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보는 EBS 채널에서 몇일간 방영한 기후변화 프로그램에서
아포리아라는 제목이 나온다.
그리스어로 (길이 막힌것) ,(통로가 없다),라는뜻
(어떤 사물에 대하여 해결 방법이 없다)라는 철학적 용어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줄이면 대책(對策)이 속소무책(束手無策)이란 말이다.
이단어가 (핵연료 재처리방법)에 비유하여 자주 제시되고 있다.
영구 매립이라는 방법으로 수심 600m의 바다속 암반을 그라우징하여 보관하는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으로 제일안전한 핵연료 재처리방법이라고 한다.
그런데 암반을 뚫는 작업도 힘들지만 핵연료를 보관하는
관을 구리를 사용해야 된다는 점으로 비용문제이다.
구리는 염분이 있는 바닷물에 접촉되면 밀도가 치밀해지고 부식되지않아 핵연료에 포함된
유해물질이 새어나올 염려가없다는 설명이다.
선진국에서는 해저보관방법을 이미 시행하고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임시보관 형태료
드럼통에 넣어 지하에 보관하고있는 수준이다.
핵연료의 재처리 방법만 보장된다면 원자력 발전이 제일 좋은
지구온난화 방지의 발전이라는데 그것이 아포리아라는 말이다.
그래서 SMR(소형모듈원전)이라는 소형 원자력 발전이 각광을 밭는것은
대형 원자로보다 아주 작은 비용으로 건설이 가능하며
연료의 재가 극소로 작은 양으로 부담이 덜하디는 때문 이다.
우리나라도 SMR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노력으로 핵연료에서 발생한 재처리를
무해원소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 발명되었으면 좋겠다.
자가격리 해제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7일간의 자가격리를 해제한다는
관할보건소의 문자가 날아왔다.
큰아들과 서울처제에게 보내는 우체국 소포 접수하고 스포원 파크로 가본다.
우체국의 소포중 80%가 김장김치 박스다.
무게가 10kg이상이니까 배송담당 직원들 고생이 많겠다.
내일부터 눈 또는 비가 오고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데
오늘의 낮기온은 겨울치고는 따뜻하다.
강에는 철새들이 하늘에는 독수리가 보인다.
강가에서 구멍뚫린 돌을 주었는데 추자랑 꿰었더니 인디안 추장 목걸이 같다.
옥상에는 아침에 얼었던 배추와 쪽파 그리고 당아욱이 오후에 생기가 돈다.
제수씨가 보내준 수삼이 너무 많아
건조시켰는데 차탕기에 우려봐야겠다.
2022년 12월 20일(화)
내 맘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