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당초등학교 제16회 동창회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182번지에 소재하였던 구 애당초등학교 제16회 졸업생 동창회(초대회장 우영구, 54세, 총무 김노미)가 지난 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구 모교 교정(지금은 고시원)에서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애당초등학교는 지난 1946년 10월 1일개교하여 졸업생 2,516명을 배출하고 당시 극심한 농촌인구의 도시화 영향으로 개교 53년만인 지난 1999년 3월 1일 아쉽게 폐교한 학교이다. 이 학교 제16회 졸업생은 지난 1963년 3월 2일 이 학교를 입학하여 1969년 2월 11일 졸업한 학생들로 당시 60여명이 졸업하였다.
그 후 41년 만에 지금은 많이 변해 버렸지만 그래도 어릴 적 떠들고 뛰놀던 구 모교교정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어느새 중년이 훌쩍되어 버린 지나가 버린 고난과 역정의 삶과 47년 전 입학 및 재학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수많은 애환과 낭만적인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회원 상호간 친목을 공고히 하는 화합 한 마당을 가졌다.
이들은 평소 출신지역에 대하여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늘 불우한 이웃과 이웃 어른들을 돌봐 오고 있으며, 남모르게 좋은 일들을 많이 하는 선행회원들로 제1기 회계 결산과 함께 제2기 회장에 김장복씨, 총무에 이순옥(54세, 서울)씨를 선임하고 다음 회기를 기약하고 석별했다. 강선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