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농업신문 자료
※ 2007년 2월 1일 ~ 2007년 2월 15일 발행분에서 발췌 번역하였음
(자료제공 : 경기도농업기술원)
▣ 온라인 토양분석 시스템 개발시험 (2월 4일)
▣ 고시히카리의 단간계통「鳥系ILI호」시험재배 (2월 6일)
▣ 벼「수확량 증가」유전자 발견 (2월 8일)
▣ 고농도 토마토 관수용 수분센서 개발 (2월 7일)
▣ 버섯의 백색 부후균을 이용한 토양오염 정화기술 확립 (2월 7일)
▣ 병해충 발생억제 윤작체계 확립 (2월 8일)
▣ 하트형 오이재배 (2월 11일)
▣ 게놈 미니돼지 장기이식에 응용 (2월 9일)
▣ 폭넓은 범위의 농도를 당도계 1대로 측정가능 (2월 5일)
▣ 퇴비사 악취, 발효배열, 탄산가스 이용 액비 제조기술
개발 (2월 9일)
▣ 천연유래 성분을 청과물 선도 보존 (2월 12일)
【 작물재배분야 】
▣ 온라인 토양분석 시스템 개발시험 (2월 4일)
아이치현 東三河지역은 정보기술을 농업에 활용하는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IT농업연구회는 트렉터에 부착시켜 이용하는 온라인 토양분석 시스템으로 재배시험을 개시하였다. 2007년도부터는 종합병해충관리(IPM)도 추가하고 2008년도까지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관행보다 50% 절감한「東三河형 IT농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토양분석 시스템은 트렉터에 장착하여 운행하는 것으로 포장의 질소, 인산, 칼리, 수분 등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바로 화면상에 나타낸다. 시험은 올해부터 3년간 국가사업으로 양배추 밭 2곳과 하우스 1곳에서 실행한다. 연구회 사무국 제3섹터「사이언스 크리에이트」의 사이토씨는「IT의 활용으로 신규 취농자와 같은 경험이 적은 사람도 비교적 간편하게 농약과 화학비료를 삭감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 방법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독자브랜드로 판매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소비자에게 농약과 화학비료의 종류와 양 뿐만 아니라 밭의 정보도 제공한다.
▣ 고시히카리의 단간계통「鳥系ILI호」시험재배 (2월 6일)
「고시히카리」의 단간(短稈)계통「鳥系ILI호」의 종묘 등록을 신청하고 올해부터 시험재배를 시작한다. 잘 쓰러지지 않으며「고시히카리」와 동등한 식미를 지니고 있어서 도작관계자의 기대가 크다. 이 계통은 鳥取현(県)농업시험장이 1986년부터 단간품종「아키히카리」를「고시히카리」와 7회 교배하여 육성한 것으로「고시히카리」의 형질을 99%이상 계승하고 있으며 동등한 식미를 지니고 있다. 현(県)내 약 60% 재배하고 있는「고시히카리」는 식미의 평가는 높지만 도복이 쉬운 것이 과제인데「鳥系ILI호」는 간장(稈長)이「고시히카리」보다 약 20㎝ 짧아 잘 쓰러지지 않으며 수확도 쉬우며 식미앙케트에서도「고시히카리」와 동등한 평가를 얻었다. 농시 작물연구실 고바야시실장은「이제부터는 새로운 품종도 특색이 필요하다. 이 계통은 농가에 있어서도 상품가치가 크다」고 말한다. 올해는 현(県)내 각 지구의 1ha에서 시험재배를 시작하는데 재배된 쌀은 농가와 관계기관에서 재배특성 등을 확인하고 판매방법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명칭도 공모하여 2008년도 중에 등록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 벼「수확량 증가」유전자 발견 (2월 8일)
이화학연구소와 동경대학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벼의 수확량을 조절하는 식물호르몬의 일종인「사이트카이닌」을 활성화 시키는 유전자를 발견하였다고 2월 8일 영국 과학잡지「Nature」에 발표하였다. 앞으로 작물의 수확량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면 생산성 향상도 기대할 만하다. 사이트카이닌은 벼의 착립수 등 식물의 생육, 수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벼의 우연한 변이체에서 화아 분화를 하지 않게 된 원인을 밝히는 가운데 사이트카이닌의 활성화에 관계하는「LOG유전자」를 발견하였다. 또한 이 유전자가 만드는 효소, 사이트카이닌의 활성화 체계도 해명하였다. 이 유전자를 조절할 수 있으면 착립수를 증가시키는 등 수확량 증가와도 연결될 수 있다. 이화학연구소 생산기능연구그룹의 그룹디렉터는「활성화의 체계까지 파악되었으니 실용화를 위한 연구는 가속될 것이다」고 한다.
