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조미선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14일 함평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그래(함평 Green 미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50인 원탁토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독서토론은 '기후변화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미리 선정된 기후 관련 도서를 읽고 이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학생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7팀으로 나눠 각자 발표를 준비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그리고 해결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나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후위기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게 돼 정말 놀랐다. 앞으로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독서토론을 주관한 교사는 "학생들이 기후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 학생들은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