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따스하고 바람 살랑살랑 부는 날씨 좋은 날
장동 삼림욕장에서 느리게 걷기와 수다를 주제로 모임이 있었습니다.
맨발로 나무 그늘아래 황토흙을 밟으면 어찌나 시원한 감촉이 온몸에 퍼지던지 저는 삼림욕장을 나올 때에야 신발을 신었답니다.
중간 중간 시원한 그늘에서 커피한잔과 가실님이 준비하신 쫄깃쫄깃 떡, nemes님이 준비하신 상큼한 자몽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지요.
숲에선 내내 나무 그늘아래 걸으며 시원한 바람을 즐겼는데, 산림욕장을 나와 시내로 들어오니 어찌나 덥던지 숲의 시원함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아직도 어제의 그 시원한 바람이 그립습니다.


아마도 할아버지와 손자인듯 한데,,손자 챙기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정답습니다.


황토흙 발도장도 찍습니다.


미처 모자를 준비하지 못한 저는 손수건 두건으로 대신..

산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은 더욱 맛있지요.

황토흙길 걸으며..

휴일을 맞아 가족끼리 오신 분들이 많더군요.
다음엔 더 많은 분들과 수다를 떨고 싶습니다.
첫댓글 기억이 새롭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 실감이 나는 건 찍사의 만만찮은 솜씨 때문인지요.ㅋㅋㅋ
자연 사람 모두 너무 예쁩니다.^^
고맙습니다. 찍사가 더 열심히 찍어야 하는데.. 배낭메고 신발 들고 찍기가 귀찮아서리..ㅎㅎㅎ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었습니다.
아 숲길님 새삼스럽게 사진으로 뵙니다.
공개수업 잘 하시고 담엔 얼굴로 뵈요.
네 꼭 뵈야지요. 공개수업이 2주 격주로 한학기 세번있습니다 . 빡셉니다
여유로운 표정에서 편안함을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