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에서-8-/김사랑 호빵 밀가루 반죽을 로울러에 밀어 넣으면 둥근 하얀 달이 뜹니다 하얀 달에 토마토 캐첩을 붓으로 그림을 그리면 붉은 태양이 되고요 아들은 옥수수알 감자조각을 조각별처럼 심고는 치자 소스를 뿌립니다 폭풍이 불어도 접시꽃처럼 환한 얼굴가득 사랑이 익어 갑니다 피자 한판을 구워 한조각으로도 누군가 배부르다면 저도 행복합니다
첫댓글 가족이 맛있게 먹는것만 보아도 행복하지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좋은 시 언제나 보면 호수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음악이 장엄하네요 많이 들어보는 느낌이 들어요좋은 시향에 머물다가 갑니다
첫댓글 가족이 맛있게 먹는것만 보아도 행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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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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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들어보는 느낌이
들어요
좋은 시향에 머물다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