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ct Flash (CF 카드)
36.4(L) * 42.8(W) * 3.3(H)mm
PC 카드용 메모리 생산 업체인 미국의 '샌디스크'가 개발한 메모리.
NEC, 캐논, 엡손 등 일본업체를 포함한 12개사의 동참을 얻어 표준화를 추진했다. 콤팩트플래쉬는 코닥 및 카시오 계산기의 디지털카메라에 잇따라 채택되면서 단숨에 메모리 카드 시장을 장악해 나갔다. 콤팩트 플래쉬의 등장이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에 불을 붙인 격이 됐다. 콤팩트플래쉬는 업계의 표준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카드 내부에 기억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전용 마이크로콘트롤러를 탑재하는 등 시스템으로서의 기능을 갖게 한 반면 종전에 '0'과 '1' 등 2단계였던 신호기록을 4단계로 세분화해 용량을 늘려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Smart Media (SM 카드)
45×37×0.76(mm)
도시바(Toshiba)에서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삼성, Olympus 등에서도 생산한다. SMC 는 일반 NAND Flash Memory 를 다루는 방법과 거의 동일하게 다루므로 조금 복잡한 느낌이 들고 복수개의 카드를 사용하려면 MMC 에 비해 하드웨어적으로도 약간 복잡하다.
그러나 컨트롤러 없이 직접 Parallel로 Data를 전송하므로 속도는 MMC 에 비해 훨씬 빠르다. 97년 이후 빠른 속도로 시장을 넓혀 나가기 시작하여 일본 후지필름, 올림퍼스광학공업 등이 디지털카메라에 스마트미디어를 탑재하면서 결굴 디지탈카메라 시장에서 성공하였으며 최근 MP3 Player에 탑재되면서 MP3 시장을 MMC 와 양분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성 : 기능의 단순성, 소형, 저가격(CompactFlash 의 약 50%)
Memory Stick (메모리 스틱)
21.5(L)mm × 50(W)mm × 2.8(H)mm
1998년, 세계최대의 AV 업체인 일본 'SONY' 개발.
1세대 메모리스틱 21.5 * 50 * 2.8mm 크기의 4MB, 8MB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2세대 제품은 플래쉬메모리 용량을 64MB로 8배 확대하는 한편 미니디스크(MD)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압축방식 'ATEAC'를 채용해 압축률을 10분의 1로 줄여 고음질의 디지털 녹음이 가능하다. 메모리스틱은 PC 카드의 발전된 형태라기보다는 가정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SONY 는 다른 규격과 마찬가지로 메모리스틱의 규격을 공개해 업체의 동참을 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여기에 참여해 상품화한 업체는 없다. 그러나 소니는 메모리스틱이 향후 가전제품의 네트워크화에 핵심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자사 제품에 적극적으로 탑재해 나갈 계획이다.
Multimedia Card (MMC 카드)
32.0(L) * 24.0(W) * 1.40(H) mm
샌디스크(SanDisk)와 독일 지멘스(Siemens)사가 공동 개발, 생산하는 메모리이다. MMC 는 사이즈가 작아 소형기기를 만드는데 유리하고 내부에 콘트롤러가 내장되어 있어서 제어하기가 쉬운 반면 Serial Data Bus 를 사용하므로 속도가 SMC 에 비해 현저하게 느리다. 폰티스가 멀티미디어카드를 MP3 Player용 메모리카드로 채택한데 이어 핀란드의 노키아도 이를 채택한 휴대폰을 미국,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도 지멘스와 제휴한 히타치 제작소가 상품화에 본격 나서고 있으며 최근 MP3 Player로의 채용이 늘어나면서 시장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Micro Driver (마이크로 드라이브)
42.8 × 36.4 × 5.0mm
마이크로 드라이브는 어른 검지와 중지 손가락 두 마디를 합해 놓은 것만한 하드디스크이다. 길이 4.3㎝, 너비3.6㎝, 두께 0.5㎝로 우표 크기 정도에 불과한 하드디스크 "마이크로드 라이브"를 IBM에서 만들었다. 저장 용량 340MB, 540MB, 1GB가 무게16g으로 현재 개발된 하드디스크 중 가장 작고 가볍다. 또 콤팩트플래시 메모리 형태로 지원됨으로써 '디지털 카메라'와 '핸드헬드 PC', 'MP3플레이어'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IBM이 개발한 "마이크로드라이브"는 노트북 컴퓨터의 PC카드 슬롯에 간단히 끼우는 것만으로도 하드디스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등 거의 모든 휴대형 장치에 장착할 수 있다.
