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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
[K 생각] ㅡ 추론 : 중국
중국의 보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15개월째 연속 대중 무역수지 적자와 7개월째 수출 감소는 그저 중국이 우리에게 "네 안에 내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일 뿐.
작년 5월?에 안유화 교수가 한 말이 있다.
중국은 이제 한국의 수출 강점인 중간재에서 어느 정도 자립도를 높여갔고, 한국은 기린처럼 목을 늘려 고부가가치의 열매를 따먹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또한, 중국은 대만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다.
열세인 반도체 전쟁과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이 싹터가는 화폐 전쟁을 두고 괜히 군사 분쟁의 빌미를 주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미국이 침공을 유도하는 듯하다.
어떤이는 중국이 대한민국을 괴롭힐 수단이 백만 가지나 된다고 했다더라.
그 중 하나만 추론해 보면 이렇다.
세계 8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희토류를 안보 차원에서 다루겠다고 선언하고, 일본이 우리에게 했던 식으로 화이트리스트 국가들을 작성하고 대한민국을 배제시키면서, 제3국을 통해 한국에 수출하는 것도 제재하면 대한민국은 답이 없다.
캐나다나 호주 등과 희토류 수입 계약을 해도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첨단기술산업이면서 국가 기간산업이 되어버린 반도체 산업은 앉은 채로 고사하고 만다.
지금 상태의 우리 외눈박이 외교로는 대한민국 경제는 가망이 없다고 본다.
2. 2023
[K 생각] ㅡ 그대가
그대가 만일 다른 사람과 만나서 대할 때 그 사람보다 우위에 서고 싶은가?
우월한 위치 우월한 지위에 선 연후엔 그 사람을 함부로 부리고 내치고 하면서 다루고자 하는가?
그리하여 그 사람으로부터 그대가 얻는 만족이 그대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그 사람의 마음이 황폐해지고 패배감과 열등감으로 오랫동안 시달리고 괴로워하는 건 그대와는 상관없는 일인가?
그대가 그 사람보다 우위를 차지했던 것은 그대가 우월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전투보다 평화를 사랑했기 때문이란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나?
그대가 그 사람으로부터 장난처럼 10을 빼앗을 동안 그 사람은 목숨처럼 100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은 몰랐나?
그대는 그 사람 말고도 또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반복해서 대했을 것이고 그 함부로 대함의 농도를 더 업그레이드시키려 하지는 않았을까?
그대의 행복은 무엇인가? 그대의 낙원은 어디에 있는가? 그대는 누구인가?
3. 2023
[K 생각] ㅡ 존재(存在)
存은 바깥으로 있는 것이고
在는 안쪽으로 있는 것이다.
4. 2022
개입, 간섭, 관여..!!.
IPEF는 관여에 해당돼. 부당한 간섭도 아니고, 상관없는 일에 억지로 끼어들기 개입도 아닌거지. 협약으로 구속받지도 않고, 그저 포괄적으로 서로 협의해서 결정하면 되니까.
그런데, 반도체동맹은 개입인 셈이지. 설계 기술을 공유하면서 일일이 개입하게 될 거잔아. 가령, 미국의 설계 기술이 들어간 반도체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려면 미국의 허락(개입)이 있어야 한다는 식의.
원래부터 미국은 그런 깡패짓을 많이 했었잔아. 명분은 거창하게 인권이니 자유니 하면서~ 그리고 때로는 노골적으로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라며~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사건건 간섭을 하겠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시도들을 워킹그룹(working group)이란 기구를 통해서 모두 막았듯이. 가령, 의약품을 북한에 보내려고 했는데, 의약품은 넘어가도 그걸 실은 트럭은 못 넘어간다는 식으로~
그런데 조짐이 안 좋아.
NSC(국가안보회의) 안에 경제안보 상설기구를 두겠다고 굥이 그랬잔아~ 이게 장차로 간섭을 하는 빌미로 작용할거란 거잔아~
우리의 경제 활동을 그 기구를 통해서 미국의 컨트롤 아래에 두고 경제 종속시키는 결과로 되는 거지. 그리고 이건 기업들에게도 해당돼.
가령, 삼성 SK LG 현대에게 제조현황과 공급계획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올리라는 식의 명령 아닌 명령을 어떻게 거부해? 안보를 위해서라는데~
결국 우리의 모든 경제를 미국이 훤히 들여다보게 되겠지. 내가 과민한 건가?
어쨌거나 느낌이 안 좋아~ 멍청한 굥과 그 밑에 있는 머저리들 때문에~
5. 2022
2022.5.23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6. 2022
[시가 아닌, 투덜투덜~]
시가 아닌.
시를 쓰려고 하면 왠지 틀에 갇힌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래서 막쓰기로.
작은 상자 하날 생각해. 넣고 싶은게 있어. 금 석유 물 아니고 공기를 넣으려고.
그래서 일단 공기같은 남자가 되어보려고.
공기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생각을 못할 뿐이지.
아무도 질투는 안 할거야. 뺏으려고도 않을테고. 나도 덜 피곤하겠지.
