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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쿠로'에 청춘 스타 대거 기용!
월간지 [YOUNG YOU]에 연재 중인 인기 만화 <허니와 클로버(ハチミツとクロ-バ-, 오른쪽 사진, 이하 하치쿠로)>가 영화화된다. 아이돌 그룹 아라시(嵐)의 사쿠라이 쇼(櫻井翔, 23, 왼쪽 사진)가 영화 최초로 단독 주연을 맡는다고 한다. 미대를 무대로 한 순애 청춘물인 이 작품은 단행본 8권의 누계매상이 360만 부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후지TV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방영되고 있는데 심야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는 2006년 여름 개봉 예정.
인기 만화 <나나(NANA)>에 이어 '하치쿠로'의 영화화가 결정됐다! 만화가 우미노 치카(羽海野チカ)가 그린 [허니와 클로버]는 여성용 월간만화지 [YOUNG YOU]에 2000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03년에 제27회 고단샤만화대상을 수상했다. 단행본은 8권까지 발행됐는데 남녀 모두의 인기를 얻어 누계 매상이 360만 부를 돌파했다. 무대는 미대. 젊은이 5명의 짝사랑을 그린 청춘 순애보를 그리는데 2005년 4월부터 후지TV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방송되고 있다.
대망의 실사 영화에 있어서 주인공들은 젊은 인기 남녀 배우로 결정됐다. 먼저 미술적인 재능은 뛰어나지만 인간관계는 서툴기 그지 없는 다케모토 유타(竹本祐太) 역에 아라시의 사쿠라이가 기용됐다. 영화 <피칸☆치(ピカ☆ンチ)> <피칸☆☆치(ピカ☆☆ンチ)>로 아라시 멤버들과 공동 주연을 맡은 적은 있지만 단독 주연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사쿠라이는 "원작을 읽었을 때 느꼈던 청춘의 아름다운 사랑의 뜨거움과 애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기하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 밖에 하구(はぐ) 역에는 아오이 유우(蒼井優, 20), 모리타(森田) 역에 이세야 유스케(伊勢谷友介, 29), 마야마(眞山) 역에 카세 료(加瀨亮, 30), 아유(あゆ) 역에 세키 메구미(關めぐみ, 19)가 각각 캐스팅됐다. 또한 KDDI, 라이프카드(LIFE CARD) 등 CF업계에서 실적을 쌓아 온 영상 크리에이터 다카다 마사히로(高田雅博, 41)가 장편영화 감독에 첫 도전한다. 촬영은 10월부터 시작하는데 배급을 맡은 아스믹 에이스는 "각본은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오리지날 시나리오가 된다. 애절해서 실컷 울 수 있는 청춘영화의 결정판으로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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