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용사 국가유공자되기까지 피나는노력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의 부름을받고 1951년1월 10대 소년시절 1주간의 사격훈련마치고 8사단 16연대에 배치 화물 열차에 실려 충북제천을 시작으로 비오듯 쏘다지는 치열한 산악전투는 밀고 밀리는 직사포화에 수십명이 산화되는 치열한 전투는 낙뢰가 터지는듯 산악이 찌저질듯한 포화소리는
화염속에 온산악이 대낮같은 불길속에 휩싸여 오직 아버지 같은 분대장(홍하사 이름잊음)님의 명령에따라 나의 생을건 최상 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움과 두려움이 있었으나 어린소년병은 이도 잠시일뿐 최전방에서 무방동포 사수로서 무서움과 죽음도 모르는 교육 받은대로 나라를위해 이목숨 다 받친다는 소년병 이였습니다
몹시도 추운 강원 산악 지대이지만 동상에 걸려 피가 흘려도 아픈줄 모르고 온산이 빨갛게 불타 버리고 더위로 군복은 소금물에 절인듯 하얗게 변하고 고지에는 포화로 피 비린내나는 사체들이 이곳저곳 뒹굴고 그처참한 상황속에서도 눈은 충혈된채 주먹밥과 건빵을 먹는 나이어린 소년병 이였습니다
특히 강릉 1.200고지 탕환 전투에서 800여명의 영령을내고 고향의 동료병사 10여명을 산화시킨 제일 치열했던 이전투는 나의 생에서 50여년이 지났지만 그아픔은 지금도 나의 귓전을 때립니다 그토록 길고긴 전쟁의 슬픔과 원한과 분노의 한이 맺친 전쟁 이였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우리들 세대들은 60-70년대 국가적 빈곤속에서 이생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릅니다 또한 전쟁으로 시대적 배움을 놓치고 빈곤속에서 자식들마저 배움의 길을 열어 주지 못한 부모들의 책임 어디에다 호소하여야될지 모르겠습니다 학력과 부와는 비례한다고 합니다 참전용사 전체의 많은수가 시.군.구에서 지급하는 영세대상 가정으로 책정되여 어렵게 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정부에서 생활실태를 단 한번도 조사 한일이 없지요!
참전 16개국중 우리나라만이 명예와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멸시받고 살아 왔습니다 북한과 중국도 참전용사를 영웅적인 예우를하고 있지 않습니까! 1990년도 민주화 대상자는 많은보상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그나마 6.25참전용사를 유공자로 지정하여 매월 4만원의 전시수당(격)을 지급 하였습니다 우리참전 노병들은 조금의 경제적 보탬이 되였습니다
우리와 같이 전쟁터에서 싸운 참전용사 중 상의용사와 수훈자는 국가유공자로 지정한지가 오래이며 치열한 전쟁터에서 부상병은 우리가 업고 후송하여 생명을 구했으며( 당시는 의료진이 없었음) 우리마저 부상 당하였으면 이나라를 누가 구해겠습니까!
또한 수훈의 관계는 치열한 전쟁속에서 말단 병사들은 훈장을 받는지 조차모르고 오직소대장과 분대장의 명령에살고 죽는것 아닌가! 그럼, 우리사병들은 전쟁을 하지않고 보고 있었단 말인가!
우리는 다같이 이목숨 다받처 우리조국을 지키지 않았는가 그동안 국가유공자의 차별화에 분노를느끼고 이를 그누구에게 호소 할길이 없었읍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동안 시.도. 구.군 전국의 국회의원으로부터 국가유공자 지정 동의서를 받아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의원 17인발의로 4~5년전부터 국회 정무위에 상정 되였으나 해당부처는 윗선의 눈치보기에 심의 조차 못하고 방치된채 매년재상정을 여러차례 시도하였다 6.25참전 노병들을 역사속에서 빨리 살아지기를 기다리는 일부핵심 참모들이 있었지요! 1년에 고령과 노환으로 4~5만명이 저세상으로떠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4~5년이면 역사속으로 살아지는 6.25참전 노병들입니다 죽기전에 명예라도 찾고자 지난겨울철 추위를 무릅쓰고 시도별로 소수지만 보훈처 앞에서 힘없는 손을들고 외쳤습니다. 왜. 우리만 차별하느냐! 명예라도 돌려다오 참전유공자를 국가 유공자로 지정 하여다오! 하고 외침과 마지막 국회에도 전국의 소수의 노병들은 찾아가서 국회 앞에서 소리쳤습니다 노력한 결과 국회 통과의 빛을 보았습니다 세계참전 16개국중 우리나라가 제일 마지막으로 국가유공자가 된것입니다
또한가지--수년간 전국에서 동시 개최하여 오던 6.25사변 기념행사를 후손들에게 역사적인 교육 가치를 심어주어 다시는 불행의 동족 살생을 막기위한 역사적 의의 행사가 언제 부터인가 퇴색되여 행사일정을 변경하여 25일을 시도별 군. 구. 별 ( 예 ; 18일 20일 22일 27일등 ) 행사로 일반국민과 자라나는 어린 학생 들에게 역사적가치의 혼선을 주는 행사로 변하고있어 이는 반듯이 시정 하여야 할것으로 봅니다
첫댓글 6 25 민족상쟁의 쓰라린 역사를 뒤돌아 보면,그 형극의 굴래를 '피 와 땀 과 눈물'로 헤쳐오신 우리의 자랑스로운 참 애국자 이신 "참전용사" 여러 어르신께 감사의 말씀을 드릴 뿐 입니다. 이제 '국가유공자' 라는 명분을 어렵사리 찾으셨으니 천만다행 이시고 다음으로는 목숨을 초개 같이 여기고 헌신 희생 하신 그 충정에 대한 만분의일 이라도 합당한 국가의 배려가 반드시 더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야 우리 후대 젊은이 들이 마음 놓고 국가누란의 유사시에 온 몸을 바쳐 나라의 위기를 막아낼 것이 아니겠읍니까? 다시 한번 용사님의 큰 희생에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6 25 민족상쟁의 쓰라린 역사를 뒤돌아 보면,그 형극의 굴래를 '피 와 땀 과 눈물'로 헤쳐오신 우리의 자랑스로운 참 애국자 이신 "참전용사" 여러 어르신께 감사의 말씀을 드릴 뿐 입니다. 이제 '국가유공자' 라는 명분을 어렵사리 찾으셨으니 천만다행 이시고 다음으로는 목숨을 초개 같이 여기고 헌신 희생 하신 그 충정에 대한 만분의일 이라도 합당한 국가의 배려가 반드시 더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야 우리 후대 젊은이 들이 마음 놓고 국가누란의 유사시에 온 몸을 바쳐 나라의 위기를 막아낼 것이 아니겠읍니까? 다시 한번 용사님의 큰 희생에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국민 한사람의 소중함과 국가에서 자기를 생각한다는 마음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열손가락중 한손가락이 아파도 걱정하면 근심하는 애틋한 사랑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길.....
청암선생님 : 국가 유공자 신분을 아직도 신청 못하고 있는데 어찌해야 되나요?일전에 6.25참전용사 퇴직금은 받았는데 그 이후의 일을 몰라서 그럽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