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북한군은 죽어서도 가족 품에 못 돌아가" '박정희 월남파병이 미국에게 잘보이기 위한 것'이라는 머저리 종북주의자들을 위한 글...탈북자 김태산
"불쌍한 북한군은 죽어서도 가족 품에 못 돌아가" '박정희 월남파병이 미국에게 잘보이기 위한 것'이라는 머저리 종북주의자들을 위한 글...탈북자 김태산
위 이미지는 어느 기자 출신의 유튜버가 올린 영상 썸네일입니다. 영상 보실 분은 유튜브에서 위 제목으로 검색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국힘당 지지하시는 분들은 제목처럼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이 글은 누구를 비난하고자 쓰는 글이 아닙니다. 단지 왜 사람들은 이미 철도 지나고 사리에 맞지도 않는 생각을 고집하는 것일까? 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세상에 이니그마 외에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아는 이들은 극소수의 수행자 몇 사람 외에는 아는 사람도 없을 거고요. 물론 깨달은 이들이야 모두 알겠지만 그들은 정말 말 그대로 귀찮고 너무 한심해서 이런 이야기를 하지는 않을 겁니다. 제가 지금 여기에 쓰는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자유로운.. 생각이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 훨씬 빨리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알고, 이해한 다음 받아들인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우선 생각에게는 몇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생각은 스스로 자기가 모른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혹시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내가 알고 있는 것 너머에 또 다른 진실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약간이라도 지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을 해 볼 것입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교육을 받고 혹은 주변인들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듣거나 혹은 부모의 영향으로 인해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러면서 국힘당이나 민주당 지지자가 됩니다. 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힘당과 민주당 두개의 정당을 놓고 논리적으로 따지거나 합리적으로 평가해서 지지자가 되는 것은 아니고 처음으로 정보를 접하게 해 준 사람에게 심리적으로 동화되어서 그처럼 국힘당 혹은 민주당 지지자가 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정보를 듣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정보는 심리 깊숙히 간직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정보는 정보 이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즉, 내면화되는 겁니다. 그리고 마음이 약한 사람들은 내면화를 넘어서 이 정보에 자기 동일시까지 하게 됩니다. 그에게 정보는 정보를 넘어서는 가치를 갖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의 대척점에 선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은 모조리 틀린 이야기가 됩니다. 이것은 국힘당을 지지하는 사람이나 혹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나 같습니다. 서로 대척점에 서 있고, 또 두 개의 당 모두가 친일파당의 후예들이라는 사실은 같건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알게 된 정당에 대한 정보 위에 계속해서 유사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겁니다. 이런 거죠. 이승만은 나라를 건국했고, 박정희는 경제를 살렸고, 전두환 때에는 경제가 잘 나갔고, 김대중은 IMF로부터 나라를 건졌고, 노무현은 당당한 대통령이었고.. 등등 그러나 이 모든 건 정보의 한쪽 측면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건 진실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이야기들입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언론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들일 뿐인 것입니다. 흔히들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하는데 정치인이 약간 유명해지면 그 정치인을 빨아대는 언론들이 그리고 정치인 자신이 민중들에게 보이고 싶은대로 이미지를 조작하는 겁니다. 이런 거죠. 박정희는 서민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농사일 하는 농부들을 찾아가서 논두렁에 앉아서 막걸리와 사이다를 탄 음료수를 마시며 그것을 "막사이"라고 불렀습니다. 당시 필리핀 대통령 '막사이사이'가 유명했기에 붙인 이름일 겁니다.
그러나 실상 박정희의 생활은 서민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밤이면 궁정동에서 자기 딸보다 나이어린 여자 아이들 옆에 끼고, 나이어린 여자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시바스리갈을 마셨습니다. 이건 재벌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인 겁니다. 그것도 약간 타락하거나 혹은 변태적 소양이 다분한 애들이나 하는 짓인 겁니다.
하지만 박정희가 서민적인 대통령이라고 생각해서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이야기는 거짓이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자기 나름대로 합리화를 시켜서 받아들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이야기는 내면화된 정보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기 때문에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정보들이 상충되기에 마음 깊은 곳에서 갈등과 혼란이 일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갈등과 혼란은 곧 괴로움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심리적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서 이런 이야기를 외면하거나 혹은 자기에게 맞게 합리화를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정보의 수준에 관계 없이 모든 이들에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수, 학자들, 전문가들, 똑똑한 사람, 멍청한 사람, 머리가 좋은 사람, 머리가 나쁜 사람들 모두에게 그리고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정보를 처음으로 접하던 당시부터 "정보는 단지 정보일 뿐이다"라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정보를 접했더라면 중간에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와 상충되는 정보를 보았더라도 정보는 정보일 뿐이기에 상호 대조 및 비교하면서 어느 것이 진실에 가까운 것인가 찾았을 겁니다. 그리고 비교 끝에 진실이라고 여겨지는 정보를 받아들였을 것이고 이후 다시 또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와 상충되는 정보를 만나게 된다면 같은 과정을 거칠 겁니다. 그러나 이 사회에서 "정보는 단지 정보일 뿐이다"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반대로 서로가 서로에게 세뇌시키는 사람들은 넘쳐 납니다.
