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동물 중에 극혐은 단연 뱀입니다
사람과 뱀은 원수지간이 되었습니다
하와를 유혹하여 인류에게 죄를 들여오게 만든 죄로 저주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뱀은 마귀의 별명이자 상징이어서 꿈이나 환상으로 뱀을 보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꿈은 잠자는 상태에서 보는 것이고, 환상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보는 것)
뱀은 이와 같이 인류를 미혹하여 죄에 빠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뱀은 사람을 고발하고 참소하며 시험하기도 합니다
예수님도 세 번 시험을 받으셨고 욥도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
"가죽으로 가죽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사탄이 하나님께 두 번째 시험을 요청하는 논리입니다
첫 번째 시험은 욥의 몸 밖에서 소유와 가족에게 일어날 일로 이것은 겉가죽입니다
두 번째 시험은 욥에 몸에서 일어난 고통으로 욥의 속가죽 즉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까지 악창이 발생했습니다
욥의 아내가 분통을 터트리며 막말로 충동질했습니다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어버려요"
욥이 훌륭한 것은 이 상황에서도 입술로 범죄 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대는 어리석은 여자들 가운데 한 사람처럼 말하고 있네요"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기도 하고 고난도 받을 수 있지 않느냐?"
우리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사탄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참소하는 역할을 지금도 쉬지 않고 진행 중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도 이 사실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큰 용이 내쫓기니 옛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다" (계 12:9~10)
하늘에서 천사들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처럼 땅에서도 성도들과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중에는 꿈이나 환상으로 뱀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나쁜 일이 일어날 조짐입니다
간교한 마귀의 시험이 올 것이라는 예고입니다
예수님도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마귀의 시험이 올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이런 일을 만나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베드로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기록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벧전 5:8~9)
야고보도 이 같은 사실을 증언하였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약 4:7~8)
"근신하며 깨어라"라는 베드로의 증언은 그가 예수님을 부인하기 전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귀를 이기는 비결 중 하나는 이런 불길한 꿈을 꾸었을 때 더욱 힘써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시험이 오더라도 실패하지 않습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대적이란 "반대로 서라"는 말로 뒤로 물러가거나 피하지 말고 맞서 대항하라는 것입니다
최선의 방법은 욥처럼 포기하거나 시험에 들지 말고 끝까지 버티는 것입니다
마귀의 시험이나 참소는 우리에게 고난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베드로는 고난을 부정적으로만 여기지 않고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동안 받아야 하는 훈련과정으로 생각했습니다
신부는 불같은 연단을 통과해야 합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벧전 5:10)
하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허락하시는 이유가 이곳에 있습니다
잠깐 고난을 허용하시므로 그의 백성들을 더욱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세우시며 강하고 하시고 그들의 영토를 더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고난을 받으신 후에 자기 영광의 자리에 올라가셨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기도하는 것이며 두 번째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세 번의 시험을 모두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계 12:11)
우리는 아직 피흘리기까지 싸우지 않지만 환난에 남은 자들은 피를 흘려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어린 양의 피로써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분께서 흘리신 피에 대해서는 도망자의 신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영계의 법칙을 그것을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신실하게 사는 자들에게는 마귀의 시험이 오기도 하지만 이 시험을 이겨낸다면
주님께서 그들의 천국의 영토를 확장시킬 것입니다
신부의 여정에서 적들을 대적하여 전사들로 굳건히 섰습니다
비록 잇다른 전투로 지쳐 있지만 집으로 귀향하는 날까지 주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를 선포합니다
아멘!
출처: 카이로스
https://blog.naver.com/acoloje/22339363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