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김치 쉽고 맛나게 담기

[김영옥(인천강화)]

김장할때 백김치를 안담었더니
매운것 싫어하는 남편 올해는
백김치 안담나?
요즘 허리에 무리가 갔는지
며칠째 약간 구부정 하고 다니는데두
남편눈엔 안보이는지
남편도 드리려고 무리하면서
어제 갈무리 해온 얼었다 녹았다 해서
무척 고소하고 맛난 배추3포기 절여 주었어요.

오늘 아침에 몇쪽 꺼내서 썰어보니
간도 잘맞아서 간추가 안해도 되겠어요.

이쁘지요?

배추는 통이 안차서 남겨둔것 갈무리 해왔어요
한열흘동안 그래도 속이찼네요.
아직은 노린속보다 파란잎이 더많아 보이시지요?
영하의 날씨라 순무잎을 배추위에 얹어 주고
냉해를 피해준 덕분입니다.
기특하고 이쁘게 자랐네요.

찹쌀풀 한솥 끓였어요
새우젓 반국자 국물만넣고 끓여놨어요
깔끔하게 백김치 하려구요

재료준비 무우1개 자색무우1개 배.당근.파프리카 노랑.빨강.홍고추,마늘.생강. 파안넣고 했어요.

무우 심었는데 자색무우 1개가 나왔어요
아끼고 있다가 백김치에 넣으려구요
자색무우 없는분은 안넣으셔도 됩니다.

무우도 1개 채썰어주고

두가지 채썰어서준비

다른 부재료도 무우와 비슷하게 썰어서
준비해요.마늘도 썰어주고요.홍고추도 썰고

모든재료 섞어서 액젓.소금.슈가.조금.넣고 살살
버무려두고 간을 맞춥니다.

풀국이 식었기에 간해준 무우채넣고 섞어주어요.
이때 국물이 간간해야 하지요.
소금으로 간을 더해주어요.

배추는 4절 잘라서 머리잘라 내고 넓게 펴서 절임해주니 절이는 시간도 절약되고 좋아요.
깨끗하게 씻으면서 나란히나란히 바구니에
물기빼줘요.

배추한켜넣고 만들어놓은 국물 한그릇씩 얹어줍니다.

요렇게요. 이리만드니 너무 쉽고 빠르네요
일일이 소넣고 하는것 보다 쉽지요.

골고루 켜켜로 얹어 줍니다.

오늘아침에 그대로 몇쪽 꺼내서 썰어줬네요.
너무 이쁘고 간단합니다.

국물 잘박하고 이쁘죵?ㅎ

자색무우와 파프리카가 들어가니 색감도 좋고
맛도 이쁠것 같습니다.

날씨가 매우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이광님(광주남구)]

솜씨 짱이네요
금방 수저가 들어갈것
같에요
허리가 아프면 어떻게
치료하셔요
그대로 두면 굽어서
불평하죠.
남편 누워계신 병원에
서 물리치료 해봐요

[김영옥(인천강화)]

요즘 한의원에가서
침맞고 물리치료
며칠째 받고 있는데
갈무리 마무리 땜에
춥고 힘들어서
안났는것 같습니다.

[맹명희]

두 분이 하시던 거 혼자 다 하시면서 환자 간병까지 하시려니 없던 병도 생길 수 있죠.
조심하세요

[진명순(미즈)]

넘 이쁩니다
쨩하니 맛나겠습니다
젓가락이 절로 가겠습니다
일하기 싫은데
따라쟁이 하고 싶어집니다

[김영옥(인천강화)]

이쁘지요?
맛나야 할터인데
백김치 찻는
남편에게 드려야
하는데요.
국물도 맛난
백김치예요

[이유근(서울광진구)]

맛있겠어요~
저도 흉내 내 보겠습니다
맛있기를 기대하면서~~~~슝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김영옥(인천강화)]

그러셔요.
맛나게 되면
사진 올려보세요

무리는 금물인데
말입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물김치 예쁘게 담궈셨습니다
대구도 첫눈이 왔답니다

[김영옥(인천강화)]

여긴 눈발만 날렸답니다.
다른곳은 첫눈이 많이
왔나봅니다.
조심하셰요.

[조현순(세종시)]

시원하게 맛이는 백김치
좋아하는 일인인데ᆢ
맛갈스럽게 예쁘게 담그셨네요~

[김영옥(인천강화)]

보라무가 색감을
살려줘서 그럴겁니다.
맛나게 익으면
시원하게 저장해놓고
먹어야 겠어용

[장순흥(충북증평)]

백김치는 식당가서 먹어본 기역밖에 없는것같아요
함 따라해봐야겠네요
실패할까봐 안해봤는데.

[김영옥(인천강화)]

백김치는
간만 맞추시면
실패율없는
김치랍니다.
맛나게 만든어
보세요.

[오유정(서울동작)]

시원하니 맛나게 보이네요
먹고싶네요

[김영옥(인천강화)]

죄송합니다.
저만 맛나게 먹어야
겠습니다.
노란것보다
파란잎이 더많아요.

[정희수(부산)]

백김치 색상이 예술 입니다
쉽게하는 방법 감사합니다
너무 맛나보여
한수저 떠먹고 싶어요 ㅎ

[김영옥(인천강화)]

간단하고 쉽사오니
한번 도전해 보시라
권해 드립니다.
백김치는 간만 맞으면
맛나고 시원한 김치랍니다.

[김차숙(경북김천)]

맛나겠습니다
저도 오늘 배추가 세 포기 생겼서 무엇을 할까 고민중에~~
따라쟁이 비스무리 하게 해보아야 겠습니다

[김영옥(인천강화)]

따라하셔요
저보다 더 잘하실겁니다.
맛나게 해서 드셔요.

[구경분(인천강화)]

고춧가루 넣은 빨간 김치보다 훨씬 이쁩니다.
백김치 한 번도 안 담아 봤는데 저도 담아보려고 자세히 보았어요.^^

[김영옥(인천강화)]

ㅋㅋ 맛나게 담아
보세요.
아주 시원하고
맛나네요.

[김영옥(인천강화)]

백김치는 약간
단맛이 들어가야
맛납니다.

[맹명희]

지금쯤 맛있게 드시고 계시겠네요.

[김영옥(인천강화)]

예~~병원에 퍼날라서
또해여겠습니다.
어제아침엔 온면에
백김치 말이해서
먹었더니 환상입니다.

[맹명희]

남편분이.... 얼굴도 이쁜 우리 각시는 요리도 엄청 잘한다고 병원에서 자랑하시겠어요.

[김영옥(인천강화)]

ㅎㅎㅎ
이젠 늙어서
볼품없어 졌답니다.
요리 솜씨는 변함이
없는데 나이는 왜먹는지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고
외치고싶습니다.

[김경숙(충주)]

찐고구마랑 먹으면 환상이겠어요~~^

[최보남(서산)]

너무 예쁜 백김치예요.
국물맛을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