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취 10년차 비혼 결심 4년차 / 이사만 5번 넘음
노트북 하나 10년 써본 사람 있음? 그거 바로 나임
살 때부터 애초에 난 얘랑 평생해로다 하기 때문임 갤러리에 저장해두고 몇 번을 보고 구매함
나만큼 물건 살 때 고민하는 사람 없을 것임 ( 이러다 안 산 물건 오조오억개임 )
집도 많이 이사해서 버릴 물건 버리고 가져올 물건 가져오는데
이사할 때마다 꼭 챙기고 고장 나면 다시 사거나 업그레이드 되면 사는 물건들임
앞으로 얘네들 없는 삶은 생각 못함 ㅠ
일단 내 고생 덜어준 애들 알려줄게
건조기
1빠는 삼성 ai 콤보~
앞으로 20년은 더 쓰려고 큰 맘먹음 일체형이라서 세탁물 안 옮겨도됨.
내 허리 20년 더 쓸 수 있음. 세제랑 유연제 가득 넣어두면 알아서 용량 체크하고 빨래 됨!
가끔 세탁 끝나면 건조기 넣는거 까먹기도 했는데 그럴 일 없어서 너무 좋았음
장마철에도 제습기 돌릴 필요 없이 완전 빠싹 말라서 물비린내도 없음. 실내용유연제도 필요없음!
보통 건조기들은 우에에엥 소리 많이 나는데 얘는 ai 진동 저감 시스템 장착 돼 있어서 조용~ 함
음쓰처리기 (미생물 / 갈갈이)
음쓰 처리기 갈갈이랑 미생물로 나뉘는데 미생물 ㄴㄴ 갈갈이 살 것
냉동고에 음쓰 안 얼려도 됨, 국물 질질 안 흘림 가능!
중국집 시켜먹고 매번 좀 남아서 버리기 힘들었는데 쟤가 다 먹어줌
꼭 분쇄형으로 사야 함 나는 스마트카라 사용 중인데 잔고장도 없어서 AS 부른적 없음!
오븐형 에어프라이기
통형 에프 말고 사각형 오븐 에어프라이기로 사야 함
넣고 꺼내기 쉽고 종이호일을 계속 들어 올렸다 안해도 됨
고기를 말지 않아도 됨! 고기 말아서 넣으면 접힌 부분 안익을 때가 넘 많았음 ㅠ
다음으로는 혼자 살아서 더 행복감 만땅인 애들임
이 친구들은 돈 벌어야 함을 매번 깨닫게 해주는 애들임 ㅋㅋㅋㅋ
안마기
이사를 하도 많이 하다보니 커다란 안마기들은 좀 두려웠음.. 내 새끼들.. 흠집나면 안되고..
그래서 작은 애들로 미니안마기 만들어버림.. 나한텐 안마존 따로 있음
안마존을 소개함 요즘 유행하는 풀리오? 당근 나도 있음
제스파 목 어깨 용으로 옛날부터 사두고 다양하게 씀
오아라고 눈 따시게 해주는 안마기 있음 그것도 진짜 좋음 아침에 잠깨고 5분만해줘도 그날 눈이 피로하지 않았음
다 해도 30만원도 안되는데 자리도 많이 안차지하고 400만원짜리 안마의자 저리가라임
반려용품
제일 만족스러웠던게 이 친구들 산거임
이 친구들 사용한 날에는 내가 꿈을 안꿈.. 그만큼 푹자버림
현관 협탁에 둬도 걍 미니 무드등(빛이 들어옴) 마사지기로 알지 누가 반려기구인줄 알겠음
원래 못생긴 애들도 썼었는데 아무래도 흉물스러워서 못 두겠고 저 두개는 꼭 협탁에다 둠
기구도 한 40개 정도는 서치해봤는데 실리콘도 안전하지 않은게 있대서 걱정했는데 아스토리스는 젖병 소재로 만들었다 함. 유리는 뜨건물에 푹 삶아버리면 상쾌 클린~ 해지니 위생면에서도 만족스러운데, 깨지는 거나 실금 진짜 주의!!!
빔프로젝터 + 수유의자
빔프로젝터 살까 스탠바이미로 살까 진짜 고민 했음 근데 결국 빔프로젝터로 감
내 방을 영화관처럼 만들 수 있음 거기에 수유의자다? 그냥 리클라이너석 방안에서 이용하는 것임
누워서 안마존으로 했다가 영화존으로 했다가 수면실로도 사용 가능함
아주 일석 이조 아니고 일석삼조 사조임
[[[[아무도 안 궁금하겠지만 내 기준 탑3]]]]
언제 한 번 상상해봤음 만약 우리집이 불난다면,,,
진짜 쉽지 않은 선택이었음
1. 삼성비스포크 AI 콤보 : 들춰 맬 것임
2. 음쓰처리기 : 왼손에 들 것임
3. 도토리 : 이마에 달고 조명으로 쓸 것임
첫댓글 풀리오 서치하다 왓는데 수유의자에 안마존 개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