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일정도 된거같네요.
이별하게 된지..
정확히 말하자면 차인거겠죠?
좋아하긴,, 사랑하긴 정말 사랑한거 같아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이런게 사랑이라면 정말
너무 많이 사랑했습니다.
그렇게 2개월 좀 넘게 사귄듯해요..
그사람과 저는 다른지역에 살고있었어요.
그친구는 집은 김제고, 저는 전주고 그 친구는 학교는 또 대전에서 다니구요.
만날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절보러 전주로 와주었답니다.
정말 한번도 싸우지 않고 서로 믿어주며 예쁘게 .. 사귀었어요.
근데 언젠가부터 제가 너무 불안해하기 시작하면서..
자꾸 그애에게 불안하지 않게 해달라고 , 이것저것 요구하게 되었죠.
그리곤 점점, 너무 너무 불안해져갔어요.
결국 제가 먼저 우리사이를 생각해 보자고 말했죠.
그다음날 제가 바로 ,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바보같았죠.
그때부터였습니다. 그사람 태도가 변했던게...... 너무 힘들었어요.
잠도못자고 밥도 못먹었어요. 울기 일쑤였죠..
전화도 꺼져있고, 연락도 안하는거에요..이틀,, 또 이틀,,
문자도 저랑은 너무 판이하게 보내구요. 난 정말 정성들여 보내면
대답이나 하는정도에 이르고,,
그렇게 지내다가 제가 못참겼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자기를 이해해달라구 하더라구요. 힘든일이 있다고 집안일하고 학교하고,,
아마 이제 보기힘들꺼라고,, 하면서요.
이해했어요. 전 이해는 했는데........
그렇게 얘기의 마무리를 안짓고 끊었는데 , 전화가 다시 안오는거에요.
제가 문자를 했는데 다 씹고, 전화하니까 꺼져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문자로 정말 많이 머라구 했는데........
몇시간후에 문자가 오더라구요..
잊으라고,, 너를 정리해야겠다구요.
하늘이 무너지는것만 같았어요.
저 ......... 근데 제가 지금 하고자하는 얘긴..
제가 그친구, 한번,, 잡았었어요.
문자 , 전화 다 씹더라구요..
그렇게 정리하자. 정리하자.
이렇게 참고있다가,,, 몇일전에 술을 많이 마시고
울면서 전화를 했는데....... 받더라구요.
15분이나 통화를 했는데.. 무슨얘기가 오간지 기억도 잘 안나요..
단지 걔가 대전오라고 했던건 밖엔..
어떤 의미였건,,,,,,,,,
전 지금,, 대전에 갈 계획부터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 어떡해야하죠? 저 이래도 되요..?
제 생각은 이랬어요. 한번사는 인생,
죽도록 매달려도 보고, 그래보자.
근데 오늘 방금 전화를 제가 했었는데 안받더라구요..
이제껏 ... 걔가 무슨 이유가 있어, 헤어지자고 한거였다고 ,,제자신을
달래고 있었는데...........
이제 정말,,,,,,,,,, 내가 싫어져서..
날 차버린것같다는,, 아마도.. 이별의 진짜이유가,,
이제 정말 ,,, 깨달아야 할꺼같네요............
저 어떡하면 좋죠..?
이런 제가 너무 미련스럽고, 추하고 흉해요.
근데도...........근데도..
왜 미련을 못버리죠?
저 왜이럴까요.. 미련을 제발 버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그럴수 있을까요?
저 대전에 가는건 어때요......?
걔가 반겨주던 말던, 그냥 막연히
난 가고싶어요. 가서 걔 보고싶고, 추억만들고 싶은데..
나 어떡하죠?
............
카페 게시글
글쟁이 수다방。
도와주세요.!!
꿈의택배편
추천 0
조회 33
05.09.06 23:2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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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련이 안버려져요. 나 어떡해야되요 ㅠㅠㅠㅠ
많이 힘드시겠네요.. 각자마다의 상황은 다 다른지라 이래라저래라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아무튼 기운내시고. 후회없는 결정내리시길 바래요..
네.. 아마, 어떤선택을 하든 후회는 할꺼같아요... 근데 어제 한가질 정말 깨달아서,.. 이제 정말,,,, 깨끗하게 정리하려구요..
젊은 시절에 사랑도 이별도 해야합니다. 이별이 두려워 시작도 못하는 노청춘이 되기전에... 나이든 사람들 가슴에는 누구라도 '첫사랑'이 존재합니다. 그렇듯 젊은 시절에 밤새 눈물도 흘리고 혹은 짝사랑도 해보세요. 나이들면 그런것에 마음둘 시간이 점점 사라지고 한사람도 벅차하거든요...^^
사랑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직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으니까요..
조언 감사합니다.ㅠ 힘낼께요. ..이별도 이제 겪어봤으니.... 흠,,, 무서울것두 없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