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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제천수산면맛집 백경횟집을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희 가게는 제천시 수산면 월악로 3153번지 수산면 시내에서 단양방향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송어회 향어회 송어회덮밥 메기매운탕 잡고기매운탕 쏘가리매운탕 빠가사리매운탕 전복찜 전복버터구이 어죽 장어탕 등을 가지고 저희 한방의 도시 제천 청풍호 수산면을 찾아 주시는 고객님을 모시고자 합니다 저희는 이미 많은 분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난 수산면을 대표하는 맛집 입니다 혹시라도 저희 청풍호 수산면을 찾아 주신다면 주저 마시고 저희 백경횟집을 찾아 주신다면 최선을 다하여 모실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제천청풍호맛집 송어회랑 매운탕이 죽여주는 백경횟집 따봉이용! 남편하고 제천에 놀러 다녀왔어요 :) 둘다 캠핑을 너무나 좋아하는지라 한달에 한번은 캠핑을 가거든요. 맨날 가깝게 인천, 강원도쪽만 가다가 이번에는 뭔가 색다른 곳에 가보고 싶어서 충북 제천 다녀왔어요. 여기가 또 청풍호 유명하잖아요~ 여기에 캠핑장도 있고 해서 다녀왔네요. 특히 케이블카도 그리 유명하더만요 :) 사실 놀러가는 것은 먹기 위해 가는거죠 ^^ 물론 캠핑을 하더라도 한끼정도는 사먹기 마련이에요. 삼겹살, 등갈비, 김치, 된장찌개재료, 음료수, 물, 라면, 고등어구이할 것 등등 정말 재료 엄청 많이 챙겨갔어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다음날 점심은 사먹어야 제맛이에요. 왜냐면 남편도 저도 둘다 딱 힘들 시기이거든요^^ 저는 요리하고 뒤치닥거리 하느라 힘들고~ 남편도 텐트 설치하고 치우고 뒤치닥거리하느라 힘들죠~ 이번 점심에는 제천청풍호맛집 중 하나인 백경횟집에 다녀왔어요. 항상 놀러가면 회를 사먹어요. 왜냐... 제가 재료 준비한 걸 보셔서 아시겠지만 고기 위주로 마구잡이로 가져가거든요 ㅎㅎ 그래서 사먹는거는 그와 반대로 날것을, 회를 먹곤 해요. 아니면 간호 뭐 칼국수나 막국수를 먹기도 한데 대부분은 회로 초이스되죠 ^^ 이번에 다녀온 제천청풍호맛집 백경횟집은 우선 30년이나 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시골에서 30년이나 변치 않고 이 자리에서 묵묵히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맛, 서비스가 다 좋다는 거에요. 요즘 세상에 이렇게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장사하는 것, 정말 쉽지 않거든요! 여기는 이렇게 송어를 키우나봐요.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긴 하지만 ㅎㅎ 솔직히 이게 뭐 키우는건지 어항대신으로 쓰는건지 ㅋㅋ 알수는 없지만 .. 물어보기도 쑥스럽고 말이죠 ^^; 그냥 저의 추정이에요.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길래 한컷 찍어봤는데 제 생각은 뭐 그러해요 ㅎㅎ 본론으로 넘어와서 제천청풍호맛집 백경횟집의 메뉴에요. 어죽이 먼저 눈에 띄었는데 우리는 대신에 송어회와 매운탕을 먹었어요. 송어회덮밥도 있는데 사실 회덮밥을 시키느니 그냥 회를 시키는게 낫잖아요? 그래서 송어회, 매운탕에 공기밥 따로 추가하려고 하다가 남편이 울리는 ... 다 먹을 수 있다며 공기밥이 아닌 멋대로 송어회덮밥으로 주문. 하하! 먼저 송어회와 밑반찬들 셋팅된 모습이에요. 와.................................. 