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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전 단장, 루치아노 모지가 2006년을 끝으로 팀을 떠난 후,
유벤투스는 선수 영입에 2억 2천만 유로를 투자했다.
"델 네리 감독이 이번 시즌을 실패한 것이라면, 쥐세페 마로타는 계속 실패해왔다"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 제일 먼저 옷을 벗어야 할 사람은 마로타다"
이번 시즌은 유벤투스가 칼치오폴리를 극복하고 세리에 A로 복귀한 이래 세번째로 맞게 되는 시즌이었다.
칼치오폴리 이전 5년간 영입된 선수와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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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지가 떠난 후 영입된 선수와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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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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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
| 시즌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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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루이지 부폰(54.2m), 파벨 네드베드 (41.2m), 릴리안 튀랑 (36.5m), 마르셀로 살라스 (25m), 크리스티안 제노니 (16m), 니콜라 아모루소(5.5m*)
| 영입 선수 명단
| 장알랭 붐송 (4.8m), 엠마누엘 벨라르디 (500,000), 크리스티아노 자네티 (자유이적), 마르코 마르키오니 (자유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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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8.4m 유로 | 이적료 지출액
| 총 5.3m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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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 코파 이탈리아 결승, 챔피언스리그 2번째 그룹
| 성적 | 세리에 B 우승, 코파 이탈리아 3라운드, 유럽 대회 성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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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 | 시즌 | 2007-08 |
마르코 디 바이오 (26m), 마누엘레 블라시(7m), 살바토레 프레시 (6.5m), 루벤 올리베이라 (6m), 마우로 카모라네시 (5m), 안토니오 키멘티 (3m), 다니엘레 가스탈델로 (20,000)
| 영입 선수 명단
| 티아고 (13.65m), 빈센초 이아퀸타(11.25m), 모모 시소코 (11m), 조르제 안드라데 (10.5m), 세르히오 알미론 (9m), 안토니오 노체리노 (3.7m*), 크리스티안 몰리나로 (2.5m*), Ciccio Volpe (1m*), 다니엘레 가스탈델로 (650,000*), 하산 살리하미지치 (자유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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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3.52m 유로
| 이적료 지출액
| 총 63.25m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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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 코파 이탈리아 8강, CL 결승, 슈퍼 코파 우승
| 성적 | 리그 3위, 코파 이탈리아 8강, 유럽대회 성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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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 | 시즌 | 2008-09 |
니콜라 레그로탈리에 (7.55m), 다비데 바이오코 (7.2m), 파브리치오 미콜리 (2.3m), 스티븐 아피아 (2m), 벤자민 온우아치(420,000)
| 영입 선수 명단
| 아마우리 (22.8m), 크리스티앙 폴센 (9.75m), 파울로 데 첼리에 (3.5m*), 다리오 크네제비치 (750,000^), 알렉스 마닝거(680,000), 알빈 엑달 (600,000), 마리오 키레프 (550,000), 레이 볼파토 (400,000*), 안토니오 키멘티 (자유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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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07m 유로
| 이적료 지출액
| 총 39.03m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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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위, 코파 이탈리아 결승, CL 16강, 슈퍼코파 우승
| 성적 | 리그 2위, 코파 이탈리아 4강, CL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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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 | 시즌 | 2009-10 |
이메르송(28m),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16m), 파비오 칸나바로 (10m), 도메니코 크리스키토 (950,000*), 올리비에 카포 (free), 조나단 제비나 (free), 아드리안 무투(free)
| 영입 선수 명단