*사이트카이닌 : 세포분열의 촉진과 노화억제, 액아(腋芽)의 활성화 등 식물의 생육에 관계하는 식물 호르몬의 일종. 벼에서는 착립수를 결정한다.
▣ 고농도 토마토 관수용 수분센서 개발 (2월 7일)
오사카부립(大阪府立) 식과 미도리 종합기술센터는 부(府)내 제조업, 후지와쿠와 공동연구로 시설재배 자동관수에 사용할 수 있는 광학식 수분센서를 개발하였다. 종래 수분센서보다 신속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매우 세심한 관수가 가능하다. 종래 자동관수 시스템은 수분센서의 반응이 늦기 때문에 타이머로 관수를 정지시키고 있다. 또한 면적이 넓은 하우스는 곳에 따라서 토양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관수로는 편차가 나오기 쉽다. 그러나 광학식 수분센서는 빛의 반사로 수분을 감지하기 때문에 종래 시타프로브(シータプローブ)수분센서 등보다도 반응이 빠르고 토양의 건조 상태에 맞게 관수량을 조절한다. 광학식 수분센서는 가로 2㎝, 세로 4㎝, 높이 2㎝정도의 상자모양으로 지면 위에 높고 사용하는데 제품화되면 높이 5, 6㎝의 원통형이 될 것이다. 가격은 미정으로 성능이 비슷한 시타프로브 수분센서와 같거나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동 센터는 하우스토마토를 대상으로 광학식 수분센서와 시타프로브 수분센서의 기능을 비교하였는데 광학식 수분센서는 데이터가 소멸되는 등의 문제점이 적어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内山주임연구원은「이 센서를 사용하면 양액재배에서 배액을 절감할 수 있다. 고당도 토마토 등 수분을 엄밀히 제한하는 작물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습도가 많은 환경에서는 적당하지 않다고 한다.
▣ 버섯의 백색 부후균을 이용한 토양오염 정화기술 확립 (2월 7일)
前田건설공업은 버섯의 중간에 있는 백색 부후균(腐朽菌)을 이용한 다이옥신류 오염 토양의 정화기술을 확립하였다. 토양을 이동시키지 않고도 그 장소에서 정화가 가능하며 열화학적 처리에 비하여 20%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목재 가운데 리그닌을 분해하는 능력을 가진 백색 부후균이 리그닌과 비슷한 분자구조를 가진 다이옥신류를 분해하는 성질을 이용하였다. 균은 실증실험에서 효과가 높았던 가고시마, 屋久島의 부후재(腐朽材)로 분해한 것을 사용하였다. 사전에 분쇄해 둔 전정(剪定)가지에 백색 부후균을 부착시켜 다이옥신류 오염토양과 함께 경운기 등으로 제반하는데 2개월 정도면 50%정도 토양 오염이 정화가능하다.
*백색 부후균 : 버섯과 같은 담자균류로 독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목재 부후균 가운데에서도 목재를 강고한 구조로 보호하는 성분, 리그닌을 분해하는 능력이 있다.
