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정원은...
남양주 물의 정원은 국토교통부가 2012년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한 484,188㎡의 광대한 면적의 수변생태
공원이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물의 정원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깅을 즐기고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동네공원이지만, 외부인들에게는 일부러 시간 내서 데이트하러 오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물의
정원은 자연과 소통하여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이다. 물의 정원 상징교인 뱃나들
이교를 건너면 강변산책로변으로 대단지 초화 단지가 조성되어 5월에는 양귀비, 9월에는 노랑코스모스를 만끽
할 수 있다. 수려한 북한강과 초화단지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풍광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다.
■ 함께한 사람들...(사진 배열과 무관. 가나다순 존칭생략)
고덕 기억천사 까뚜리 빈자리 산토끼양 애플조 첼로 첼시 푸른잎 행복전도사...이같또로따
▲점심은 시원한 죽여주는 동치미국수로~
▲ 식당 앞 버스정류장에서 두물머리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20분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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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양수리)는...
양수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해 한강을 이루는 곳이다. 북한강은 금강산(金剛山)에서 발원해 남쪽으로 흐르
면서 강원도 철원에서 금성천을 합한다. 이후 화천군 화천읍을 지나 남쪽으로 흐르다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
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남한강은 강원도 삼척시 대덕산(大德山)에서 발원해 영월에서 평창강을 합하고, 충청북도 단양을 지나 서쪽으로
흘러 달천을 합친 후, 충주를 거쳐 경기도로 들어간다. 이후 섬강과 청미천(淸渼川)을 합치고, 북서로 흘러 여주를
관류하면서 양화천(楊花川)과 복하천(福河川)을 합한다. 양평에서는 흑천과 만난 후, 서쪽으로 흘러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과거 양수리 나루터는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던 강원도 정선과 단양,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뚝섬과 마포나
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다. 그러나 1973년 팔당 댐이 완공되면서 육로가 신설되고,
양수리 일대는 그린벨트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어로행위와 선박의 건조가 금지되면서 양수리는 나루터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양수리의 400년 된 장대한 느티나무와 이른 아침 물안개 피는 모습은 자연의 운치를 더한다. 최근에는 양수리가
영화, 드라마, CF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고가도로( 高架道路)와 최근 개통된 사람만 통행하는 배다리.
▲ 만개한 능소화를 배경으로 찰~칵. 꽃말은 명예. 그리움.
2
▲ 햇볕이 내리쬐는 날 우산이 아닌 컬러풀한 양산 모드였으면...
8월말 또는 9월초가을에 함 앙콜할까나. 그땐 양산 모드로...
수종사-물의정원(코스모스꽃밭)-피아노폭포-두물머리 어떨지요?
소문 안내고 오늘 팀만...ㅎ 그러면 안되겠지...
▲물오리의 외로운(?) 유영~
▲ 옛 나루터를 지키는 나홀로나무인 느티나무 수령 400년이 넘는다고 한다.
두물머리의 포토 존 중 하나이다.
참고로 올림픽공원의 나홀로나무가 1위다.
그 다음에는 대부도해솔길의 미인송.화성 송산면 우음도 나무도 유명하다.
▲ 언니~~~표준 맞아요? ㅎㅎ 로따는 왼쪽 끝~홀쪽^^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배다리가 5월17일 재개통됐다.
위 사진은 개통식 때 임금행차를 재현한 것임.(사진은 양평군청 보도사진 자료)
▲ 다리(橋) 위에서 다리(足)로 길을 막고...이것 딱지깜이닐까나?
서둘러 걷기 모드로~~~
▲ 다리 위에서 다리를 보이면??? 허참~ 이것참 교교교(橋嬌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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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연꽃박물관은 연꽃이라는 단일한 테마 아래 연꽃관련 생활 용품, 고서, 음식 등의 유물이 전시된 세계
유일의 박물관이다. 세미원 6만2천평 정원은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식재하여 한강물 정화에 기여
하고 있다. 연꽃 가득한 여름이 가장 아름다우며 각 계절에 맞는 테마로 정원을 꾸며 사계절 내내 볼거리를 제공
한다. 또한 생태환경교육, 체험교육, 전시활동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올 축제행사 기간 가가운 지인들과 연꽃 나들이를 권한다.
