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추가했어요~
---------------------------------------------------------
안녕하세요, 처음 글쓰지만 몇달동안 심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고마움에 글을 씁니다.
아는 사람 볼 지 모르지만 주책이라고 생각하지 말기~
염장 게시판이니까~
정상체중이었다가 몇킬로 불어나신 분들! 얼른 마음 다잡고 살짝만 살 빼요~
기분 좋아질 일이 많아지니까여~
원래 알고지내던 남자애한테 몸매가 숨막힌다는, 라인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듣는다든지,
첨보는 or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어른들께 말랐다, 팔뚝이 너무 얇다든지, 배가 하나도 없다느니 뭐 이런 칭찬? ㅋㅋㅋ
얼굴도 물론 예뻐졌다고 하구여
근데 너무 천천히 운동으로 빼서 그런지 매일 보는 사람들은 하나도 모름 -_-;;; 내가 얼마나 밤마다 열심히 운동했는데 ㅠ
요건 정면 전신샷
168/50 허리가 정면보다는 앞뒤로 얇은 스타일입니다 ㅠㅠ
(전 팔뚝/허벅지/허리 사이즈가 대체 얼마정도면 실제로 얇아보일까 많이 궁금했는데, 혹시 궁금하신분들 많으시면 추가할게요. 없음 걍 ㄱ~)
하지만 사실 남한테 듣는 칭찬보다, 본인이 제일 잘 알잖아요. 골반뼈 같은거, 갈비뼈같은거 튀어나오고 여기저기 뼈가 드러나는 그런거. 아무도 모르는 부위지만 군더더기 살이 쫙~~~빠진 홀가분한 느낌? 앞자리 4 찍을때의 기분? (49.5찍음)
타이트한 원피스 입으니까 골반뼈가 툭 튀어나온게 보일 정도더라구여; 복근도 좀 있어서 원피스로 11자 복근 선이 보임; 그치만 너무 좋음 캬 ~ :D
옷은 무조건 XS, 민소매/타이트한거 다 상관없고 이쁜옷이면 된다는거~
사진상으로는 정말 차이가 안날 수도 있지만, 천천히 군살이 늘다가, 어느 새 팔뚝이 너무 굵어져서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어요.
10대 중반부터 20대 내내 몸무게가 거의 비슷했는데 (168에 47~52 왔다갔다)
2011년 후반부터 슬슬 몸무게가 50대 후반으로 몸무게가 늘면서 군살이;;;
사진은 얇게 잘나온것만 놔둬서 - 잘 나온게 저정도에여; 대충찍으면 정말 굵게나오더라구요. 충격.
다리가 좀 오동통함ㅋ
팔뚝 정상이고, 이제 어깨에 뼈 좀 튀어나온거 보여여? ㅋㅋ
뭔가 부끄럽고 별거 없지만,
살짝 군살빼고 싶으신데 귀찮으신 분들! 오늘부터라도 ㄱㄱ~
진짜 몇kg가 상당히 커요~~~
성격도 ㄷㅓ 밝아진 것 같대여~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용~ Happy 2013 !!
---------------------------추가글----------------------------------
(1) 사이즈는 지금현재
팔뚝 젤 굵은 곳: 23.5cm,
허리 24.5in (편안한 상태로)
허벅지 젤 굵은곳: 49cm
58kg 정도였을때는 팔뚝이 25~26cm 이랬어요 -_-;;;;;;;;;;;;;;;; 다리임
허벅지는 51cm 정도였던것 같아요.
(2) 운동 및 식사
운동열심히했던 5월~8월정도까진 집앞 헬스장 주4회 워밍업10분/웨이트 팔뚝 허벅지 복근운동만 30분정도/유산소30분/스트레칭 했어요. 샤워 후 닭가슴살이나 두부, 계란 중 하나 먹어주구요 (밤1시에도 먹어줌;;; 잘한건지는 ㅋㅋ),
평상시 식사는 크게 제한없이 주1회 쯤 부페도 가고, 튀김도 먹고 중국음식도 먹었는데 이왕이면 칼로리 적어보이는 메뉴나 야채 고르고, 과식을 안했어요. 아 더먹을까....할때 그만. 부페다녀오면 그날이나 최소한 그다음날은 꼭 헬스가기.
*아침: 일어나자마자 물반컵, 바나나 1개, 아메리카노
*점심: 샌드위치, 볶음밥, 각종 반찬+밥, 맥도날드 세트 등 딱히 가리지 않고 먹음. 단 양 조절하고 너무 짜거나 탄수화물위주는 피해서요.
