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포스터(대기원 자료실)
‘아바타’-특무의 각성, 반성과 새로운 삶
작자:샤샤오창(夏小?)
【대기원】 아바타(AVATAR)란 원래 산스크리트어로 인간 세상에 내려온 신의 화신(化身)을 지칭하는데
일반적인 의미에서 ‘화신’으로 이해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는 판도라 행성에 잠입한 한 특무가
정신적인 각성을 거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얻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인간들은 판도라 행성에 존재하는 값비싼 희귀 광물을 약탈하기 위해 소위 ‘판도라 계획’을 추진한다.
탄도라 행성에 거주하는 나비족의 유전자와 인류의 유전자를 결합해 아바타를 만들고 나비족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아바타를 잠입시켜 자원을 약탈하려는 것이다.
퇴역 해병대원인 제이크는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판도라에 잠입하는 계획에 동의한다.
불구가 된 자신의 두 다리를 회복시키려면 막대한 수술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제이크가 도착한 판도라 행성은 회사의 거짓말과는 달리 낭만, 조화, 신비와 아름다운 장관이 어우러진 곳이다.
하늘까지 닿을 듯한 거대한 나무와 신비한 식물들 및 공중에 떠 있는 산들, 찬란하고 알록달록한 색상을 지닌 밀림,
빛을 발광하는 각종 동물과 식물 등등. 판도라의 아름다운 모습은 인류의 탐욕과 이기심에 의해 심각하게 오염되고 파괴당한 지구와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제이크의 아바타가 판도라 행성에 도착한 후 숲속에서 사나운 맹수들의 습격을 받지만 나비족 족장의 딸(네이티리)에게 구원을 받는다.
그녀는 그의 아바타를 나비족들에게 데려간다. 제이크의 아바타는 나비족의 언어, 말타는 법, 이크란(익룡과 유사하게 하늘을 나는 동물로 나비족 전사들의 탈 것)
을 타는 등의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는 간고한 노력을 통해 네이티리의 사랑을 얻고 나비족의 인정과 신임을 받아 잠입에 성공한다.
하지만 특무로 잠입한다는 것은 아주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특무의 마음속에는 어두운 구석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곳에 거짓과 독화살을 감추고 남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며
결국은 남도 해치고 자신도 해치게 된다.
판도라 행성과 나비족은 제이크에게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다.
몸과 마음이 속박당하지 않는 대지, 삼림과 하늘을 나는 것은 제이크에게 자연으로 되돌아간 자유와 즐거움을 선사했고
잠시나마 자신이 이곳에 잠입한 더러운 임무를 망각하게 했다.
하지만 그의 개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탐욕에 눈이 먼 인간들의 침입이 시작되고 제이크는 거대한 고통과 시달림에 직면한다.
한편으로는 꿈처럼 아름답던 행성이 도살의 전쟁터로 변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를 신뢰하던 네이티리와 나비족들에게 특무의 신분이 발각 된다.
동시에 그는 자신이 믿었던 인간들이 자신의 생명과 안전 따위에는 아무 관심도 없음을 발견한다.
이때 그동안 잠자고 있던 제이크의 양심의 깨어나기 시작한다.
그는 나비족을 찾아가 의연하게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고 거짓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마음속의 암흑을 깨끗이 쓸어버렸다.
제이크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속죄할 마음을 먹는다.
제이크는 나비족의 신뢰를 얻기 위해 거대한 투르크 막토를 길들여 나비족 전사들의 지도자로 인정받는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마지막 20분 나비족과 인류의 전투신은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다.
나비 전사들은 판도라의 말과 이크란을 타고 첨단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인류의 비행기 및 기계인간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결국 최종적인 승리를 이끌어낸다.
제이크는 최후에 인간의 몸을 버리고 정신과 신체가 하나로 합일된 나비족으로 변해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사실 그는 진정으로 인류를 배반한 것이 아니며 도덕이 타락한 사람들과 결별해 인류의 이기심과 탐욕 및 사악한 일면을 버린 것이다.
이를 통해 제이크는 선량하고 정의로우며 자연으로 되돌아간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이 새로운 생명은 바로 인간의 인성(人性)이 각성된 것으로 선량과 관용, 정의라는 사람의 본성으로 충만한 생명이다.
영화 ‘아바타’는 전 세계에서 특무 일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인성을 말살하는 나쁜 짓을 저지르는
특무들에게 하나의 계시를 준다. “고개를 돌려보면 바로 희망이 있으니 각성하고 자신의 죄를 반성해 새로운 삶을 찾아라!”
중문: http://epochtimes.com/gb/10/1/9/n2781519.htm
첫댓글 고맙습니다 저도 이영화아이하고 주말에 보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