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오나연기자] 전남유아교육진흥원(원장 안경아)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공사립 유치원 교원 및 어린이집 교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유보 이음교육을 위한 교원 연찬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10월 영유아 정서발달 지원, 교육과정 실행 연수에 이어 유보 이음교육의 이해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이음교육의 중요성 및 상호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시너지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12일 나주이화유치원 이형복 원장의 '유보 이음교육의 이해와 나아가야 할 방향' 강연으로 시작으로 동부권 15일, 중·서부권 19일에 유보 이음교육의 시작, 유보 학습공동체 운영, 유치원-어린이집 간 협력 운영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권역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0~2세와 3~5세 간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 이음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인근 유치원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해 보는 방안을 찾아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경아 원장은 “유보 이음교육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간 협업을 통해 상호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학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은 유아교육이 제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유보통합 연수의 기회를 확대해 유아교육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