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관님 다시 질문드립니다
전 분당에 이사와서 (느티마을) 백궁역 앞의 탄천에서 종종 7~9치급 붕어를 낚는 낙으로 사는 Stanley입니당..^^
근데 님이 말씀하신 공항근처 낚시 장소를 여러번 들었는데 제가 아직
분당온 지가 2주밖에 안되어 (산본에서 왔습니다) 잘 찾아가질 못하겠네요...번거로우시겠지만 좀 상세히 알려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늘 즐겁게 사시길..(홈페이지 멋지던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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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은 전설의고향에도 나온건 아시나여? 삼천갑자 동방석이라는 선인이 천상에서 나쁜짓을 하고 이승으로 도망왔는데 저승사자가 잡으러 왔는데 너무 재주가 뛰어나서 몾잡다가 탄천상류에서 숯을갈아서 물을흐리게하니 지나가던 동방석이가 신기해서 찾아오다가 잡혀서 끌려갔다고합니다 전설의고향에 나왔던 그탄천이 우리가 알고있는 탄천이랍니다^^
각설하고 탄천은 잠실운동장 즉 한강하고 만나는 지점부터 상류로는 용인시 구성읍 경찰대학 부근의 산에서 발원합니다
보통 조사님들이 자주가는 곳을 몇곳알려드리겠습니다
밑밥은 다양하게 준비하세여 그밖에도 탄천사이에는 조용하게 낚시할곳은 많은데 물흐름이 좀빠른곳이 많으니 물을 가둬둔곳에서 하세요
그리고 한강부근에서는 생미끼 즉 지렁이나 새우만 쓰셔야합니다
떡밥쓰시다가 걸리면 벌금냅니다^^
물은 그다지깨끗하진않습니다 인근에 서울공항과 세곡동,내곡동에서 내려오는 가축오폐물과 생활하수 농약잔류물들이 좀많습니다 그리고 성남하수종말처리장이있으나 물에서 냄새 나는것은 감안하셔야 할겁니다
그래도 모래무지처럼 2~3급수 서식 물고기가 있는걸 보면 신기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음하는데여^^ 더궁금하신점이있으시면 제가 아는대로 말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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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글 올라온거 보구 함 가봤는데여..
일단 조황은 제가 탄천에 도착한것이 해지기 한시간전쯤이구여
주위를 함 둘러 보구 님이 말한 주유소는 잘 몰르겠구여..
무슨 구름 다리 근처에 포터에서 라면 팔구 그런곳에 사람들이
주로 몰려 있었구여..
제는 그냥 한적한 곳에 대낚 2칸반하나 릴 2대 피구 시작했는데
한 30분가량은 입질이 없다가 해가 지니깐 대낚시에 입질이 마구
오더라구여..
ㅋㅋㅋㅋ 그렇다구 엄청난 입질은 아니구여 제가 채비를 잘못해서리..
물이 약간 흐르더라구여... 그래서 봉돌을 약간 무겁게 하는게
좋을듯.. 글구 저는 한 두시간여 만에 메기 3마리 잡았음다..
씨알이라구까지 말한건 없는데 한... 청소년급이구여..ㅋㅋ
가는길은 젤 알기 쉬운 방법이 건대에서 분당쪽으로 가는
길있잔아여.. 무슨다리더라.. 음... 청담대교인가..
거기 건더서 분당, 수서쪽으로 가는길이여...
글구 들어오셔서 성남으로 빠진다음에 보면 탄천!!! 이정표가 보일거에여 제두 첨가는 길이라 힘들줄 알았는데 의외로 쉽게 나오더라구여
이정표도 잘 되있고...
저는 지렁이 썼구여 입질 잘하더라구여 님두 함 가보세여...
어복 충만하시길...
글구 도움이 됬는지 몰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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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이 서울 서초동인데, 분당의 탄천 가는길을 몰라 아직 한번도 출조를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