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황과 도처를 이용하여 수 많은 명품만상들을 작출하였던 야마모토상
직업은 치과의사였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우리 하월취미가에게는....
츠카하라상과 함께 취미가를 뛰어넘는 육종가로 이름을 떨친분이시죠.
야마모토상이 넘버링한 숫자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화되었을 정도이니까요.
봉황과 도처의 조합은 3*1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조합만으로도 백묘, 몽, 규, 아이다, 백용 등 수많은 명품이 탄생한바 있고
지금도 어느 한구석에는 명명되지 않은 명품들이 있을거란 생각입니다.
저도 백묘와 몽은 자구로 구매하였다가 성체는 구경도 못한채 동사시킨바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 오로라와 3*1의 조합 [2*(3*1)?]을 엮은 실생자구가 나와서 충동구매를 참지 못하고...
성체는 본적이 없습니다만 저 같아도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실생조합이라 생각했기에..
Haworthia Maughanii 'Yamamoto Seeding' 야마모토 실생
성장세가 만상치고는 아주 좋습니다. 일년만에 잎장을 4장이나 내주었으니...
아직 어린녀석이라 그런지 오로라의 품성이 제 눈에는 더 보입니다.
모계의 유전학적 성질이 더 중요하다는 선입견이 있어서인지도 모르지요.
오로라의 잎장위에 앞으로 펼쳐질지 모르는 화려한 백선의 문양을 그려보는 것은
아직 성체가 되지 않은 소묘로 만들 수 있는 저만의 즐거움이랍니다.
첫댓글 상상만해도 예쁩니다. 저희집 백묘 새싹들 자세히 검사해봐야겠습니다.
상상력으로는 저도 빠지지 않습니다. 실현될지는 모릅니다만.ㅎㅎ
자세한 설명~
배워갑니다. 멋지게 잘키우셨네요~~^^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1년사이에 엄청난 성장을 했습니다 잘키워셨읍니다..
그렇지요. 만상중에서는 성장세가 남다르다고 저도 느낍니다.
화분차이가 아닐까? 하면서 사용했던 화분을 다른 녀석한테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
하나하나 주춧돌을 놓는 목수처럼 육종의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훗날 그날을 위하여 응원합니다.
중간에 2년여를 허송세월했던게 아쉽습니다.
하지만 누가 강요하는것도 아닐진데 천천히...마음이 가는데로 느긋하게 따라가겠습니다.
많이 기대 되시겠어요 ~ 그리고 정말 잘 기르시는듯 합니다^^
제가 잘 기른게 아니라 저녀석이 잘 자라준거겠지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쁘게 수형잡히고 잘 자란 모습입니다. 부모 조합을 상상해보니 창이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되네요.
벼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로 자란다는 말을 들은적 있습니다.
조금 더 관심을 주면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수수 하연서도 단아합니다 성체를 상상하니 저도 기대됩니다
아직 문양발현을 시작하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한 2년여쯤 기다리면 쬐끔이라도 보여주겠지요. 그 동안 기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