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러시아 가수 '엘레나 깜부로바'가 노래한 <가을비>를 보냅니다.
음악 속의 영상만으로도 아쉬운 가을을 흠뻑 느끼게 합니다
♧엘레나 깜부로바(Elena Kamburova)의 [ 가을비 ]
이 곡은 舊 소련,1984년 '블라디미르 싸벨리예프' 감독이 프랑스 작가 ' 테오필 고티에'의 원작 <프라카스 장군>을
2부작 TV 영화로 제작했을 때, 삽입곡으로 탄생한다.
이 영화의 음악을 '블라디미르 다쉬케비치'와 함께 담당했던 '이삭 쉬바르츠'가, '블라트 오쿠자바'의 詩를 받아 곡을 붙였는데, 당시 최초로 불렀던 가수가 바로 <엘레나 깜부로바> 였다.
엘레나 깜부로바는 1940년 6월, 러시아의 西 시베리아 부근의 탄광 ㆍ제철소로 유명한 '노브쿠즈네스크'에서 태어났다.
가족들이 우크라이나로 이주하면서 주로 그곳에서 성장하여196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하는데,
바르디(음유시인), 가수, 배우 등으로 폭넓게 활동한다.
러시아에서는 우리나라의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씨와 같은 가수로 평가받는다. 애상적인 로망스 가수 중 최고로 꼽는다.
내면의 깊은 감성을 끌어낼 줄 아는 감성지수 최고의 아티스트이다.
그녀는 샹송과 슈베르트, 차이코프스키, 무소르그스키의 예술 가곡 등 클래식까지 넘나들고,
영화 모노로그(1970), 레퀴엠(1990) 등 10여편이 넘는 작품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으며,
100여개의 영화의 OST에 목소리를 담았을 정도로 인정과 사랑을 받았다.
1995년에 러시아 예술인들의 최고 영예인 <러시아 공훈 예술가>로 서훈되었다.
러시아의 음악은 추운 나라의 감성이어서인지, 우리들 정서에 잘 스며들어 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오쿠자바의 음유詩가 참으로 매력적이다.
벽난로 따스한 불길이 타오르는데
그림자, 내 그림자는 차가운 벽에 서 있네
이제 내 삶을 너희와 하리니..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아무리 세상을 헤매다녀도
그림자, 내 그림자는 차가운 벽에 서 있네
너희 없이는 나에게 평온도 없더라, 없더라.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우리는 모두 희망없는 운명에 떠 맡겨져
그림자, 내 그림자는 차가운 벽에 서 있네
비파가 사라진지 오래건만,
현의 소리는 여전히 울리네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인생은 소중해, 허나 살아내기는 쉽지않아
그림자, 내 그림자는 차가운 벽에 서 있네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가을비야, 날 위해 울어다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베르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일요일 되세요
러시아의 이미자
러시아 공훈에술가
바르디? (음유시인)
가수 배우 엘레나깜부로바
가을비야
날위해 울어다오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별곷님~
제가 참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특히 비 오는날은 꼭 듣지요
"엘레나깜부로바"
아름다운 음성이 비와 너무 잘 어울리더군요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가을길 되세요
가을이랑 어울리는~
음 들으면서 오늘을 마중하네요,
행복한 주일지내세요~^(^
색동이님
굿모닝입니다
그렇지요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곡
특히 가을비 오는 날이면 더욱 가슴에 와 닿는 곡이지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비가 와서 낙엽이 땅에 딱붙어 있는걸 보면 너무 슬픕니다.
젖어있는 낙엽을
보면 ....
엘레나 깜부로바의
흐느끼는듯 하는 보이스가 가을의 스산함을 짖게 해줍니다
잘 듣고 갑니다
금송님~
흔적 고맙습니다
엘레나 깜부로바 노래 가을비 좋지요 ?
날씨 고르지 못하니 감기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엘레나 깜부로바의
특색있는 촉촉히 젖어드는 목소리의 노래
만추의 계절에 들으니
좋으네요
안단테님~
다녀 가셨네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가을길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