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는, 단순 가전 전시회를 넘어 IT제품의 경연장이기도 하여,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전시회였다. 하지만, 코로나로 전시회가 2년간 열리지 못한 이후, 최근 3년간 보여준 전시회는 예전만한 혁신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두 전시회 모두 주연인 가전보다는 AI나 로봇이 주연으로 등장을 하고 있고, 가전의 중심이었던 TV가, 기술의 평준화로 10년 전에 처음 공개가 되었던 8K TV 대신 4K TV가 10년째 주연이 되면서, 이젠 TV는 더 이상 관심의 대상이 되지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들이 성공한 경우를 거의 보지 못하였다. 즉, LG 롤러블 TV처럼 단순히 보여주는 제품들이 혁신상을 수상한 이후 사라진 것이 대다수다. 특히 'CES'에는 정부 기관 내지는 지방자치 단체들과 함께 수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하고 있지만, 효과를 봤는지도 의문이다. 예산 낭비나 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돌아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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