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실라리아의 특징과 관리포인트
1. 막실라리아의 특징
막실이의 달콤한 쵸콜릿향은
중매쟁이를 유혹하는 고도의 결혼 전략이다
수줍어 하면서도 사랑에 적극적인
아가씨의 매력처럼..
< 막실라리아 테누이폴리아의 벌브와 꽃 >
난초-과
학 명 : Maxillaria tenuifolia (막실라리아 테누이폴리아) - 붉은꽃
variabilis, porphyrostele - 노랑꽃
영 명 : coconut pie Orchid
별 명 : 효향란
꽃 말 : 달콤한 키스의 향기
원산지 : 중앙아메리카 아열대 지역 - 멕시코, 니카라구아, 코스타리카 등
남아메리카 열대지역 -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 해발 500~25,000m 고지대의 습한 숲의 나무나 바위에 붙어서 사는 착생식물이다
나무 밑에서도 자라는 종류도 있지만 땅 표면을 기면서 자란다
- 다른 난에 비해서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버티기 한판이 강한 식물이다
- 열대, 아열대 지역 식물로서 최저온도는 12~15도 이상에서 월동한다
- 꽃은 4~5월에 피어 오래간다
- 동그랗고 탐스런 벌브는 영양 저장고로서 통실통실 충실할수록 개화능력이 높다
- 벌브에서 하나의 긴 잎이 휘영청 올라가는 것이 서양란 중에서도 동양풍이어서 풍란,
석곡 등과 더불어 헤고판 위의 동양풍 미니정원 꾸미기의 중심목으로 적합하다
- 벌브에서 여러 장의 잎이 나오는 종류도 있다 (약 300여 종)
< 막실라리아 바리아빌리스의 벌브와 꽃 >
2. 막실라리아 관리포인트
1) 햇빛 (밥먹기)
- 착생종으로서 반음지에서의 광합성이 기본이다
- 그러나 막실라리아는 다른 란에 비해서 햇빛을 아주 좋아한다
- 여름엔 50% 정도 차광을 해야 하지만 겨울엔 직사광선을 받도록 해주는 것 좋다
- 겨울철 햇빛은 보약인데 부족하면 꽃 필 때 꽃수가 적어지고 개화률도 떨어진다
< 막실라리아 포피로스텔 헤고부작 >
2) 온도
- 열대 아열대 지역의 식물이지만 고산지역의 서늘한 곳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중온성
난이어서 생육적온은 20~25도, 최저온도는 12~ 15도 정도이다
- 베란다에서 관리하되 겨울철에는 거실로 옮겨 두도록 한다
3) 물주기
- 착생으로 키울 때에는 수시로(1~2일에) 물을 주어야 하지만
화분에 키울 때에는 용토가 마른 것을 확인하고 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 봄 가을이 생장적기이므로 물소비가 많다
말리지 말고 수시로 물주기에 신경을 쓰고 1일 1~2회 분무해 주는 것이 좋다
- 건조에 강하지만 건조한 상태로 방치하면 벌브가 쭈굴쭈굴 약해진다
- 일반 착생류가 다 그러하듯이 공중습도를 좋아하므로 건조한 실내에는 통풍에 신경
을 써서 바깥의 적당한 습기를 가진 공기로 자주 환기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막실라리아 숯부작 >
4) 비료 (반찬)
- 액비를 1,000 : 1로 묽게 타서 분무해 준다
- 봄 가을 성장기에 1달에 2회 정도 시비한다
5) 병충해
- 성질이 강하여 좀처럼 병에 걸리는 경우가 없고 충해에도 매우 강한 편이다
6) 분갈이
- 착생으로 키우는 것이 운치도 있고 제 성질대로 자라게 하는 것이다
- 난석이나 수태, 바크 등 화분에서 기를 때에는 2년에 한번씩 분갈이 해 준다
- 포기수가 많으면 분주로 나누어 번식시킨다
3~4개 정도의 벌브로 나누어 수태로 감아 번식시킨다
< 자료제공 : 식스팜 원예복지협동조합 983-9000 >
첫댓글 막실라니아의 초코향을 맡으면말 처럼 정말 콤하면서 어쩜 이런 자연의 향이 있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