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회사를 옮기기전 일주일간 쉬기로 했습니다.
그 일주일동안 정말 혼자 편히 쉬구 싶기두 하고 그동안 못댕겼던거 다 댕겨보려고하는데
울신랑.......
전화해서는 한다는 소리가.....
나 그때 연차내서 같이 쉴까?
헉!!!스~
주글래!!!
같이 쉬긴 몰 같이쉬어!!!
회사가서 던버러와!!! 라며 단언지하 거절했습니다.
글구 혼자서 여행갔다 온가구 하니깐 이런저런 얘기를 하믄서 같이 가구 시퍼라하는...
ㅡㅡ+++
혼자 다니면 위험하다... 사고나면 어쩔거냐.... 나랑 같이가기 싫으면 친구나 아는동생이랑
같이 가라........... 아니면 그날만 나 연차내서 같이갈까? 방해 안할께~
시골같은데루 갈껀데 넘 위험하자나~~
이런 얘기들을 하믄서 어쨌든 꼽사리를 껴볼라구하는데...
저~얼대루 혼자갈꺼라구!!!!
혼자간다니깐 왜그래!!!! 당췌!!!!!!
집에서 잠이나 자든가... 댕기믄서 이러쿵저러쿵 운전하는데 옆에서 잠만잘끄믄서..
으흐흐흐흐.........
신랑 때놓구 혼자 놀러댕길 생각하니깐 넘 좋아욤~~~
쿄쿄쿄~~
26일부터 30날까지~~~
계획두 벌써 다 세웠답니다.
26일은 온집 대청소~
27일은 혼자만 여행~
28일은 푹쉬구~ 맛난 저녁 만들기~~
29일은 북카페가서 하루종일 책보구 신랑 기다렸다 같이 퇴근하기~
30일은 하루종일 아가들이랑 놀기~~
쿄쿄쿄......
아니! 혼자 여행가는게 5일동안 내내~ 다니는 것두 아니구 하루 댕겨온다는데
왜 이난리인지 모르겠어요... ㅡㅡ;
에효~
경주를 갈까~ 보성녹차원을 갈까~ 강원도갔다가 42번국도타구 이천까지 드라이브하믄서 올까~
아흐~ 넘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