물론 세미원 입장권을 받으면 배다리 이용은 프리패스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강상두레패의 다리 밑에서의 희희낙락 전통놀이패의 신면나는 공연~
중고생으로 보이는 소년소녀들의 단원들도 보인다. 얼쑤~~울 것은 좋은것이여~~
▲ 아주 오래전에 상영된 영화 제목이 생각났다.
임자 없는 나룻배(1932년작 나운규 주연).
쓸모가 없어진 강가의 나룻배...노젓는 어부의 희열과 지아비를 기다리는 나룻터의 어린 자식들을 상상한다.
아래 위 붉은 옷을 입은 할머니가 가족과 함께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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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飛上)을 꿈구는 학의 무리.
▲ 장독대분수와 부처님 조각상.아주아주 한국적인 분수이다.
진짜 分數(분수)를 아는 噴水(분수)가 아닐까?
▲ 꽃길과 함께 연꽃 단지를 돌아 본다. 오늘 일정은 여기서 끝~~
양수역 전철을 타기 전 작은 커피숖에서 커피타임~~
양평군민인 첼로님이 본인의 '나와바리'라며 커피와 음료 일곱 잔를 쐈다.
모두모두 안전 귀가하셨는지요?
예상치 못한 비로 진행에 다소 차질이 있었음을 양해 바랍니다.
불편한 사진은 내려 드립니다.
첫댓글 뜻밖의 비소식에 더위도 비켜가고 두물머리에서 한폭의 산수화를 본듯 몽환적인 분위기에 거의 하루를 즐겁게 보냈습니다. 배다리를 건너간 세미원도 그동안 단장을 많이해 정갈하고 비가오니 운치가 더해졌습니다. 로따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예보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렸지요.
그럼에도 오히려 운치가 있었던 걸음이었구요.
비로 인해 시원하고 물이 많아 물의정원이라 명칭되었는지 곳곳에 물이 그~~득하여 운치있고 따뜻한 커피 생각이 간절한 하루였어요~점심으로 먹은 죽여주는 동치미국수는 시원하고 새콤달콤맛의 죽여주는 맛이었어요~ㅎ
가져간 아아는 결국 집으로 되가져왔지만~
세미원근처 카페에서 빈자리님의 연꽃빵과 첼로님의 따뜻한커피와 생강차 등으로 즐거운 담소도 많이 나누고~
너무 즐거운 하루였어요~
길벗님들도 모두 반가웠어요~♡
ㅎ 맞아요. 빗물 정원이 되어버렸던 물의정원.
비를 맞으며 걸은 두물머리-세미원 운치있었구요.
물의정원은 비오는날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ᆢ 자연도 파릇파릇ᆢ
회원님들께서도
시원해 보이십니다ᆢ
특히 항아리분수는 아이디어가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배다리 통행료가 값 싼 건 아니지만...ㅠㅠ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그 값 이상였지요,
@이같또로따 연꽃도 예쁘게 피었군요 비오는날이 더 예쁘군요 ᆢ
항아리분수 위 돌부처님도 시원했을 듯.
비오는 날의 예쁜사진들의 초록초록 자연속의 색감들~
연꽂의 하이얀 ~
꽃양귀의 새빨간~
수련의 핑크 ~
모두모두 그리고 님들의 우산색
와우~~~빗물과 어울려 참 경이로운 조화를 이룹니다
다시 수채화속으로 들어가고싶다는 ㅎ ......!!!!!
로따님의 후기는 언제나 감동을 주지요
비오는날 리딩해주신 로따님
수고 넘많이 하셨습니다
물의정원에서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걷는 내내 비를 맞았지요.
우중 도보여서 오히려 운치를 더했구요.
빗속에서 물의정원 너무~~ 좋은추억들 웃고또웃고 지금도 가슴과 마음에 남아 있어요 모두들 빗속을 즐기는것 같아서 저도 행복 그자체 였지요 이같또로따님 감사합니다~
두물머리와 세미원에 많은 인파가 몰렸지요.
우리뿐 아니라 모든 분들이 빗 속에서도 환한 모습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