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전 16좌 (13)
무등산(1,187m) 산행기
1.일 자: 2007. 10 . 21 (일)
2.위 치: 광주시 북구, 전라남도 화순군ㆍ담양군
3.날 씨: 맑음
4.구 간: 증심사-중머리재-중봉하단-서석대-입석대-장불재-규봉암-꼬막재-원효사
5.거 리: 도상거리 약 14.8 km
6.시 간: 5시간 20분 (휴식 포함)
7.산행자: 놋지맨,박기범,박해상,임경웅,김영윤- 구로 산악인 5명
8.행 로: ☞행신역(06:43)- 광주행 KTX 요 금 : 40.000원
광주역(10:10~10:18) 증심사방향 택시 요 금 : 6.500원
학운초교(10:35)
☞산장식당가(18:15) 광주역 택시 요 금 : 15.000원
광주역(18:42~18:50) 송정리역 택시 요금 : 8.500원
송정리역(19:10~19:37) 행신행 KTX 요 금 : 39.000원
행신역(22:46)
▶주요지점 시간
11:20 학운초등학교 (산행출발)
11:30 증심사 주차장
11:52 증심사 3거리(좌) 증심사 0.2km
12:04 증심사 관람후 출발
12:11 당산나무
12:49 중머리재
13:10 중봉하단 3거리
13:20 중봉
13:28 국군부대 정문사거리
13:31 임도 (좌)
13:33 서석대 입구 (임도-산길)
13:45 서석대
13:53 입석대
14:30 정상주후 출발
14:48 장불재
15:20 규봉암
16:00 상일목장 후면
16:11 꼬막재
16:18 오성원
16:35 의상봉 입구
16:40 공원관리사무소 (산행종료)
▶ 무등산 설명
광주 도심의 동쪽을 에워싸고 솟은 무등산은 광주의 진산으로 전체적인 산세는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산이다.
해발 1,187m의 최고봉인 천왕봉 일대는 서석대, 입석대, 규봉 등 수직 절리상의 암석이 석책을 두르듯 치솟아 특이한 경관을 이루며 장불재에서 서쪽 능선상에 솟은 새인봉은 병풍 같은 바위절벽으로 이뤄져 마치 옥새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백제때 무진악, 고려때 서석산이라고 하였으며 북쪽은 나주평야, 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중턱에는 커다란 조약돌들이 약 2km에 걸쳐 깔려 있는데 이것을 지공너덜이라고 한다.
무등산의 특징이라면 무엇보다 너덜지대인데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경관을 이루고 있다.
정상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다.
무등산의 삼대 절경인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를 일컬어 무등산 삼대석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천태만상의 암석들이 정상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널려 있어 그 웅장함으로 인하여 도민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으로 알려 졌다.
이산은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정상 일대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 대한민국 도전 16좌 무등산 산행후기
모처럼 함께하는 합동산행이 광주의 진산 무등산이다.
사무소에서 5명의 회원들과 가을들녁을 시원하게 달려 빛고을 광주역에 사뿐하게 내린다.
맑은 가을하는도 선사하고 모처럼의 여유에 기뿐마음을 진정하고 광주역에서 증심사로 빠른 꾜통편을 이용하여 학운초등학교에서 트랙스타에서 참가 체크를 하고 정자에 앉아 익산에서 공수한 도시락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 병점에서 우리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박병헌 이영학 박광곤과 수인사를 나누고 증심사로 향한다.
트랙스타행사가 있어서 그런지 무등산 등로 전체가 울긋블긋 사람들로 만산홍엽이다.
증심사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삼거리로 돌아와 당산나무재를 지나 작은교회 수련원을 지나고 중머리재에 오른다.
시원한 땀방울이 그동안의 산행체증을 다 내보내는듯하다.
많은사람들이 중머리재에서 점심식사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장불재 방향이 아닌 중봉가는길로 접어들어 약간의 암릉과 오르막을 견디며 오른다.
시원하게 광주시내를 아래로 바라보며 중봉하단 삼거리 일자로 곧게 서있는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컷하고 오르면 안내판이 있는 중봉이다.
여전에 군부대를 철수하고 복원하고있다는 설명문이 있고 좌측으로 통신탑이 있는 곳에는 접근금지구역이다.
주변의 산세를 카메라에 담고 억새로 넓게 자리한 길을 따라 국군부대정문사거리에서 임도를 거슬러 산속으로 들어가는 서석대입구에서 다시한번 용을 쓰며 오르면 이정표가 낡아 그냥 지나치기쉬운 서석대에서 모두가 증명사진을 만든다.
여기서 10여분 안되는 거리에 천왕봉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정상부에 도착한다.
역시나 사람들로 인산인해이다.
천왕봉을 배경으로 멋지게 폼한번 잡고 안양산으로 흐르는 백마능선을 바라보며 쉴곳을 찾는다.
매실주가 한순배씩 돌아가고 병점에서 온 산우들은 그제서야 맛난 점심식사를 한다.
우리와 달리 병점 친구들은 다시 장불재에서 증심사로 하산을 계획하고 있다.
30여분의 달콤한 휴식을 뒤로하고 장불재로 내려서 안양산으로 흐르는 경쾌한 능선을 바라보며 규봉암으로 향한다.
한동안 사면을 돌아 웅장한 암봉이 규봉암을 아늑하게 감싸고있는 암자에 올라 시원한 약수를 한모금한다.
다시 내려서 호남정맥 마루금을 따라 무등산 사면을 돌면 북봉에서 올라서는 상일목장 후면부를 지나고 우측으로 억새밭이 펼처보이고 저아래 북봉이 오후 햇살에 밝게 보이고 있다.
약간 내림길같은 사면을 조금 돌다보면 작은 꼬막재이정표를 지나고 식수로 부적합판정을 받은 약수터를 지나 내림길로 접어든다.
소나무인지 전마무인지 흙이 전부 쓸려나가 밑뿌리가 드러나있는 내림길을 따르다 오성원 이정표를 지나고 의상봉입구 이정표를 지나 내려서면 허름한 산장이 나온다.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 조그마한 주차장을 지나 다리를건너면서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여기서 조금내려서면 공원관리사무소이다.
산행은 여기서 마치고 인심이 좋와보이는 아주머니 식당에 들어가 닭백숙과 도토리묵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어본다.
광주역에서 18시40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기위해 콜택시를 호출하였으나 오지 않아서 애를 먹이더니 조금늦게 올라오는 택시를 잡고 웃돈까지 주며 시간을 맞추려 노력했지만은 광주역에 1분차이로 KTX를 보내고 다시 택시를 이용하여 송정리역으로 이동 지난번 월출산 산행시 귀경했던 그열차를 이용하여 서울로 향한다.
트랙스타에서 제공한 검정색 모자에 16좌를 기년하는 엄홍길대장의 이름이 눈에 아른아른 거린다.
▶ 무등산 산행모습
학운초교에서 참가 확인하는 모습
증심사지구 주차장에서 증싱사로 향하는 길
무등산 증심사 일주문
당산나무
중머리재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장불재 통신탑
중봉 가기전 곧게선 암석
중봉에서 본 통신탑
중봉에서 본 국군부대자리와 천왕봉
억새와 어우러진 장불재 통신탑
천왕봉을 배경으로 병점 산우들과 함께
갈수없는 무등산 천왕봉
장불재
입석대
규봉암
억새밭~ 그 뒷편으로 호남정맥줄기 북산
꼬막재 이정표
의상봉 입구 이정표
공원관리사무소 입구(산행종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