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pples
동심을 잃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The Apples는 아담과 이브의 선악과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선악과를 먹기 전의 순수함과, 먹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뱀의 꼬임에 넘어가 먹게 되는 과정을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잃고 사회화가 되어버린 현대인들의 모습을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만의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순수했던 시절에 그리던 나의 꿈과 현재 내 모습이 얼마나 잘 겹쳐 있을까? 어른이 되는 시간 속에서 너무 많이 알아버린 내가 사는 세상. 그 세상과 타협하며 까맣게 물들어버린 내 모습이 지금 거울에 비춰지고 있지 않은가?
설치미술작가 이상섭과의 콜라보!!
이상섭의 작품 시간의 집적의 연작으로 무대와 객석을 꾸민다. 시간의 집적은 나뭇가지들을 이용한 설치 미술로 성남문화재단의 신흥공공예술창작소신진작가 공모전 당선작이다. 무대에서 객석으로 이어지는 설치미술 작품은 객석으로 들어선 순간부터 작품 안에 들어와 있는 기분을 들게 할 것이다.
단체소개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2010년 창단한 전문무용단체로 클래식 발레를 기본으로 한 현시대적인 움직임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젊은 무용가들이 모여 활동 하고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일상 속에서, 찾은 소재를 작품화하여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제작 하고자 한다. 전문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컨텐츠를 통해 일반관객에게 어렵다. 재미없다라고 인식된 무용예술을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예술로 다가서고자 한다. 더 나아가 무용 공연도 또 보고 싶은 공연으로 인식을 변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