터에 앉아서
천수경.능엄경.신묘장구대다라니.화엄경약찬게
등 기도를 했습니다.
3~4일 지나 저를 부르더니 커피 한잔 마시면서
“사실 나 무당인데”.
실토를 하면서 저에게 점을 좀 간단하게
봐주셨습니다.
“공무원 합격 못할 것 같고 철학.종교 분야로
나가면 크게 대성할 것이다.”
“그리고 선대조상 중에 불교.유학 공부를
정말 많이 하신 할아버지 한 분이 계신다. ”
그리고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손님 와서
일을 했습니다. 그 후에 다음 날에도 카운터에
앉아 30분 이든 한 시간이든 기도를 했습니다.
심할때는 유튜브로 지장경을 들으면서
같이 따라 암송했습니다.
몇일 더 지나 여사장이 부르더니 지금
퇴근하고 이때까지 일한 급여 줄 테니까
여기까지 하자고 했습니다.
마지막에 하는 말이 “너하고 느낌이 안맞다“
에피소드 2.
마트 물류팀에서 일하고 있는데
같이 일하는 3살 어린 후배가
한 명 있었습니다.
한 달 후에 계속 본 얼굴에서
다시보니 눈 주위에 신끼가 중중했습니다.
보통 한대 걸러서 나타나니
할머니가 무속인이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날 저녁 회식하는데
” 자네 얼굴에서 영적인
기운이 강하게 느껴진다. “
조심스럽게 말하니 그 사람이 좀 생각에
잠긴 듯하다가 모친이 무속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 눈을 본 후에 저는 눈을 감은 후
드는 생각이 귀신 잡는 장군신이 벌써 왔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그 후배가 무속인이 되어 신병을
고쳐주는 활인업에 종사하여 굿을 하면
부르는게 값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병.신병 걸린 사람 잘 치료할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후배한테 미안하고
괜한 말을 꺼냈다고 생각합니다.
에피소드 3.
제 친구중에 결혼안하고 있던 마지막 미혼 친구가 결혼하기로 해서 친구 3명과 같이 노래방에 갔습니다.
이제는 저혼자 총각으로 남았는데
저한테도 파트너를 붙여 주었습니다.
어두운 조명안에서도 제 파트너의 얼굴를
볼 수 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 룸 밖에 나와
얼음물 한잔 마시고 있는데 제 파트너도
룸에서 나오더군요. 얼굴은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 결혼이 한달 뒤에 있어 이제 결혼하면
이런데 오면 안되니까. 같이 한 번 왔다.
조금 후에 아가씨한테 최대한 말을 돌려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슬픈 일이 있어서 그 일 때문에
이 일 하고 있나요? ”
그러자 바로 저한테 신끼 있냐고 물었습니다.
슬픈 일은 다름아닌 강간. 심하면 윤간
입니다. 눈 중심으로 얼굴 전체를 보니
2~3명 한테 윤간 당한것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20년 넘게 기도를 해서 그런지
저의 사주원국에 있는 자유귀문관살 때문인지
아니면 이 두 분야가 더해져서 그런지
사람 얼굴보면 그냥 저만의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검푸른 눈과 영적인 얼굴
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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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4 02:4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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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비한 이야기 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