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개띠.... 60하고도 이미 중반을 넘어가려는 듯 한다. 70대 형님이나 80대 아재들앞에서 주름잡긴 뭐한 나이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살아온 길이 다르니 보아온 것도 다를 것이니 생각도 다르고 그에따은 판단도 다를 것이다.
하지만 어떤 길을 걸어오든 변치않은걸 법칙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1. 코스트코 보다 싼물건은 사기물건이거나 중고물품이다. -> 이거 절대 법칙임
2. 서울 강남구 아파트보다 투자수익높고 환금성 높은 건 없다 -> 이것도 절대 법칙임
3. 인자는 대학은 나와야 한당게.... -> 심지어 농사지을 사람 조차도... 사회가 그러하니 이것도 절대 법칙임
그래서 우리는 무조건 코스트코에 가입해야 하고... 강남에 아파트를 사야하고.... 대학은 가야 하는 것이다... 이게 우리나라의 절대법칙이다.
내가 가만히 생각해 봉께로 위 법칙은 맞다 - 아... 닝기리....맞다니까요....
정작 중요한 문제는 저 절대법칙이 뭘 향하고 있는 법칙인가 이다!
코스트코에는 싸다고 해서 비싼년회비내고 가입했음에도 내가사고자 하는 물건이 코스트에는 없으니 년회비만 매년날리고...
강남 아파트가 오른다해도 살아야되니 팔수없고 세금에 허리만 부러진다....
대학 나왔다해도 먹고사는건 졸업장과 상관없는 알뿌리나 수입하는 장사치이고... 수입이 없는 계절에는 휴일도 없이 새벽5시까지 날밤새서 설계해 먹고사니....말그대로 노가다 용역이다....이러니 학교졸업장을 쓸일도 없다...
법칙은 맞으나 삶과는 관계없다... 선입견?
삶에는 선입견조차도 필요없다.
삶은그저 절대법칙이나 그에따른 선입견이나 이런거하곤 실상 별관련이 없이 흘러가는듯 하다....
체리를 어떻게 키워야 한다..
수형은 어떻게 해야한다...
방제는 어떻게 해야한다...
모두 중요하다... 절대 법칙일테니.....
근데 체리또한 삶의 일부일 이것이고 이것또한 저 절대 법칙하고 상관 없이 흘러가는 듯 하다....
아니라고?
그럼 한개만 물어봐유... 지금 장마끝났응께.... 약해야 되지라... 장마끝에 약하는건 절대 법칙인디 약했시유?
안했지유?
거봐유.... 절대법칙하고 삶하고 별관계 없다니께유.....
그 절대 법칙 안지켜도 실상 삶은 그리 달라지지 않아유..... 본질인 나의 행동이 변해야 삶이 달라지는 거지유....
나이가 이미 20을 넘으믄 말이유.... 사람의 본질은 절대로 절대로 안변해유....
그냥 그사람의 본질대로 살다 가는 기유....
그러니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리고 오늘 하루 하루는 내 삶에 내 기분에 충실하면서 놀지말고 뭐라도 하나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람차게 보내야 해요...
돈있으면 저처럼 제주도 갖다오시고.... (꼬불쳐 두셨다가 엇그제 경쟁사 누구처럼 남좋은일 맹글지마시고...)
하루하루 즐겁게 삽시다요.... 사람들 얼마 못산데니까요....
아 그렇게 악바리처럼 살아가던 경쟁사 같은개띠 황사장이 엇그제 지가 설계하고 감리했던 창원소각장 다이옥신제거설비 성능개선건과 관련해 공무원들과 양주먹다 술집에서 걍 맥없이 죽어버렸시유....노래 부르다보니 죽어있더래요... (아멘...)
아니 60대중반이면 한참이라고 생각했는지 양주를 넷이서 4병을 마셨다니...미친것도 아니고....젊은 지마누라나.. 애닳픈 막내딸도 생각했어야지.... 지가 절대법칙을 모를 리가 없는데... 지가 60대중반이고 양주는 소주처럼 360ml아니고 700ml이고 도수도 40도가 넘는 다것과 혼자서 셋을 상대해 술처묵으면(요즘 술집아가씨들 몰래 술버리지 않아요..잘 마시시도 않고...) 위험하다는것을 모를 리가 없어요...혼자서양주3병을 마실수도 있다는것을 모를놈도 아니니...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마신거유....본래좀 멍청한 분이긴 하셨지만...나처럼 술못먹는다고 여기저기 광고해야 버틸수 있시유.... 하여간 뭐....얼마전에 얻은 젊은 후처만 노났지라....
절대법칙은 그냥 알고 넘어가고 모르고 넘어가고 기런기유....
체리하시믄서도 이농장 저농장 다니시면서도 배워야 하지만 배우기전까지 몰랐던 것을 안타까워 하진 말아유...
모르는 모르는 대로 삶은 또 지나가유....
아...세옹지마랑게요.... 모르는게 득이 될수도 있고 아는게 병이 될수도 있당게유...
중요한건 오늘 하루 하루 보람차게 보내는 거랑게요....
누구는 제주도까지 가서 올라가라는 한라산은 안올라가고 몇날 몇일을 호텔방에서만 글램핑숙소에만 보냈다던데... 그럼 거기까진 왜간기여....
아니지 뭐.... 더중요한 일을 방안에서 했을 수도.... 사람마다 중요한게 다르니께....ㅋㅋㅋ
첫댓글 풍성한 한가위 되셔여 !
- 사람은 본디 지 잘란 맞에 살아 가지여...... 지가 하고푼 것을 하면서.......
- 오늘 주식 쪼메 있는 것 손절 매도 했지유.......내가 팔아 먹으야 주가란 넘이 상승 할 것 같은 맘이 들어 ..... 아우성 치는 동학 개미들을 위하여 ... ㅎㅎㅎ
- 끝없는 내리막이 있으면 언젠 가는 오르막 언덕을 헐떡대며 힘 안 들이고 로켓트 타고 단숨에 올라 갈 수도 있겠지만, 어둠컴컴의 늪이 보이고 있는 지라~
- 체리나 열심히 키워 지인들과 나눠 먹음서 중추절 기념으로 투전판에서도 손절 하기로 하였습니다 !
그 짜릿한 맛이 하루하루 왔다 갔다 할텐데....손절하시다니요...
주식이 투전판이라 하지만 아무리그래도 가상화폐만 하리오....
수년전부터 못된 사람에게 가상화폐채굴을 배워서 천국과 지옥을 몇번이나 왔다갔다 하다가
인자는 모든걸 포기하고 채굴한 코인이 들어있는 계정의 연결을 제컴터에서 지워버렸습니다.
울랐는지 내렸는지 제가 제 비번을 모르니 알수도 없고 알 수 없으니 신간이 편합니다그려....
나이들믄 투자란 그저 수익이 플러스 방향으로만 흐르는 채권을 하든가 장기저축을 해야 하는데....
사람 맘이란게 행여나 혹시나 하는 기대감때문에 감히 손해와 이익이 파도처럼 춤추는 가상화폐에 도전하나 봅니다.
그나저나 저의 가상화폐는 얼마나 떨어졌는지 모르겠네요.... 에구... 잊어야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