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홍석천의 집은 뉴욕의 카페에 온 것처럼 감각적이고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그린과 와인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앤티크 가구를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그의 집을 구경해보자.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옥수동 아파트에서 뉴욕의 카페처럼 잘 꾸며진 집을 찾았다. 전문가 못지않은 인테리어 실력을 갖췄다고 소문난 탤런트 홍석천(34)의 집이다.
그는 1년 전 이 집으로 이사 오면서 벽지와 패브릭은 물론 액자, 샹들리에 등 작은 소품까지 일일이 직접 골라 집을 꾸몄다고 한다. 그의 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깊이감이 느껴지는 그린과 와인 컬러의 벽. 와인과 그린 컬러를 좋아해 벽지를 바르고 그 위에 직접 페인트를 칠해 독특한 색을 냈다고. 특히 그는 ‘뉴욕을 사랑한다’고 표현할 만큼 소문난 ‘뉴욕 마니아’. 거실의 와인 컬러 벽은 뉴욕의 붉은 벽돌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칠한 것이라며 자랑이 대단하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패브릭과 곳곳에 놓인 앤티크 가구 역시 발품 팔아 돌아다니며 고른 것들이다. 또 침실과 거실 탁자에는 천사 인형, 작은 액자 등 예쁜 장식품을 놓아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그가 소품으로 즐겨 사용하는 것은 액자. 현관 앞부터 거실, 침실 등 집안 곳곳에 다양한 스타일의 액자를 걸어 포인트를 주었다.
▼ 뉴욕 카페 스타일로 꾸민 거실 와인과 골드 컬러의 세련된 매치가 돋보이는 거실. 와인 컬러 벽은 벽지 위에 그가 직접 페인팅한 것. 골드 프레임 거울 3개를 조르르 걸고 바닥에 레드 컬러가 섞인 카펫을 깔아 따뜻한 분위기를 냈다.
01_ 짙은 그린 컬러와 앤티크 서랍장의 조화!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진 복도에는 짙은 그린색 페인트로 벽을 칠하고 앤티크 서랍장을 놓았다. 와인·골드 컬러의 거실과 잘 매치되도록 골드빛이 감도는 그림을 걸고 서랍장 위에는 와인색 화병과 초를 놓아 장식했다.
02_ 대형 그림으로 장식한 갤러리 거실 그린색으로 칠한 거실 한쪽 벽에 뉴욕에서 사온 베네수엘라 작가의 그림을 걸어 갤러리처럼 꾸몄다. 홍석천씨가 가장 아끼는 그림으로 지평선, 바다, 노을 등 볼 때마다 다르게 느껴지고, 독특한 색감이 무척 맘에 든다고.
01_ 밤에 더욱 빛나는 앤티크 샹들리에 거실 창가에 걸려 있는 앤티크 샹들리에. 특히 밤에는 창밖으로 펼쳐지는 한강의 야경과 어우러져 바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02_ 로맨틱하게 연출한 침실 골드와 그린 컬러로 꾸민 침실. 캐노피 침대에 옐로톤의 레이스 커튼을 달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냈다.
01_ 은행잎을 컨셉트로 한 패브릭 커튼과 침대 커버 등 침실의 모든 패브릭은 은행잎 문양이 들어간 천으로 만들었다. 건강에 좋기로 소문난 은행잎 무늬를 보고만 있어도 건강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02_ 따뜻함이 느껴지는 골드빛 벽지 침실에는 골드빛이 감도는 벽지를 발라 따뜻함을 강조했다. 침대 옆에는 클래식한 느낌의 앤티크 서랍장과 모던한 디자인의 스탠드를 놓았다.
이야~~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