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반복되는 구리와 춘천사이의 왕복...
저번에는 사창리를 경유하였는데 이번에는 홍천을 경유하기로 했습니다.
홍천까지 타고 간 천마고속 울산행 파크웨이 31석 우등
(춘천~홍천 구간을 탈 때는 강원고속이나 금강고속을 이용하면 국도경유하여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타 지방회사 버스를 이용하면 고속도로 직통으로 운행하니 소요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120km 정속운행
홍천터미널에서 2번째 목적지인 용두리까지 타고간 금강고속 직행버스
터미널을 출발하여 얼마 안갔을때 쯤 춘천에서 출발한 천마고속 포항행 유니버스가 지나가는 것입니다-_-;;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그거 탈걸하는 후회가 들기도 했습니다;;;
용두리는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 부근에 있으며, 양덕원에서 버스로 10분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용두리 풍경
양평까지 타고 간 금강고속 군내버스
양평→용두리 - 09:00, 11:30, 13:20, 17:00, 19:40, 21:00,
용두리→양평 - 06:10, 07:00, 09:20, 10:00, 10:10, 14:30, 20:20
용두리에서 시간표보다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양평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양수리가는 군내버스가 출발하였네요.
2000-1번 출발하려면 40분이나 남았습니다.(양수리까지 군내버스 타고 2228번으로 환승하는 방법도 있지요.)
중간에 승차홈에 있는 다른 버스에 올라서 환승시간 연장하고 2000-1번을 탑승하였습니다.
금일 춘천에서 구리까지의 소요된 교통비용입니다.
춘천(08:00)→홍천(08:30) 천마고속 직행 : 2,300원
홍천(08:35)→용두리(08:55) 금강고속 직행 : 2,100원
용두리(09:25)→양평(10:00) 금강고속 군내버스 : 1,200원(추가요금 300원) - 시간표보다 5분 늦게 왔음
양평(10:15)→양평(10:15) 금강고속 군내버스 : 0원(환승시간 연장)
양평(10:40)→교문사거리(11:50) 금강고속 2000-1번 : 900원(환승할인)
총 6,500원이 소요되었으며, 홍천 경유에도 불구하고 교문리~춘천 직행버스 요금(6,900원)보다도 저렴합니다.
특히 홍천~서울 직행요금은 8,700원인데 위 코스대로 타게 되면 반값도 안되는 4,200원입니다.
예전같으면 꿈도 못꾸는 비용이였지요.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의 위력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첫댓글 다음은 어느 노선으로 오고 가실지 궁금 하네요
모곡에 한표 겁니다. (응?)
정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방법은 무궁무진하니까요... ^^ 색다르고 재미있는 쇼킹한 코스들 기대해 보겠습니다요~
경기도의 요금제도변경이 재밌는 체험을 할 수있게 해주는군요. 제가 홍천갔을 때 울산(?), 포항(?)행 천마 하스 탔는데, 홍천손님은 손님 못태운다면서 국도가고 결국 목표 하나 실패했던 기억이 납니다. 같은 노선이어도 이런 것 보면, 원칙은 못태우는데, 살짝 태워주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제 갠적인 생각입니다.) 대전행은 확실히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춘천에서 홍천가려고 천마고속 울산행 탔을때 기사님께서 홍천갈때 타지방 버스를 타려면 강원/금강 신경쓰이지 않게 조용히 타라고 하셨습니다. 기사님께서 표는 출발하고나서 신호대기할때 받으셨습니다.
전에는 청량리-용문 3600원+ 용문에서 양덕원 2000원이 가장 저렴했는데... 이젠 이야기가 완전히 다르네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이전에는 청량리~용문 2,750원이 가장 저렴하였습니다. 청량리 현대코아에서 금강고속 8번을 타고 양수리에서 하차합니다. 2228번때문에 양수리까지 기본요금 900원만 받았습니다. 양수리에서 내려서 2000-1번 양평행이 환승시간 30분내에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문호리에서 출발한 8번을 타게되면 동일노선이라 환승이 안될것입니다. 양수리~양평 구간요금은 1,800원, 환승할인 하니 1,350원이 찍혔습니다. 양평~용문은 기본요금 900원이며, 버스가 수시로 있으니 500원만 찍고 용문까지 갈수 있습니다. 양수리까지의 기본요금과 기존의 경기도 환승할인 3회를 최대한 이용하여 무궁화호보다 저렴한 가격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