*오후 4시쯤, 저녁과식안하게 90칼로리짜리 바 1개 정도
*저녁: 일반식이지만 소식
*커피는 아메리카노/일부러 얼그레이 녹차 등의 티도 마시고/모든 음료는 다이어트음료. 닭고기 먹을거면 닭가슴살로 요리하기/웬만하면 짜게 안먹기
이랬더니 운동효과랑 합해서 1kg/1달 정도로 아주 천천히 빠지더라구요. 여름을 위해 빼려던 팔뚝/허벅지도 별 차이 모르겠고..
55kg미만이 되고부턴 나태해져서 9월부턴 주 2-3회 적당히 운동, 식이도 대충 적당히.. 요기간에 그래도 0.5kg 씩 빠졌던것 같아요.
12월에 하루이틀 앓아서 잘 먹지 못했더니 1~2kg가 훅 빠짐. 안먹는게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식이의 중요성을 확 깨닳음
그래서, 연말에 친구들 만났을때 과식 한번도 안했어요~ 그리고 친구들 달달한거 시킬때 무조건 아메리카노
꼭 먹어야하는거 아닌데 더 먹을 필요 없잖아요. 다음에 먹으면 되죠~ 맛도 이미 알고 있잖아요, 왜 한입 더먹으려고 해여?
(3) 하고싶은말
2012년 초여름부터 열심히 운동, 식사 양 조절해서 2009년몸무게로 돌아와서 좋긴해요.
근데 제 에너지와 관심을 너무 다이어트에 쏟은것 같아요. 그래도 시간 안뺏기겠다고 밤10시나 11시에 운동가고 했지만
제 커리어를 위해 더 노력했어야 하는데-
막상 살빼니까 주변의 칭찬은 좋은데, 한편으론 '그래서 뭐? 내가 이룬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막판에 다른 얘기를 하는것 같아 웃기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거나 너무 이쪽에 시간쏟지 마시고, 하시는 일 열심히 하셔서 각자 분야에서 최고가 되셨음 해요~ 다이어트를 하지 말라는건 아니에요^^:
저도 올해는 제 일 더 열심히 하려구요~!!!
하지만 지금은 운동하러 갑니다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와 허리에서 골반까지 라인이 대박입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허리는 옆 라인이 그냥 그래요~ ㅠㅠ
아저는진짜 꾸준히 빼시는분들이 제일 대단해보여욧!저는 바로바로 효과안나오면 금방 포기해버려서ㅜㅜ
그냥 세월아 가라~ 이러면서 했어여~ 남들도 안알아줘도 뭐... 요즘 쫌 알아보더군요
되게이쁜몸매시네요ㅠㅠ부러워요!!!
감사합니다! 48kg 빠샤!!!님도 언제나 화이팅이에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하지만 비포는 군살이 좀 있었어요~
부럽네용~~ 저는 지금 뼈발굴작업중..! 언제쯤 내뼈가 드러나보이려나..
저도 지속적으로 고고학 작업 뼈발굴 중입니다!!! 화이팅이에요
부러워요~ 저두 힘내야겠어요~
화이팅!!! 으쌰으쌰!!! 같이 힘내요~
축하드려요~ 저도 꼭 성공해야겟어요
중간까지 왔다고 생각해요, 전!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뺀 후가 여러모로 나은거같아요 ㅋㅋㅋ
저랑키두비슷한데 이제는 거의10킬로차이나네요~~부러워요~그래두 용기얻어서 갑니다!!한달뒤에는 저두 꼭성공 글올릴꼐요~!^^
화이팅이에요!!! 저는 2013년부턴 좀 방법을 바꿔서 계속 다듬고 있는데, 우리 즐겁게 다이어트 해요!!
와 진짜 너무 이쁘세요ㅜㅜㅜ 정말 부러워요~ 저도 열심히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만족하시는 결과 얼른 얻길 바랄게요
축하드려여 저도 꼭 성공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민소매는 항상 속옷처럼 입어야하는데 ㅡㅡ 민소매입는 그날을위해!!!
여러번 읽어도 조금 아리송하네요 ㅎㅎ 아무튼 거침없이 민소매!!!를 위해서~!!
아 별말은아니구여 저는 민소매옷은 팔뚝때문에 항상 속안에만 입었었다고용 팔뚝보이게 못입고요 ^^;;;;;;;부럽단얘기죵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해요 ^^ 다시보니 쑥스럽네요ㅋㅋ 계속 운동하는데도 유지는 쉽지않네요! 글 쓴 지 8개월 지난 지금 생각해봐도 운동이 진리인거같아요. (허벅지가 더 줄었어요 ㅎㅎ)
같이 화이팅 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14 23:4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14 23:49
종아리 둘레도 알수있을까요 ㅠㅠㅠ쩌네요
젤 얇을때가 30.5 였어요 그땐 허벅지도 47cm.. 너무말라서 49로 다시 찌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