▣ 병해충 발생억제 윤작체계 확립 (2월 8일)
긴기(近畿)지방의 시험연구기관이 팀을 결성하여 야채의 윤작체계의 수정으로 병해충 발생을 억제하여 농약의 사용량을 절감하려는 효과적인 윤작체계 메뉴 작성에 나섰다. 병해충 대상으로는 기피(忌避)와 살균·살충효과가 있는 전작 작물로 네트피복과 태양열 소독 등과 조합하여 가능한 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방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병해충을 방지하기 위해서 다른 과의 작물을 경험적으로 도입해 왔는데「이번 연구에서는 그 메커니즘을 해명하여 윤작체계를 세울 계획이다」고 나라현(県) 고원농업진흥센터 나가노연구원은 말한다. 유채과 야채의 중요 해충인 키스지노미하무시(Phyllotreta striolate)에 기피효과가 있는 테보리를 전작으로 심으면 생식(生息)밀도가 억제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유채과 야채에는 시금치 위축병 방지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시금치의 전작으로 유채과 야채의 활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메뉴 작성에는 병해충뿐만 아니라 상품성 있는 작물 도입 등 경영평가의 요소도 가미한다. 메뉴 작성의 목적은 농가가 목적에 따라 다음에 무엇을 재배하면 좋을지 알기 쉽게 표시하려는 것이다. 나가노연구원은「다종다양한 윤작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목표는 ①농약사용량 30% 감소 ②에코퍼머의 배증 ③농약삭감 등으로 생산비용을 최대 20% 삭감 등을 들었다. 2008년도에 메뉴 완성을 예정하고 있으며 연구에는 나라현(県)뿐 아니라 近畿中国四国농업연구센터와 쿄토부(府)와 긴기대학 농학부가 참가한다.
▣ 하트형 오이재배 (2월 11일)
단면이 하트 모양인 독특한 오이를 생산하고 있는 치바현(県) JA치바 미도리旭오이부회 有志생산자「하트 俱樂部」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인터넷상에 블로그를 개설하여 적극적인 정보 발신에 나섰다. 작년 12월부터 하트모양의 오이「하트스틱」의 재배에 주력하였다. 판매처는 현재 JA, 동경과 가나가와의 대형백화점에 한정하고 있는데 소비자로부터 반응이 좋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임시 출하요청도 있었다. 당초에는 포장지에 생산자 번호를 기입하였는데 현재는 로마자로 상품명을 기입하였다. 플라스틱제 하트형 케이스 안에 과실을 성장시켜 재배하는 것으로 수확시에는 오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게 취급하여야 한다. 상처가 나거나 변형될 경우에는 출하할 수 없기 때문 제품율은 5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하트스틱의 생산으로 부회 지명도도 높아져서 앞으로 보통 오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 축산분야 】
▣ 게놈 미니돼지 장기이식에 응용 (2월 9일)
가고시마현(県) 대학농학부 요시다교수 그룹(가축 번식학)은 대학에서 육성한「크라운계 미니돼지」를 체세포 게놈으로 생산하는 것에 성공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유전형질이 같은 게놈이 대량으로 생산되면 앞으로 사람에게 장기제공 등에 응용할 수 있다고 한다. 크라운계 미니돼지는 이 대학이 1978년부터 폐쇄계에서 조성해 온 계통이다. 장기의 크기가 사람과 비슷하고 유전형질도 갖춰져 있어서 실험동물로 이용되고 있다. 검은 털 미니돼지의 섬유아(纖維芽) 세포를, 보통 돼지의 핵을 제거한 난자에 이식하여 게놈 배아를 만들어 이것을 흰 털 미니돼지에 이식시켰다. 작년 11월에 제왕절개로 태어난 미니돼지는 체세포를 제공한 미니돼지와 같은 검은 색으로 건강하게 자라 현재 체중 6.4㎏이다.
