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눈행성/ 김고은
콩 풋콩 콩나물/고야 스스우
어리석은 판사 / 마고 제마크
참여어린이 : 8명
공부방에 들어가니 냄새가 심한데 뭐지? 싶었는데 라볶이 먹고 있네요.
내가 자리 만들고 복지사님 설겆이 하는거 참견하고 오니 아이들이 자리잡고 있네요.
눈행성 먼저 보고 싶대요. 어제 강원도 눈왔는데 알고있니? 하니까 지예가 아니요 눈왔어요?
승우는 구미는 첫눈 아직 안왔는데. 아직 신간이라서 내용은 눈치우다가 눈이 어찌저찌 해서
커져서 행성이라고 불리다가 각종 연구단체 종교힘으로도 물리치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힘을 합쳐 지구 밖으로 보내는 내용입니다. 첫 화면 싫어하는 사람이 다음장에
나오는 아저씨라고 준범이가 알아보네요. 아이들은 역시 아이들이 등장할때 더 좋아하고
지랫대로 물리칠것도 나경이가 알아봤어요. 재밌어 하네요.
회원의 밤 책소개때 은숙씨가 소개했던 콩책은 제목을 띄어읽기를 잘해야 한다며 읽어주니
나경이가 각자 다른콩인것을 알아봤어요. 기특하네요.
콩의 성장과 다양성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책입니다. 첫장에 등장한 꽃님이 머리가 뽀글머리라네요.
손밴드 붙인게 꽃님이 손인것 같다네요. 꽃이 피고 져야 열매가 열리는 거라니까 단비가 나무는 안그런다고
해서 나무도 꽃이 피고 져야 열매가 열린다고 말해 주었어요. 씨앗 심는걸 잊어버려 콩이 콩나물되는거도
어느정도 아는 아이가 있네요. 라면에 콩나물 넣어먹으면 맛있다 와 먹기싫다로 나눠지기도 하네요.
지예는 풋콩도 맛있데요. 마지막 마무리로 콩의 설명은 함께 읽었어요. 잘들었어요.
어리석은 판사는 두번째 읽은 오늘 나는 이해가 되네요.ㅠㅠ
아이들이 재밌어 해요. 계속 같은 말한다고 대현이가 말하네요.
그러다 나경이가 진짜 괴물 나오는거 아니예요 하는데...진짜 나왔어요.
예령이가 괴물이 아이 잡아먹었어요. 대현이가 입에서 피나와요.
지예는 피아니고 바람이야 하네요.
오늘은 원형이가 몇번 일어나고 예령이는 나경이랑 실랑이하고 뭐그래도 잘 들은 편이에요.
일지쓰는데 늦게온 혜민이가 인사하고, 고학년 고은이, 나리는 죽염 두번이나 가져가네요.ㅠㅠ
첫댓글 [콩 풋콩 콩나물] 은숙씨가 책 소개할때 읽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아이들도 잘 들어 주었네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