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 7 주간 목요일-묵상과 기도
바오로와 일행은 에페소 원로들과의 만남을 하고 3차 선교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을 여행으로 여행하였습니다. 티로, 프톨레마이스를 거쳐 카이사리아로, 일곱 봉사 필리포스 집에서 유다에서 내려온 하가보스 예언자는 '성령께서 예루살렘에서 유다인들이 바오로를 결박하여 다른 민족에게 넘길것이다' 예언을 해 주었습니다.
그곳 사람들도 그의 예루살렘 여행을 극구 말렸습니다. 그러나 바오로는 "나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에서 결박될 뿐 아니라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야고보와 원로들을 만났고 율법에 따라 정결예식을 마친 다음, 성전에 들어가서 예물를 바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온 유다인들이 바오로를 보고 그가 백성과 율법과 성전을 거슬러 가르친다. 그리고 그리스인들까지 성전으로 데리고 와서 거룩한 곳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하면서 소란을 피우자, 백성들이 몰려들었고 그들은 바오로를 붙잡아 성전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로마 천인대장과 진지로 가는 도, 몰려든 유다인들 앞에서 바오로는 킬리키아 타르수스로 탄생으로 부터 시작하여 자신의 회심을 그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이튿날 천인대장은 유다인들의 고발 이유을 알아보려고 명령을 내려 최고 의회를 소집하였습니다. 바오로는 이들 앞에서, 자신이 바리사이며 바리사이의 아들임을 밝히고, 자신은 죽은 이들이 부활하리하는 희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다. 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을 향해 눈을 들어 기도하였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께 제자들만이 아니라 그들의 말을 듣고, 예수님 자신을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저를 보냈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모두가 하나되게 하소서. 하였습니다.
주님 부활 신앙은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다. 성령을 통하여 주님 부활의 하느님 구원 역사하심이 드러납니다. 성령을 통하여 주님 부활을 알고 믿고 사랑합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구원과 생명을 주십니다.
회상과 성찰
-.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봅니다. 어제 등. 지난 시간 걸어온 길. 자리, 만남,대화 등 나의 모습과 말, 처신과 행위를 바라봅니다.
-. 사랑과 자비, 진리와 선을 중심으로 나의 허약함과 허물, 그릇됨과 죄와 악습 등도 바라 봅니다. 회개와 함께 자선을 찾습니다.
-.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자비하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또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 감사의 마음으로 나의 다짐과 실천의 내용을 기도로 바칩니다.
말씀 묵상
그 무렵 천인대장은 유다인들이 왜 바오로를 고발하는지 확실히 알아보려고, 바오로를 풀어 주고 나서 명령을 내려 수석 사제들과 온 최고 의회를 소집하였다. 그리고 바오로를 데리고 내려가 그들 앞에 세웠다.
의원들 가운데 일부는 사두가이들이고 일부는 바리사이들이라는 것을 알고, 바오로는 최고 의회에서 이렇게 외쳤다. “형제 여러분, 나는 바리사이이며 바리사이의 아들입니다. 나는 죽은 이들이 부활하리라는 희망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바오로가 이런 말을 하자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면서 회중이 둘로 갈라졌다. 사실 사두가이들은 부활도 천사도 영도 없다고 주장하고, 바리사이들은 그것을 다 인정하였다.
그래서 큰 소란이 벌어졌는데, 바리사이파에서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일어나 강력히 항의하였다.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 잘못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면 어떻게 할 셈입니까?”
논쟁이 격렬해지자 천인대장은 바오로가 그들에게 찢겨 죽지 않을까 염려하여, 내려가 그들 가운데에서 바오로를 빼내어 진지 안으로 데려가라고 부대에 명령하였다. 그날 밤에 주님께서 바오로 앞에 서시어 그에게 이르셨다. “용기를 내어라. 너는 예루살렘에서 나를 위하여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사도 22,30; 23,6-11
그때에 예수님께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기도하셨다. “거룩하신 아버지,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영광을 저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저는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는 제 안에 계십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시고, 또 저를 사랑하셨듯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 창조 이전부터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시어 저에게 주신 영광을 그들도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였지만 저는 아버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도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저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 17,20-26
말씀 실천
예수님은 제자들이 진리로서 거룩한 사람이 되게 해 달라. 하셨고, 제자들 뿐 아니라 그들의 말을 듣고 예수님 자신을 믿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셨습니다. 곧 제자 뿐 아니라 제 삼의 제자들 입니다. 그들도 한 우리, 한 목자 밑에 있게 해 달라고 아버지께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열 두 제자를 선발하셨고, 또한 칠십 이 제자들도 선발하여 복음의 길로 파견하였습니다. 제 삼의 제자들도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시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당신 안에 계시고 당신이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아버지와 당신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세상의 모두의 제자들이 예수님 당신 안의 울타리에 들어오고, 주 예수님 안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하느님의 영광을 그들도 볼 수 있도록 아버지께 기도하였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당신도 그들 안에 있게 하소서."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