【 농산물유통 · 기타 】
▣ 폭넓은 범위의 농도를 당도계 1대로 측정가능 (2월 5일)
휴대용 타입 당도계로 폭넓은 Brix(농도)가 계측 가능한 타입이 등장하고 있다. 종래 당도계는 저농도·고농도 측정타입으로 나누어져 있어 용도에 따라 기종을 선별할 필요가 있는데, 새로운 타입은 폭넓은 범위의 농도를 1대로 측정할 수 있다.「포켓당도계PAL-J(JAPAN)」(동경 아다코)는 측정범위가 Brix 0~93%로 폭넓어 비교적 농도가 낮은 과물(果物)의 과즙에서 고농도의 쨈, 꿀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측정방법은 샘플을 프리즘면에 한 방울 올려놓으면 2, 3초에 측정 완료된다.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무게는 100g으로 가벼우며 사용 후에는 그대로 씻으면 된다. 가격은 31,000엔이다. 포다프르 당도계「RA-250W」는 0~90%의 Brix가 측정 가능하며 과물의 과즙뿐만 아니라 쨈 등 점도가 높은 시료도 측정할 수 있다. 측정 버튼을 1회 누르는 것으로 측정가능하며 무게는 100g으로 백라이트 기능이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29,400엔이다.
▣ 퇴비사 악취, 발효배열, 탄산가스 이용 액비 제조기술 개발 (2월 9일)
축산초지연구소(이바라기현) 바이오매스 이용공학 그룹은 퇴비사(堆肥舍)에서 나오는 악취와 발효배열, 탄산가스를 시설 원예에 활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퇴비의 저면으로부터 공기를 흡입해서 배출하는「흡입통기」로 발효를 촉진하여 대기 중에 암모니아가 방출되는 것을 억제한다. 암모니아는 간이장치에서 액비(液肥)로 회수하는데 이 때 발생하는 배열, 탄산가스는 하우스의 가온과 작물 생육에 도움이 된다. 산소를 직접 보내는「압송통기방식」에서는 가축 분뇨에 포함되어 있는 질소성분의 15%가 암모니아취로 대기에 방출되는데 흡입통기에서는 이 비율이 3.5%이상 억제된다. 흡입한 공기는 전용 스크러바(약제세정장치)를 통과하여 암모니아를 인산에 반응시켜 액비를 만들어 회수한다. 시판되고 있는 인산 비료가격으로 환산하면 젖소의 배설물 1톤당 2,910엔 상당분을 회수할 수 있다. 스크러바의 운영경비는 905엔으로 이 그룹은 스크러바의 배기가 열, 탄산가스를 포함하고 있는 점에서 착안하였다. 168㎡의 하우스 바닥에 모래와 퇴비를 깔고 깊이 80㎝의 필터 층을 설치하여 그곳에 배기를 직접 보낸다. 설해방지뿐만 아니라 광합성을 촉진하는 탄산가스의 효과도 예상된다고 한다. 모토다그룹장은「광역 퇴비센터 등에 유효한 시스템이다. 회수한 액비를 퇴비의 질소 성분의 조정제로 사용하는 것으로 양질의 퇴비 생산에도 연결된다」고 설명하였다.
▣ 천연유래 성분으로 청과물 선도 보존 (2월 12일)
청과물 유통시 선도 저하는 산지 신용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선도 보존제로 식물과 토양 등 천연유래 성분을 사용한 제품이 개발·판매되고 있다. 阪本약품공업(오사카)「시토라스키프」는 감귤의 부패억제를 방지하기 위해 천연유래 식품 첨가물제를 에히메현(県)립 과수시험장과 공동 개발하였다. 한방원료에도 사용되는 카와라쑥에 함유된 성분「카피린」이 과실부패의 원인인 파란 곰팡이균과 초록 곰팡이균 등의 사상균에 높은 항균성을 지닌 것에서 착안하여 상품화하였다. 제품은 액체로, 수확 후 선과기에 있는 왁스 도포기로 과피에 부착시켜 사용한다. 동사는「종이상자 안에 있는 부패한 과일과 함께 있어도 부패하지 않는다」고 설명하였다. 동광상사(동경)의「세루아시스트」는 종이상자와 화장품 상자 밑에 깔아 사용하는 제지 시트 제품으로 시트에는 토양유래의 미네랄분이 함유되어 있어 미네랄분에서 나오는 이온의 힘으로 청과의 수분 노화를 방지하여 선도를 보존한다. 또한 안전성이 높은 항균소재도 포함되어 있어 곰팡이의 발생도 방지한다. 포도와 복숭아, 앵두 등의 출하에도 효과가 있었다.「수송시간이 긴 과실 수출에 사용할 것이다」고 동사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