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는 세계 정상급"
내달 10일 세계여자J선수권 스페인 케레다 감독 '코리아 경계령' |
다음달 10일부터 태국 푸켓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케레다 감독은 화요일(19일) FIFA(국제축구연맹)의 홈페이지인 'fifa.com'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와 함께 C조에 편성된 한국, 미국, 러시아는 모두 만만히 볼 수 없는 팀들"이라며 "특히 한국과 미국은 체력이 강한 데다 테크닉도 좋다"고 평가했다.
케레다 감독은 한국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서 강호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점을 들어 "이미 세계적인 수준(a world class side)에 올랐기 때문에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케레다 감독은 지난 16년간 스페인 여자축구를 이끌어 온 인물로 지난 8월 핀란드에서 열린 유럽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전서 세계 최강 독일을 2대1로 꺾고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진출을 일궈냈다. 한편,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청소년대표팀은 지난 15일부터 파주NFC에 재소집돼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오는 28일 태국 푸켓으로 떠난다. < 곽승훈 기자 european@>
첫댓글 강호 중국이라..;; 숫자강호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