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우병우 전 수석을 향한 검찰 수사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차와 휴대전화 압수한 데 이어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우병우와 최윤수, 대학 동기인 두 사람은 국정원 불법사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2010년 이후 중단된 임신 중절 실태조사를 내년에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계획을 밝힌 건 낙태죄를 폐지해달라며 23만여 명이 청원한 데 따른 겁니다.
■해외에 있는 북한 식당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단둥의 '평양 고려관'이 최근 영업을 중단하고 철수했다고 합니다. 종업원만 120명, 주방 요원 등을 합치면 200여 명의 북한 노동자가 투입돼 외화벌이의 창구가 돼왔는데 대북제재의 여파로 보여지며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는 백악관 선임 고문으로 활동 중인 최측근 실세인데, 이방카와 국무부, 이방카와 트럼프 사이의 갈등설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급기야 백악관 퇴출이 논의됐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신용카드로 소득세나 법인세 같은 국세를 내면 카드수수료 0.8%가 붙습니다. 그런데 카드사들이 자영업자에게는 수수료를 꼬박꼬박 받으면서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회사에는 수수료를 환급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수험표 암거래가 또 시작됐습니다. 수험표를 팔아 용돈벌이를 하려는 건데요. 엄연한 불법입니다. 유통매장, 문화시설 등에서 최대 50% 수험생 할인 혜택을 주다보니, 수험표가 할인쿠폰이 돼버린 겁니다. 수험표에 아무 사진이나 붙여서 사용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육군이 천억원 가까이 들여서 신형 전투복을 보급한지 10년도 되지 않아서 또 다시 새 전투복을 개발하는데 2천억원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그간 통풍이 잘 안되서, 이번엔 통풍이 잘되고 전도성이 있는 스마트 소재를 덧대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화산이 잇따라 분출했습니다. 화산재와 연기가 하늘로 4천m 위까지 뒤덮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고, 관광객 2천여 명은 별수 없이 발이 묶였습니다.
■귀순 병사를 치료한 이국종 교수가 중증외상센터의 열악한 실태를 적나라하게 폭로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도 20만 명을 훌쩍 넘김에 따라 정부가 결국, 외상센터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최근 1400조 원을 돌파한 가계부채의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DTI)가 도입됨에 따라 아파트를 추가로 구입하는 사람은 대출한도가 절반으로 확 줄어들지만 반대로 무주택자는 오히려 늘게됩니다.
■포항의 전통시장엔 제철 맞은 과메기와 대게가 풍성하지만 지진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눈에띄게 줄어 애꿎은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지진 발생 직전, 8천 명이 넘던 주말 관광객 수는 지진 이후 절반이 넘게 줄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 열하루가 지났지만, 안전 진단이 내려진 아파트 주민들도 지진 공포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다시 이재민 대피소로 거처를 옮기고 있어 대피소 입소를 위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도로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하는 자동차 아시죠. 다음으로 이번에는 그 무대가 바다에서 스스로 운항하는 선박이 우리 기술로 정부와 민간기업이 2011년부터 270억 원을 투자해 국산 무인선 '아라곤 2호'라는 무인 배를 개발했습니다.
■식당 예약을 해 놓고 연락도 없이 안 나타나는 '예약 펑크' 고객들(노쇼)와 '진짜 손님'을 가려내기 위해 식당들이 전화 수신때 부터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어, 이렇게 되면 노쇼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담에 예약이 어려워질 것 같네요.
■최근 식당에서는 좌식을 없애고 그 자리를 의자 자리로 바꾸는 식당이 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와 달리 요즘에는 바닥에 앉아 먹는 것이 불편하다는 고객들이 많아서 그렇다네요. 시대가 바뀌면서 식당 풍속도도 함께 바뀌고 있습니다.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윤성빈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 2차 대회에 이어 '2연속' 월드컵 우승입니다. 윤성빈의 최대 무기는 스타트로 타고난 순발력을 뛰어나 30~40미터 구간에서는 육상선수와 맞먹을 정도의 스피드를 갖줬다고 합니다.
●포항지진 피해학교 복구에 280억…대피소 '특등급' 내진 적용
●주택대출 얼마나 받을 수 있나…2주택자는 최대 절반 줄어
●농축수산품 선물 상한액 '5만→10만원' 29일 발표
●[날씨] 27일 아침 서울 최저 -3도…내륙 영하권·안개 주의
●수능 만점자 전국 9명…재학생은 대구서 단 1명
●예산 처리시한 6일 남기고 예결위 협상 본격화…여야 기싸움
●中, 6자회담 재개시동…왕이 "한반도정세 안정,회담에 복귀해야"
●IS, 올해도 유럽 크리스마스 겨냥 테러 선동·위협
●軍, 대북 확성기로 북한군에 'JSA 귀순' 소식 전파
●벌써 눈 '펑펑'…평창올림픽 '폭설 뚫을 수 있을까'
■멸종위기 산양 주왕산서 '찰칵'…"최소 3마리 서식"
■"가을이 떠난다" 전국 산·유원지 인파…강원은 벌써 '설국'
■H5형 AI 검출 경남 고성천 이동통제…방역 총력전
■김동연 "한·유라시아 FTA 등 러시아와 경제연합 추진"
■한국인 대마도 땅매입 경계?…日토지소유 실태조사
■'빚만 느네'…올해 가구당 부채 첫 7천만원 돌파
■한남동 '나인원 한남' 역대 최고 분양가 될 듯
■서울시, 목적지 표기없는 택시앱 출시…골라 태우기 막는다
●비트코인 가격 1천만원 돌파…한 달 반 만에 66% 급등
●어업 정지 처분받고 또 불법조업…중국어선 2척 나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유찰'
●STX조선해양 '또 감원'…인력 1천명 이하로 줄 듯
●트위터 10월 국내 점유율 급등…페이스북 제쳤다
●서울시 걷기앱 살펴보니…40대, 보행량 가장 적어
■한국 인재 경쟁력 세계 39위…중국과 간발의 차
■이번주부터 주요 그룹 인사…키워드는 '성과주의'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매출 처음 100조 넘길듯
■'어머나' 작곡가, 직원폭행 혐의 피소
■인천 월미도 놀이기구에서 남녀 2명 추락…병원 이송
■수도권·강원 아침 짙은 안개…평창·대관령에 폭설
■중부·경북 북부 비…도로 결빙 "운전 조심하세요"
■뉴욕증시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기대…S&P·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 오늘의 건강정보
한국은 지금 비타민D 부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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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영어 한마디
머리를 받쳐 주세요.
Please support his head.
지혈해야 해요.
We have to stop the bleeding.
※ 지혈 ( stop the bleeding )
이 근처에 병원이 있어요?
Is there a hospital nearby?
■ 증시 및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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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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