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3일 14:00시
논산훈련소에서 둘째놈 입소식이 열렸다
하필이면 이렇게 추운날
드디어 부모님과 혜여지는 시간에 아이와 손을 잡으면
마누라는 애써 나오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
모자간의 정이 이렇게 깊은가!
나는 애써 외면하면서
몸건강히 열심히 훈련받고 씩식한 군인이 되라고
격려에 말을 던쳐다.
올해부터 훈련이 강화되어 8주간을 훈련받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두고봐야 알것고
이 게시판을 읽는분중에 같은날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계신분 혹시 계시지 않을까요?
혹 계신다면 자녀분의 앞날에도 행운과 건투을 빌어 드립니다.
이제 둘째놈 마져 입대 하였으니
한시름 놓은것인지 또다른 걱정이 시작인지 알송달송 하다.
아 그날밤 9시 뉴스에 바로 방송되었네요
인사를 제대로 하는 놈이 바로 우리 아들 놈이랍니다.
박진수 뉴스 사진1.jpg
삼척에서 사투리오빠가
첫댓글 플레이가 안되서 말하는것은 확인 못했지만
늠늠한 모습에 잘생기고 씩씩한 군인인것은 틀림없습니다
지금 시기가 좀 안좋기는하지만
대한민국의 사나이로써 책임을 다하고자 들어갔으니
분명히 잘 해내고 나올것이라는것 ....
너무 걱정마세요
초록아리님의ㅡ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드리고요
휼륭한 장병이 되도록 열심히 기도할께요
영상을 원래 안됩니다.
삼척에서
뉴스에서 아들을 다시 보았을때 가슴이 짠~~~하셨겠네요.
잘 적응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앞에 인사 드릴겁니다.
어느새~진수가 군에입대를 했네요...
중학교때 본듯했는데..
참~세월이 빠르네요...
아마 도~씩씩한 군대생활~할겁니다..
우리 아들도 얼마 안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