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포항 널러갔을때...
포항시낼 걷구 있는데... 저~기서 노란 머리구 수염두
막 기른 쫌... 야성적인 넘이 오고 있었다.
구래서.. 움.. 나두 수염이나 길러볼까.. 그말 했다가
막~ 씹히고 있는데..
"아우~ 니가 무슨 수염이야~ 난 수염기른 남자 잴 시러~
그게 머가 조아~ 어쩌구 저쩌구~~~~ ㅇㄹㄹㄹ"
근데... 그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어디서 많이
본 넘같았다.
"어.. 조용히 해봐바... 저거....."
"웅?"
그렇다....
"헉... 김병지자나~"
김병지가 내 바로 앞까지 다가왔을때.. 그렇게 말해버
렸다.ㅡ.ㅡa
김병지는.. 날 한번 쓱~ 쳐다보구는 그냥 지나쳐갔다.
ㅡㅡ;;
아마.. 와이프로 추정되는 썬글라스낀 여자랑 팔짱끼고
가고 있었다.
난 걍 서서 멀어져가는 김병지를 보구 있엇구....
"머해~~ 김병지 마저? 잘 모르겠는데..."
"어...어? 맞자나~~ 어떻게 김병질 못알아보냐~~ 어...
마저.. 싸인 받아야되는데...."
난 그때서야 다가가서 싸인 받으려구 했지만.ㅡ_ㅡ;;
"쪽팔려~ 멀 싸인이야... 걍 축구선순데... 그냥 가자."
"어.. 그래두... 신기하자나.^ㅡㅡ"
"그냥 가! ㅡㅡ+"
음... 난 멈칫거리면서 그냥 저~기 멀어져가는 김병질
바라볼수 밖에...
원래 유명인덜 마니 못봐서 쫌 신기하더군요.ㅡㅡ
그리구 조아하던 김병지라서 더 그랬는지도...
설 널러가서 박지윤 봤을때보단 덜 좋았지만. *-_-*
끝임다.ㅡㅡv
아... 그리구.. 김병지 키크더군요.ㅡㅡ;;;
와이프도 꽤 컸던거 같던데.... 나랑 비슷했던가..ㅡ.ㅡa
머리.. 티비에서 볼땐 쫌 이상해 보였는데.. 실제루
보니까 김병지의 야성적인 분위기와... 잘 맞아서 멋지드
라구요.
나두 탈색하구시퍼~ ㅡ0ㅡ/
카페 게시글
히포크라테스
김병지봐따.ㅡㅡv
따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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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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