우주가 탄생시킨 공기지만 내가 볼 땐 그냥 있는거야. 원래 있었던거지. 내가 욕심내서 만든 것도 아니고 남이 만든 것도 아니지. 어디서 훔쳐온 것도 절대 아니지.
그리고 무엇보다 아끼지 않아도 돼.
돈이 되는 건 뭐든지 희소성이 있어. 내겐 여자도 그렇지만.
수식어를 같다 붙여도 돈은 되지. 공기청정기나 태백산약숫물처럼.
희소하다는 것은 또 귀하다는 뜻이지.
그러면 앞으로 뭐가 귀해질까?
그런데 귀하다는 것과 함께 또 교환할 수 있어야 돈이 되지. 저장도 되고.
일단 전기를 생각해봐.
물과 전기가 없으면 못사니까.
근데 공기는 꽝이야. 희소하지 않으니까. 희귀하지도 않고 적은 양도 아니니까.
그럼 난 돈이 안 되는 남자네? 공기같은 남자.
가만 보자.
밥먹고 물마시고 잠자고 똥싸고 공부하고 쇼핑하고 연애하고 멋부리고 춤추고 음악 듣고 사먹고 놀러가고.
별거 없잖아?
반복하면 지루하니 조금씩 바꿔보고. 그러다보면 인생 끝나네? 애 낳고 기르고 또 먹여주고 공부시키고 해야 하나?
게임 술 술래방 클럽도 있겠군. 미술관 뮤지컬 극장 영화관 골프 스키 윈드써핑 행글라이더.
여기다가 수식어를 또 붙여보자.
권력게임 머니게임 고화랑 김학의별장 김앤장사무실 명품가방 페라리. 그리고 타이타닉.
평생 걸려도 저 중에 몇 개 해보지 못하겠는데?
근데 다 돈 들어가는 거잖아. 돈 만드는 것이기도 하고.
사람들 속에서 살려면 그래서 돈이 필요한 거구나.
공기는 돈이 안 되니까, 공기처럼 살기도 힘든 거네.
묘수가 혹시 없을까?
7. 2022
[바이든, 존재의 서술]
존재(being)의 서술(is)이다..!!
앞서, 가장 직설적인 비유로 표현한 바 있듯이, 테이블 위의 모든 잡다한 것들을 쓸어버리고 경제 지도 한 장만을 펼치게 될 것이라 나의 예측을 말했었잔아~
결국 굥은 이해를 못 했어. 그래서 쿼드(Quad) 얘기가 나오고, 한미일 군사동맹과 완전한 북한 비핵화가 나온 거잔아~
외교를 포함해서 정치란 건 반드시 상대가 있는 거야. 그런데 상대로부터 상대할 만한 가치가 없어 보일 때는 흥미를 잃게 돼. 그래서 실속만 차리면 되는 거고, 시종 시큰둥해지지.
바이든 대통령이, 굥하고 맞선 보러 오긴 해야겠는데, 영 떨떠름한 거야. 바이든이 굥이 어떤 인물인지 모르겠어? 그저 "어쩌다 대통령" 정도로 보는 거지.
그래서 옛날 애인이나 만나고 가자 하고선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계획했던 거잔아~
그런데 중매쟁이가 하도 극성을 떨어서 할 수 없이 굥과의 예정된 맞선을 보게 됐는데, 만나보니 역시나였던 거야. 그래서 2박3일 간 내내 재미 없게 시간 보내다가, 이재용이나 정의선이나 둘러보다가, 결국은 참지 못하고, 그리움이 간절해서 옛 애인에게 전화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쉽게 10분 간 통화하고는, 다음에 꼭 보자고 했던 거지.
이재용과 정의선에게 270억불(30조원)의 투자 약속을 얻었지만, 사실은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어. 이건 이익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재인 거지.
올해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바이든과 미래의 미국이라는 두 개의 존재 문제라는 거지. 자칫하면 2차세계대전 이후 80년 간 미국의 영화가 연기처럼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러시아와 나토 전선, 미국과 중국 전선, 두 전선에 한반도 전선까지 전선을 세 개씩 늘릴 생각도 없었을테고, 북한 관계는 당분간 모멘텀이 없을 거라 판단했을 거고, 코로나 백신 공급 지원만 허락해주겠다는 생각만~
반도체 동맹과 IPEF 협의체 가입은 중국을 자극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중국에게, "우리 사이 전쟁은 경제 전쟁이야" 라고 못박는 효과도 있었지.
앞서, 대한민국은 이제 특별한 지위를 얻었다고 말했는데, 미래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레버리지를 갖고 있거든. 반도체 산업은 물론이고, 배터리 산업까지.
하지만, 우리도 10년, 20년 지나면 어떻게 변할지 몰라. 그래서 미래의 대한민국의 존재도 함께 문제시 되고 있는 거거든.