| 펠리페 멜루 (25m), 디에고 (24.5m), 미켈레 파올로치 (3.3m*), 파비오 그로소 (2m), 파비오 칸나바로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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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4.95m 유로
| 이적료 지출액
| 총 54.8m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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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 (삭제), 코파 이탈리아 16강, CL 8강
| 성적 | 리그 7위, 코파 이탈리아 8강, CL 조별 예선, 유로파 리그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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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 | 시즌 | 2010-11 |
패트릭 비에이라 (20m), 키엘리니 (4.3m), 쥐세페 스쿠리/마테오 파로/다네엘레 가스탈델로 (1.05m comb.*), 로베르트 코바치 (free), 페데리코 발자레티 (free), 줄리아노 지아니케다 (free)
| 영입 선수 명단
| 레오나르도 보누치(15.5m), 밀로스 크라시치 (15m), 호르헤 마르티네스 (12m), 마르코 스토라리 (4.5m), 파비오 콸리에렐라 (4.5m^), 시모네 페페 (2.6m^), 알레산드로 마트리(2.5m^), 마르코 모타(1.25m^), 레안드로 리나우도 (600,000^), 아만드 트라오레 (500,000^), 안드레아 바르찰리 (300,000), 마르코 코스탄티노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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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35m 유로
| 이적료 지출액
| 총 59.35m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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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 (20번째), 코파 이탈리아 8강, CL 8강, 슈퍼코파 결승
| 성적 | 리그 7위, 코파 이탈리아 8강, 유로파 리그 조별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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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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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3029만 유로
| 총 지출액
| 2억 2173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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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4회, 슈퍼 코파 2회
| 우승 | 세리에 B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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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회 코파 이탈리아 2회 슈퍼코파 1회
| 2위
| 세리에 A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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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구단과 공동 소유한 선수, ^ 1년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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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치오폴리 이전의 5년과, 모지 단장이 떠난 이후의 성적을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모지 시절, 2001년에 1억 8000만 유로의 대규모 지출 후, 유벤투스는 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또한 지네딘 지단의 이적료로 약 7000만 유로의 이적료 수입을 올리기도 했으며,
당시 영입한 부폰은 아직도 팀의 중심으로 남아있으며, 네드베드는 2009년 은퇴 후 지금은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두 시기를 비교해 보자.
클럽의 전설이 된 부폰과 네드베드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는 약 9600만 유로를 지출했다.
반면 모지 단장 이후 영입한 티아구 멘데스, 세르히오 알미론, 조르제 안드라데, 아마우리, 크리스티안 폴센, 디에구, 조르제 마르티네스, 모모 시소코를 영입하기 위해 지출한 금액은 1억 1300만 유로다.
이 중 많은 선수들이 다시 팀을 떠났으며, 디에구의 가치는 불과 한 시즌 만에 900만 유로로 폭락했다.
최근 유벤투스는 주로 임대로 선수를 데려왔기에, 상대적으로 이적료 지출 규모가 작게 보인다,
하지만 이 선수들을 완전 영입하기 위해서는 약 4000만 유로를 추가로 지급해야 하기에,
두 시기의 이적료 격차는 크게 줄어든다.
물론, 최근 유벤투스의 몰락을 모지 단장이 팀을 떠났다는 것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칼치오폴리 이후 팀의 변화도 큰 원인일 것이다.
하지만, 팀의 선수 영입 정책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유벤투스가 지난 4년간의 부진을 극복하고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분명하다.
루치아노 모지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http://www.goal.com/en/news/1717/editorial/2011/05/18/2492040/buffon-nedved-ibrahimovic-vs-tiago-poulsen-rinaudo-how
첫댓글 세코 망할
돈 상당히 많이썼네;
성적 비교해놓으니까 우울하네
어찌보면 모지단장이 선수영입은 참 잘했죠.....운영도 괜찮았구요... 다만 칼치오폴리사건 때문에 죄없는 선수들만...ㅜ 진짜 솔직히 조작사건이긴 하지만 유벤투스 우승과는 좀 거리가 먼데....ㅜㅜ 모지단장이 그리울 때가...
물론 유벤도 잘못썻지만 이적시장 자체가 거품이 많이끼지않앗나요?
