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언론이 아래와 같은 기사를 실었다. (클릭)LGD “中 LCD TV, 과도한 마케팅으로 소비자 현혹…OLED엔 범접 불가”
위 기사의 시작은 아래와 같다. “중국 기업들은 TV 백라이트 블록 개수가 680블록(디밍존)인데도 불구하고 (CES와 같은) 전시회에선 5000블록·1만블록 로컬 디밍이라며 OLED TV 화질에 버금간다고 소개합니다. 이는 상품 기획 관점에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것이며 같은 기준이면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은 800만블록 로컬 디밍 성능을 구현한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중국산 TV를 통으로 묶어 폄하하고 있다. 즉, 중국 기업들은 TV 백라이트 블록 개수가 680블록(디밍존)라고 지칭한 것부터가 모순이다. 중국 기업들 제품이 수백 종이 있는데, 그 중 제일 낮은 LCD(Mini LED) TV의 디밍존을 기준으로 하였고, CES와 같은 전시회도 2~3년 전 전시회에 나온 제품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가령 중국 콘카는, 2024년 8월에 출시한 110" 8K LCD(Mini LED) TV(110 A8 Ultra)는 총 230,400개의 '디밍존'을 구현하고 있어, LGD의 설명은 악의적인 폄하에 가깝다.
또한 중국 업체들이 5,000~10,000 디밍존을 갖추고, OLED TV 화질에 버금간다며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고 하는데, 중국 업체들이 LCD TV랑 OLED TV를 비교한 경우는 보지 못하였다.
다만, LCD(Mini LED) TV가 OLED TV 수준의 화질을 구현하려면 지금보다는 더한 Mini LED 소자를 사용해야 하고, 디밍존도 늘려야만 한다. 해서 LCD(Mini LED) TV가 OLED TV 수준의 화질을 구현하기 위한 안을 제시해 본다.
출시 25년차를 맞는 LCD TV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기존 일반 LED를 백라이트로 하는 LCD(LED) TV가, Mini LED를 백라이트로 하는 LCD(Mini LED) TV로 TV시장을 주도하는가 싶더니, 2025년엔 중국의 하이센스 등이 RGB Mini LED를 백라이트로 하는 LCD(RGB Mini LED) TV를 선보일 것으로 보이고, 삼성전자는 RGB Micro LED를 백라이트로 하는 LCD(RGB Micro LED) TV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해서 LCD TV의 종류도 7가지로 늘어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