그런데, 굥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멍청하게, 미국에게 우리의 레버리지를 넘겨주려 했잔아~
우리 반도체 수출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의 반발과 보복에 대한 대비도 없는 것 같고, 쓸데없이 바이든 옆에 껌딱지처럼 딱 붙어서 북한을 자극하는 한미연합훈련 확대나 거론하고, 그저 국내 선거용 '쇼잉'(보여주기)으로 그치면 좋겠는데, 굥은 진심 같잔아~
바이든은 작년에 이미 문재인 대통령과, 군사와 경제와 방역과 백신 등 포괄적동맹을 약속했고, 민주주의적 가치동맹은 물론 책임동맹까지도 약속했어. 그러면서 말미엔 "같이 갑시다"라고까지 했고.
하지만, 전부 같이 갈 순 없는 거잔아. 따로 가는 것도, 때론 반대로 가는 것도 있을테고, 힘들게 일으켜 세운 국격과 자존심과, 국제사회에서 모두에게 인정받는 발언권을, 그렇게 이틀만에 내팽개쳐버릴 수가 있는거야?.
'대한민국의 존재에 대한 서술'을, 그렇게 '반지성적'으로 굥이 흐뜨려서 어질러놓을 줄은 몰랐지. 설마 그정도는 아닐거라 생각했지.
8. 2020
[확률의 기준]
오늘날에 절대적 지식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리가 의존하게 되는 건 확률적 지식뿐이다. 10%의 확률, 50%의 확률, 99%의 확률 등...
확률은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 즉 가능성을 말한다. 그런데 확률을 평가하는 기준은 어디에 둘까? 그것은 과거의 경험적 사실에 기반하는 것이다. 즉, 과거의(기지의) 기준으로 미래에(미지의)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확률적이라는 거다.
내가 아는 10%의 확률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90%의 확률이 될 수도 있다. 그 차이는 얼마만큼의 경우의 수를 고려했는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각자의 신념 또는 확신에도 차이가 생긴다.
확실히 확률은 경험적이고 귀납적이며 과거적이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에게 적용해서 판단을 내릴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자칫 자기 신념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꼴이 되기 쉽다.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면서 말이다.
경험 이전의, 즉 선험적 판단을 내릴 때에도 무조건적이고 무차별적으로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 예외적인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두루 적용된다 해서 특별한 경우에서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는 믿음은 우연의 오류를 낳기 때문이다. 즉, 기계적으로 무차별 적용하는 경우가 된다.
그 역으로도 마찬가지이다. 이 경우는 경험적 판단에 해당하는데, 그 옷이 내게 어울린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성급하게 들이대서는 안 된다. 그러면 역우연, 즉 성급한 일반화에 걸리게 된다.
확률적 지식에 의존하되, 절대적 확신도 적대적 회의도 있어서는 안 된다. 학교에서 사회로 나아가면서, 기존에 습득한 연역적 체계의 지식들과 사회에서 새로이 겪게 되는 귀납적 경험 지식들과 마찰을 빗게 마련인데, 어차피 둘 모두 다 과거적 지식일 뿐 닥쳐올 미지의 세계에 대한 확실성을 100% 보증해주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 이전의 세계와 코로나 이후의 세계가 달라지듯이, 노뉴멀의 새로운 지식체계 구축을 필요로 한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문제는 미지의 세계와의 조응, 미지의 세계에 대한 적응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레코드를 축음기 위에 올려 놓고 음악을 듣던 시절에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는 걸 상상할 수 없었듯이, 기준은 또다시 바뀌고 우리가 지닌 지식의 확률도 변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으로 미래의 기준에서 본다면, 우리가 가진 지금의 지식의 확률은 무의미할 수도 있는 것이다.
9. 2020
[어떻게 살까요, 우린?]
예수처럼, 부처처럼 살 수는 없잖아요?
예수와 부처에겐 꿈이란 게 없는걸요.
꿈 없이 산다는 건 우리들에겐 무리에요.
인생을 계획할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지만
우리 인생은 그저 기획에나 머무를걸요?
예수는 사랑을 계획했고, 부처는 부질없음을 계획했지요.
우리가 흉내내는 것 이상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에겐 눈에 보이는 결과에 만족할 뿐이에요.
사랑을 쟁취하려다 상처받고 쓰러지고마는 우리에요.
욕심많은 우리가 사는 내내 어떻게 덧없음을 깨달을까요?
영원을 계획하는 건 판타지고, 인생을 기획하는 건 현실이죠.
지금에 와 누가 있어 우리에게 길을 보여줄까요?
무엇을 믿고 누구를 의지할 지는 각자의 선택일 뿐,
아무도 무엇도 보장해줄 순 없겠지요.
내림굿에 의지해선 답이 없고,
역순을 되짚어보아도 답은 요원해요.
어떻게 살까요?
눈 똑바로 뜨면 선명히 보일까요?
눈을 지긋이 감으면 그 길이 보일까요?
나홀로 선의 길? 또는 코끼리를 더듬는 장님의 몸짓?
오늘은 탑돌이가 되어 소원 하나 빌어봐요.
장차 무엇이 되어 있을까를 생각하며.
10. 2019
[항상 깨어 있게 해 주소서]
깨어 있는 시선으로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게
깨어 있는 마음으로 모든 것들과 부딪치게
그렇게 항상 머물다 갈 수 있게 도와주소서
K / 2026.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