진짜 지금 봐도 너무 예뻐요. 전 처음에 무슨 소고기 샤브샤브용 나온줄 알았어요. 얇다는 뜻이 아니라 색깔이 그렇다는 것 ㅋㅋ 뭐랄까 다홍빛이에요. 주황색이나 그냥 빨간색이 아니라 주황빛이 좀 있는 다홍빛이랄까요? 이런게 송어인가봐요?ㅎㅎ 자세히 봐볼까요. 진짜 도톰하고 큼직하게 썰어주셨죠? 아낌없이 주시는 이 나눔의 미덕! 정말 잘 배웁니다 ㅎㅎ 너무나 푸짐하게 주셔서 감사하더라고요. 놀러오는 곳은 보통 바가지 씌인다~ 이러고 바가지 씌일걸 알면서도 그냥 기분으로 사먹곤 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그런게 아니라서 너무나도 좋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도 참 많았고요 ^^ 이거는 송어회덮밥이에요. 너무 예쁜 것 ㅠㅠ 되게 예쁘게 담아주셨어요. 역시 송어회가 정말 많이 푸짐히 들어가 있어요. 야채들도 참으로도 아삭아삭하고 말이죠. 야채가 이렇게 같이 나오는데 뭐 그냥 먹으라는건가? 처음에는 그랬는데 이거 회덮밥에 같이 더 넣어서 먹는 것 같아요. 사실 안물어봤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시골 촌년처럼 보일까봐요 ㅎㅎㅎ 우리 마음대로 먹기! 우선 제천청풍호맛집 백경횟집은 정말 회덮밥이든 송어회든 안에 들어있던 회는 정말 신선해요. 비릿함이 없고 신선함이 느껴져요. 고소하면서도 부들부들하고 도톰해서 씹을때마다 그 식감과 터지는 즙/향/미등이 너무나도 만족스럽더라고요. 입안을 가득 감싸줘요.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 들고요. 이런 황홀감은 정말 오랜만인듯 ^^ 그냥 회의 맛 하나로도. 그냥 게임 끝이에요! 이건 매운탕인데... 하... 이거 참 얼마나 얼큰한지 몰라요. 역시 국물은 무조건 필수에요. 특히 횟집와서 매운탕은 필수잖아요. 남기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죠. 향긋한 야채들의 향과 생선의 좋은 성분들이 다 빠져서 매운탕의 국물은 아주 걸~죽하면서도 맛있게 변하게 되죠!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는지! 절대 비릿하지 않아요. 이런 얼큰함과 고소함은 오랜만! 전날 먹은 소주로 인한 제 간과 위가 아주 제대로 속이 확 풀리는 느낌. 생선 살도 되게 도톰하니 생각보다 푸짐하게 많이 붙어 있었고요. 무엇보다도.. 수제비 사리는 사랑이에요. 밀가루, 탄수화물은 역시 끊을 수 없어요. 매운탕에 들어간 수제비는 필수. 수제비랑 국물이랑 팽이버섯이랑 같이 올려먹으면 진짜 최고에요. 또 생각나는 맛이에요. 심지어 수제비도 직접 반죽하신 것 같은 모양이였고 되게 퍽퍽하거나 너무 얇지도 않은게 적당히 쫄깃함이 살아 있어서 좋더라고요. 오랜만에 정말 포식 제대로 한것 같아요. 송어회, 송어회덮밥, 매운탕까지... 둘이서 참 많이도 먹었네요. 어마어마한 대식가네요. 그래도 잘 먹었음 됐죠! 그리고 산삼주도 한잔 캭! 걸쳤어요. 물론 짠만 하고 남편만 마셨어요. 저는.... 운전해야하니깐요. 항상 그랬듯이.. 저는 대리기사에요 하하. 나도 술을 마실 줄 아는데 말이죠. 그래도 남편이 저보다 술을 더 좋아하니깐요. 캠핑 갈 때는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제가! 운전을 한다죠. ㅠㅠ 사실 집 가는길이 더 피곤한데;;; 아무쪼록 그래도 몸보신 오랜만에 제대로 한 느낌도 들고 포식 제대로 했네요~ 제천청풍호맛집 백경횟집! 나중에 혹시나 또 이쪽으로 캠핑을 온다면 한번 더 들릴 것 같네요. 재방문 의사 있어요! 충북 제천시 수산면 수산리 254-1번지 043-648-2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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