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수험생 집중상담·모의면접 지원
학년말 어수선한 분위기 잡는다...학교급·학년별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광주교육청 수험생 집중상담·모의면접 지원
대입지원대책 마련...수능 가채점·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 등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 지원에 올인한다.
시교육청은 수능이 끝난 14일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대입 지원대책을 실시한다. 특히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다양한 입시 변수에 대응해 수능 이후 수험생에게 필요한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시모집 대비 서울권 대학 모의면접 프로그램
오는 20일부터 광주대학교 행정관과 성실관에서 학교 추천을 받은 고3 수험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대비 서울권 대학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는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소속 고3 진학부장들이 참여해 대학별 면접 문항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대학 면접처럼 진행한다.
▲수능 가채점·실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 운영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학정보분석팀은 오는 21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층 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수능 가채점 성적을 분석해 수시·정시 유불리 현황, 정시모집 지원 전략 등을 제공한다.
이어 12월 6일 수능성적이 학생들에게 통지되면 실채점 성적을 분석해 12월 12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정시모집 대학 지원을 위한 배치 참고자료와 서울권·호남권·전문대·교육대·의치약계열 등 지원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모집 대입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시모집 배치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 운영
12월 18~23일(일요일 제외)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소속 진학상담 교사들이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교육연구정보원 3층)에서 정시모집에서 대학을 지원하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교밖청소년 등 200여 명(온라인 신청)을 대상으로 1 대 1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시간은 1인당 40분이다.
향후 대입 일정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12월 13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12월 16~18일), 정시모집 원서접수(2024년 12월 31일~2025년 1월 3일),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2025년 2월 7일까지),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2025년 2월 10~12일) 순으로 진행된다.
정시모집은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므로 자신이 받은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 비율과 영역별 가중치를 고려해 지원 대학을 선정해야 한다. 또 특정 영역의 가산점 부여 비율이 높은 대학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 성적은 자신이 지금까지 노력한 과정에 대한 소중한 결과이다.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대입지원대책을 마련했으므로 입시변수에 잘 대응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자신이 기대하는 수능 성적보다 조금 낮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앞으로 당차게 나아가는 자랑스러운 광주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12월 7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예비 고1(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EBS 대표강사(수학 심주석, 입시 정제원)를 초청해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광주교육청 학년말 어수선한 분위기 잡는다
학교급·학년별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등
광주교육청이 학년말 어수선한 학교 분위기를 잡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부터 초·중·고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사 운영 지원 계획을 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고3 수능 이후 학년말 시기를 자기 계발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급·학년별 상황에 맞는 학사 운영계획 수립 ▲학생 활동 중심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 ▲고3 학생 상황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
또 각 학교에 안전·건강·심리, 금융·경영·문화, 장애인식·디지털, 통일·보훈·독도·온라인강좌, 과학·환경·지속가능발전, 자기계발·진로체험활동, 대학 연계·탐방 등 분야별 교육과정 운영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1, 2학년과 3학년 학사일정을 이원화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자기 계발, 진로·진학 관련 방문·체험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와 함께 학생 생활지도와 교육에도 적극 나선다. 학교 밖 생활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청소년 이용시설 등을 합동 관리하고 학생 비행 및 탈선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학생폭력, 자살예방, 성폭력 등 예방 활동과 교육도 추진한다.
이밖에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년말을 앞두고 학습자 수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해 우리 학생들의 실력 및 인성의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각자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해 원하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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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30000&gisa_idx=118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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