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낚시간 김태현 대리.
성미지 새벽의 물안개....
둘이 잡은 조황입니다.
개중에 쫌 된다는 놈들....
간만에 성미지의 조황이 풀렸다하여 김태현 대리와 둘이 답사차 다녀왔습니다.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떠다니는 놈은 없었습니다.
어느낚시회에서 인지 열분정도가 새벽에 오셔서 낚시를 하고 계셨고 다른 분들도 몇분 게셨습니다.
낚시회에서 오신분들은 오후 4시쯤 낚시대를 겉으셨고 그분들이 나가시니 낚시터가 조용하고 몇분 안게시더군요.
그전같으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저번 사건의 여파가 큰것 같았습니다.
우선 하우스 옆쪽에 자리를 잡고 한 두시간쯤 낚시를 하다가 날이 침침해지길래 하우스로 자리를 이동하고 막 대를 피는순간
하늘에서는 기다렸다는듯이 비가 오기 시작하고 그비가 새벽 1시쯤 되서 그치더군요.
밑밥은 남들쓰는거 똑같이 쓰고 저는 3.2쌍포 김대리는 3.0-2.7 두대하고 낮낚시는 그럭저럭 잘되더군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입질 좋고 찌올림 좋고 저녁 먹기전에 두수 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날이 않좋와서인지 저녁먹고나니 뚝 끈긴 입질....
12시까지 깔짝거리는 것만 보다가 라면먹고 잘라는 순간 김대리의 외마디 비명.... - 환상의 찌올림이다. - 그래서 한수.
그리고 전 항상 그렇듯 잠을 자고 김대리는 밤을 새며 낚시에 매진하여 5수정도....
대체적으로 날씨가 좋지않아 많은 조황은 못보였으나 옆에서 낚시하신 현지 동내분의 말에 의하면 저번주에도 많은 손맞을 보았다고 하시고 아침에 낚시대를 겉기전 사장님왈 상류쪽 에서는 조황이 좋왔다 하네요.
담에 납회때 날만 좋으면 많은 조황을 기대 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첫댓글 납회는 성미지?? 인가 보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