컴팩트 플래시 (Compact Flash) 슬롯을 사용하는 마이크로 드라이브는 기존의 컴팩트 플래시 슬롯용 저장 매체로 사용하였던 메모리 카드에 비하여 같은 크기이면서 더욱 확대된 저장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XD픽쳐카드
20.0mm×25.0mm×1.7mm
2002년 7월 30일 오후 4시, 후지필름은 도쿄에서 차세대 플래쉬 메모리인 xD 메모리를 발표하였습니다. xD 메모리는 스마트 미디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후지필름과 올림푸스에서 공동개발한 플래쉬 메모리이며 도시바에서 생산을 책임질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xD라는 이름은 "eXtreme Digital"의 약자로 "디지탈의 극대화" 정도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메모리의 크기가 20 x 25 x 1.7mm로 현재까지 출시된 플래쉬 메모리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고 용량을 최대 8GB까지 늘릴 수 있어 "극대화된 디지탈 메모리"라는 말에 부합하고 있다할 수 있겠습니다.
xD 카드는 현재 16, 32, 64MB가 개발, 완료되어 2002년 8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9월 경에는 128MB도 발매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256MB는 12월, 512MB와 1GB 메모리는 2003년경 시중 유통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메모리용량을 최대 8GB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에 1GB이상의 고용량 메모리도 곧 선을 보이게 되겠지요. 이렇게 된다면 기존의 고용량으로 승부해오던 IBM 마이크로 드라이브의 입지가 위태로울 수 있겠네요. ^^;;
xD카드의 또 다른 특징은 매우 빠른 조작속도입니다. 16MB와 32MB는 초당 1.3MB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고 64MB는 초당 3MB의 기록 속도를 보여줍니다. 읽기 속도는 모든 용량에서 5MB로 대단히 빠른 편입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전원소비량이 매우 적다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는 컴팩트 플래쉬나 SD/MMC, 메모리 스틱보다 전원소비가 적은 것은 물론 단순저장매체인 스마트 미디어에 비해서도 전원소비량이 적습니다.
아직까지는 xD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들이 출시되어 있지 않지만 2002년 8월경에는 xD카드를 사용하는 카메라들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사용의 편리성을 위해 USB 카드리더와 PCMCIA 아답타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컴팩트 플래쉬 카드 아답타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xD 메모리는 자체 내에 컨트롤러가 없는 단순 저장매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SD/ MMC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후지필름과 올림푸스의 발표에 따른다면 xD 메모리의 가격은 동일한 용량의 스마트 미디어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하네요.
올림푸스와 후지필름에서 xD 메모리를 발표함으로써 기존에 스마트 미디어가 기본매체인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메모리 구입에 어려움을 겪게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 하는데 다행히 양사에서는 xD 메모리 발표 후에도 스마트 미디어는 기본 포맷으로 유지할 계획이라합니다. SD 카드보다 작은 크기에 최대 8GB의 용량, 저렴한 가격등은 고화소 카메라들이 점차로 컴팩트 해지는 현실을 고려해 볼 때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라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xD카드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이지만 현재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올림푸스와 후지필름에서 본격적으로 xD카드를 채용하기 시작한다면 메모리시장은 물론 전체적인 디지탈 카메라 시장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치게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Secure Digital Card (SD 카드)
24x32x2.1 (mm)
1999년 8월 마쓰시다전기산업(주)은 선디스크코퍼레이션, 도시바와 공동으로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카드인 [SD 메모리카드]를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으며, 더불어 제품의 규격화 · 응용상품의 전개와 보급·라이센스 조직의 설립과 공급 등에 관한 전반적 사항도 공동으로 행하기로 제휴 · 합의 했습니다.
이후 3사는 [SD 메모리카드]의 개발 정보를 널리 공개하여 토의를 거듭해 왔으며, 차세대 메모리 카드가 갖추어야 할 본연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2001년 1월에는 SD 어소시에이션을 설립, 업계 전반에 [SD 메모리카드]를 제안해 수많은 기업들이 미래가 요구하는 본연의 모습을 지닌 [SD 메모리카드]를 탄생시키기 위해 토의와 연구를 거듭해 왔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전세계에서 전기·통신·PC·카메라·자동차 업계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계에서 계획참가 의지를 표명해 오고 있으며 참여사는 금년 1월 현대 71개사에 이르고 있습니다.
(출처 : AA12단계多勿친구★김지성@열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