거품이 낀거랑 마로타의 선수 영입 능력이랑은 무관하죠
부폰,네드베드 영입 비용만 빼면 두 시기에 같은 돈을 썼는데,
영입한 선수 보면 진짜 답이 안나와요 ;;
마로타랑 이기사랑 얼마나 연관이 된다고 능력을 펌하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마로타는 이번시즌부터 이적시장을 총괄하기 시작했고 결과물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로타가 2부리그에서 올라온 삼프도리아를 4위까지 이끌었는데 마로타 나가자마자 B무대로 강등된 삼프도리아를 보면 마로타능력이 상당함을 알수있을텐데요
아마우리//폄하한적 없는데요 ;;
ㄴ이전의 댓글이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등록 시간을 보면, 수정하신듯.
ㄴ 수정안했는데요. '답글'버튼 누르려다가 '수정'버튼을 잘못 눌러서 그렇게 된거지 -_-;
수정하면 시간이 바뀌는군..
비수를 찌르는 아마우리...
근데 아마우리가 유베오기전에는 잘했음..
초반에도 잘함
예전 유벤투스가 S급 선수에 아낌없이 쏟아부었다면 지금의 유베는 A급 선수인지도 확실치 않은 선수 여럿을 돌려서 샀다가 망함
우승1회....세리에B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보드진 이번시즌에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밀란도 지난 몇년간 이적시장에서 훈텔라르나 만시니같이 결과 좋지 못했던걸 봐야죠.
밀란이 06/07 챔스 우승이후로....제대로된 영입과 얼마나 거리가 멀었는데요;;;; 10/11시즌 시작전까지 제대로 된 영입은 파투하나였음 ㅡㅡ
얼마나 욕을 했는데요
ㅜㅜ 투자는 꾸준히 하는데 왜케 성적이 안나오냐 ㅜ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ㅡㅜ
앞으로 2년안에 마로타가 뭘 보여줄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지금 세간에서 까일만큼 능력이 없는 인물이 절대 아님. 그리고 솔직히 개인적으로 골닷컴 저널리스트들을 약간 좀 혐오하는 이유가 모지의 죄가 어떤지는 유베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는 관심이 없고 그가 했었던 영입에만 초점을 맞춰서 기사를 쓰기 때문에 매우 불쾌함을 느낌
마로타는 지난 여름에 선 Quantity - 후 Quality 전략을 내세우며 일단 선수단 스쿼드를 4-4-2로 변경시키기위해 대량영입작업에 나섰고 올해는 퀄리티를 향상시키기 위한 이적시장 전략을 수행중에 있습니다. 최소한 2-3년은 기다려줘야 뭐가 될라도 되겠죠. 마로타의 경우는 전임 디렉터였던 세코와는 달리 축구계에서 몇십년간 종사한 이탈리아 최고의 디렉터고 그렇기 때문에 유베가 간곡한 요청끝에 스카우트해온 인물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결과물을 낼 사람이죠. 그리고 모지같은사람도 맨날 언론통해서 이래라저래라 떠들어대지만 막상 자기가 복귀한다해도 바로 우승권으로 만들수있을지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말했죠
아 돈아까워 망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왕이여.. 부활하라..!!
라니에리 떠나고 가장기대햇던게 페라라때엿는데.. 디에고 멜루 엄청난 기대감이잇엇지만.. ㅠㅠ // 우선 선수도 선수지만 진짜 감독좀 잘뽑앗으면 ㅠ
아무리봐도 감독문제....우승까지는 모르겠지만 챔스존에서 물러날 전력은 아닌데
감독문제와 선수들 집중력 부분에서도 문제가 크죠..... 막판 무재배 유리하게 나가다가도 어이없게 골먹히고 패한 경우가 허다함. 그리고 상위팀과의 상대전적에서는 밀란보다 유벤투스가 승점을 더 많이 챙겼는데도 불구하고 하위팀과의 상대전적에서 정말 이건 아니다 할정도로 무승부와 패배가 많음 승점을 많이 챙기지 못했죠.
유벤투스 20번 밖에 우승 못햇네.. 더한줄 알았는데
위에글에서 오타인듯합니다 칼치오폴리까지 합하면 총 29회이고 칼치오폴리빼면 27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