한번 세뇌가 뇌면 심리학 용어로 '앵커'라는 것이 자리잡게 됩니다. '앵커'는 우리 말로 '닻'이라고 합니다. 닻은 바다에서 배를 정박시킬 때 사용하는 갈고리처럼 생긴 도구입니다. 말하자면 이런 닻이 우리 마음에 파고 들어서 잘못된 정보가 또아리를 틀고 안착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제 세뇌로 인해서 '앵커'가 마음에 내린 사람은 자기가 아는 정보가 부정 당하면 마치 자기가 잘못된 사람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정보가 아닙니다. 당신은 당신이 알고 있는 정보가 아니고 당신은 정보를 다루는 자입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정보 자체가 아니고 정보를 다루는 자라면 물론 맞는 말이지만 이럴 때 당신이 알고 있는 정보가 틀렸다면 수정하면 그만인 겁니다. 정보는 틀릴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린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해서 내가 틀린 것은 아닌 겁니다. 내가 알고 있는 정보가 틀렸고 맞는 정보를 발견했다면 맞는 정보에 맞게 수정하면 그만인 겁니다. 좀 황당할 수는 있겠지만 틀린 정보를 계속해서 고집부리는 것보다는 수정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일 겁니다.
그러나 정보를 정보로 대하지 않고 자기 내면화시키고, 내면화를 넘어서서 동일시까지 하며 인지부조화를 부려가면서까지 합리화를 할 때.. 그는 정보에 예속된 사람이 되어버리고 마는 겁니다. 그리고 그는 말합니다. "난 열린 마음으로 산다" 그럴까요? 그는 아마도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가 맞다고 동의해 주면서 맞장구칠 때만 열린 마음이 될 겁니다.
지구상 모든 인간들이 이러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언론들이 진실을 전하면 이렇게 살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불해하게도 미국과 집단 서방 그리고 친미국가들의 언론들은 진실하지 않습니다. 러시아 언론 정도가 그나마 좀 진실에 가까운 편입니다. 물론 언론만 이런 건 아니죠. 사회 전분야에서 그나마 러시아가 좀 진실에 가깝고 미국이나 집단서방 그리고 친미 국가들은 왜곡되어 있고 거짓을 프로파간다하고 있습니다.
진실을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약간만 논리적이고 약간만 합리적이라면 그리고 약간의 개연성만 따져본다면 누구나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일에서나 혹은 명상과 수행에 관련해서나 말입니다. 그러나 서두에 썼다시피 인간은 자기가 모른다는 사실을 모르고, 또 기존에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집착이 진실을 향해서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보를 단지 정보로만 대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이 그럴 수만 있다면 당신은 정보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고, 당신은 그동안 당신을 짓누르던 정보로부터 해방이 되어서 점점 가벼워질 겁니다. 그럴 때 당신은 진실을 알고, 진실을 말하게 될 것이며, 진실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썸네일이 있는 영상을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목만 보고 간단하게 사실을 이야기 하기로 해 보죠. 월남파병은 미국의 요구로 했던 겁니다. 그리고 파병된 군인들에게 미국은 미군과 똑같은 월급을 지급했지만 박정희는 중간에서 가로채고 조금씩만 군인들에게 주었습니다. 물론 박정희 지지자들은 그 착복한 돈을 경제발전에 썼을 거라고 말하겠지만 그건 그냥 개소리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북한군은 러시아에 한명도 파병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나 북한이나 파병을 하고 받기 위해서는 절차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 보내고 받는 것이 무슨 물건을 주고 받는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두 나라 모두 파병을 위한 절차같은 건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이미 망한 나라입니다. 아직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이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렇다면 전장 자체가 러시아여야지 왜 아직도 대부분의 전장이 우크라이나인가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러시아군 대 우크라이나군 사망 비율이 약 1대8 혹은 1대10입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래왔습니다. 즉 러시아군 한명 죽을 때 우크라이나군은 8명에서 10명씩 죽어나간 겁니다.
나는 진영(진보, 보수, 죄파, 우파, 공산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등) 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 어느 진영도 대변하지 않습니다. 제가 스크랩하고 퍼 오는 영상 그리고 그것을 올리는 분들 것이라고 해도 진영을 대변하는 글이나 영상일 경우 그런 것은 배제합니다. 모든 프로파간다(선전, 선동) 를 배제합니다. 모든 상상을 배제합니다. 나는 오직 현실에서 벌어지는 사실적인 것만을 다룰 것을 이 게시물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약속 드립니다. 따라서 내가 올리는 모든 게시물들에 대해서 질문을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르면 찾아서라도 답변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내가 굳이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세계는 급변하고 있으며 민중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아야만 다가오는 세계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진영은 없지만 굳이 말한다면 나는 세상 물정 모르고 일에만 충실한 노동자.. 너무나 순진해서 만날 속으면서도 또 속으면서 살아가는 농민.. 만날 가정만 돌 보느라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르는 주부들 그리고 바른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바로 당신의 편에 서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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