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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발랄애교최강송]
 
 
 
카페 게시글
감동을 주는 글♡ 스크랩 [모금후이야기] 동티모르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하스뮤사랑 추천 0 조회 13 10.09.14 17:0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1달러짜리 계약'을 맺자는 배우 박희순씨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부모를 잃고 하루 1달러를 벌기위해 뛰는 동티모르 아이들. 제대로 된 축구화는 커녕 운동화조차 없어 맨발로 축구를 하면서도 그 순간, 가장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여린 맨발에 사랑을 신겨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거웠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기꺼이 1달러의 계약을 맺었고, 네티즌들의 사랑은 축구화, 축구공이 되어 동티모르 아이들에게 전해졌습니다. 

 

    

 

   -동티모르에서 전해온 희망의 이야기 

 

희망목표액 : 5,000,000
목표근거 : 축구화 30 구매, 축구공 65 구매
모금효과 : 동티모르 축구학교 150여명 학생들에게 축구용품 전달
집행기관 : 김신환 감독님께 전달하여 동티모르 학생들에게 후원합니다.
모금집행기간 : 모금액 전달 직후

▷ 모금 바로가기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92616

 

영화 [맨발의 ] 가난하지만 축구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동티모르 아이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합니다배우와 스텝 모두가 동티모르에 머물며 현지 아이들과 함께 찍은 영화입니다이례적으로 UN본부에서 시사회를 가질 만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으며, 지난 6월에는 국내에 개봉되어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화 개봉과 함께 동티모르 아이들의 사연은 많은 네티즌의 마음을 움직였고, 500만원의 모금액이 청원 발의 18일만에 마감되었습니다. 네티즌의 마음은 영화 [맨발의 꿈]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김신환 동티모르 유소년팀 감독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이메일을 통해 동티모르 현지에서 아이들 지도에 전념하고 있는 김신환 감독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Q. 영화 맨발의 꿈 제작도 직접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요,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과 아쉬웠던 장면이 있으신가요? ^^

 

A. 가장 좋았던 장면은 아이들 비행기 값을 해결하여 바닷가에서 함께 기뻐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그 때의 감동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괜히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그리고 아쉬웠던 것은 아무래도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없었다는 점 입니다.  사실 더 많은 사연과 이야기들이 있는데 한 편의 영화에 모두 담을 수 없었다는 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입니다.  

 

 

Q. 저는 `어느 정도의 픽션이 가미된 영화'라는 가정을 하고 영화를 봤는데요, 영화 속에서 가장 억울한(?) 혹은 기분좋은(!) 픽션과 가장 논픽션이 어떤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A. 가장 억울한 픽션은, 아무래도 주인공 박희순씨에 대한 설정이었습니다. 저는 동티모르에서 아이들을 후원하려고 체육사를 시작한 것인데, 영화에서는 아이들에게 짝퉁 축구화를 억지로 팔아먹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물론 영화의 재미를 위해 픽션이 가미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괜히 오해를 산 것 같아 조금 억울(?)했습니다. 가장 기분좋은 픽션은 “가난하다고 꿈도 가난해야 하냐?” 라는 대사였습니다. 제가 저런 말을 한 적은 없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멋진 대사로 표현된 것 같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나온 부분 중, 가장 사실적인 부분은 히로시마에서 역전 우승하는 장면이었습니다.

 

 

Q. 네티즌의 사랑으로 마련된 물품을 전달할 때의 감독님의 심정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A. 네티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네티즌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한국 네티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즐거워했습니다.

 

 

Q.감독님이 보시기에 아이들에게 축구는 어떤 의미인가요?

 

A. 아이들에게 축구는 희망과 삶입니다.

 

 

Q.마지막으로 네티즌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세요.

 

A. 여러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줄 수 있도록 후원해 주세요. 저는 더욱 분발하여 아이들에게 축구뿐 아니라 여러가지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서 아이들이 커서 동티모르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화는 막을 내렸지만, 동티모르 친구들의 꿈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한국 네티즌의 꾸준한 응원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관련정보>

영화 '맨발의 꿈'의 실제 주인공, 김신환 감독의 감동 스토리 
2002년부터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아 한국인 특유의 도전정신으로 동티모르의 희망이자, 영웅으로 떠오른 김신환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맨발의 기적』. 중고교 시절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했고, 실업팀에서도 축구선수로 이름을 날리던 그는 사업실패로 인해 빚을 진채 쫓기듯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자세히보기>

영화 '맨발의 꿈'

이 아이들과 함께라면, 끝을 보고 싶어졌다! 한때 촉망 받는 축구선수였지만 지금은 사기꾼 소리를 듣는 전직스타. 이제 원광(박희순)이 인생역전의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곳은 내전의 상처로 물든 동티모르뿐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커피장사로 대박을 꿈꾸던 그는 다시 사기를 당하고. 대사관 직원 인기(고창석)는 전직스타에게 귀국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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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9.14 17:09

    첫댓글 저도 이 영화를 봤는데요, 진짜 눈물나고, 감동적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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