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원래 마진에 후기를 올릴려고 했는데... 별로 좋은 성적도 거두지 못했고..
서울사람들 몇몇이 보면 안될만한 내용(?)도 있어서 여기에다가 적습니다. ^^;;
일단 매직시작한지 4년이 지났는데 내셔널에 겨우 첫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기회는 많았지만 이상하게 내셔널만 되면 일어나는 일들..
(집안사정, 학교사정 등등..)땜시 올해가 되어서야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수능공부때문에 매직도 잠시 접어야 하기에 올해에 마지막 토너다.. 라고
생각하면서 참가했습니다... 솔직히 8강에 대한 확신같은건 없었지만 그동안
생각해오던 덱(뷰리풀투스 ㅡㅡ;;)으로 왠만한 덱은 다 이길수 있을것 같았기에
어느정도의 기대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머... 서울가는건 새마을로 대충가고 도착해서 형들이랑 만나서 여관으로...
근데 샤먼이 덱을 안짜와서 3색 고블린을 추천했는데 승률은 꽤 나왔던것 같은데
샤먼이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제 뷰리풀투스 ver.3로 나간다고 해서 그냥 덱을
양보하고 아침에 짰던 UW, Whisper of Muse로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왠만해선 같은덱으로 안나가는게 미러매치 승부는 거의 럭승부인데..
아시다시피 럭으론 이길 자신이 없었고 제 덱의 백브링거가 샤먼팀 것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양보했습니다. 늦은 후회지만 대전운상 투스로 나갔으면
일단 첫날 컨스전승은 따논 당상이고 담날의 대전이 어떻게 됐을지는 몰라도
8강 사람들 덱을 보니 왠지 컨스는 전승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어쨋든 게임의 내용과 제가 느낀것 위주로 후기를 쓰는데요...
좀 기분나쁜 내용도 있다는...
하여튼 첫날 1라운드때는 강준희의 후르츠(일명 후르쿠)와 싸웠는데...
첫판은 손에 2턴 칸터가 한장도 안집혀서 그대로 골로갔습니다. ㅡㅡ;;
둘째판은 손에 섬6장에 안눌1장 쥐고 킵을 했는데... 랜플하고 드로우하니
버블... ㅡㅡ;; 어쨋든 평원이 부족했던지라 깔고 담턴 드로우가 청아티랜드.ㅠㅠ
어쨋든 섬깔고 엔드.. 상대방이 탈리스만 1장이랑 프리즘이 깔려 있었는데..
제손에 안널1장밖에 없는줄 몰랐는지 많이 쫄더군요. (다행.. ^^;;)
하여튼 버블로 랜드찾아오고 드로우하니 서스트.. 글구 서스트 썼는데.. 평원만
잔뜩 나온.. ㅡㅡ;; 평원깔고 워크 안널치고 드로우하니 보딩한 마치...
손에 암것도 없었기에 에라 모르겠다하고 마치 깔았는데 상대방이 칸터는 없었지만
보딩한 보일이 있었음..ㅡㅡ;; 보일맞고 랜드 평원2장 남았고 마치깔림...
상대방 탈리스만과 프리즘으로 계속 4점씩 맞다가 8점 남았을때 칼드로 엔젤!!!
모프로 깔고 턴전에 변신하고 계속 어택가서 승리ㅋㅋㅋ
세번째는 상대가 마나만 깔고 드로우만 계속 하다가 워커 까는거 칸터 쳤더니 보일맞음
ㅡㅡ;; 랜드 3개 날아가고 그래도 계속 마나릭과 애널로 버티다가 모프엔젤 소환..
2번 팼는데 상대방이 자력으로 인큐베이터 소환... 손에 다른 칸터는 없고 스티플만 2장
통과시키고 드로우하니 이터널... 엔젤어택가고 마나 2개 남기고 이터널깔고 엔드...
턴끝에 보일 맞았지만 내가 담턴에 공격가면 이기는거고 아티랜드를 세워둬서 스티플도
칠수 있어서 승리를 확신했음... 어쨋든 그냥 졌다고 하더군요..
아는 사람이랑 싸워서 좀 미안했음..
어쨋든 1승...
2라운드는 한국 탑플레이어 이지훈...(자데..)의 마치오브머신즈...
첫판은 상대방이 마치깔았는데 제가 그냥 이터널로 어택가서 패죽이려고 했는데..
래티스깔림.. 요즘 서울에 마치덱이 래티스 안쓴다기에 일부러 손에 대지 모으고
오빌쓰라고 마나 안남기고 이터널 깔았는데 순간 골로갔음... 10점씩 2대로 골로가는...
둘째판을 하려는데 좀 기분나빴던게 첫판끝나고 한 20~25분정도 남았는데..
지훈이가 서플을 한 7~8분정도 하고 손보더니 한 3분정도 생각하더니 멀리건...
멀리건 서플도 한 5분정도하고... 왠지 시간끈다는 느낌이 너무 들어서 기분나쁜..
아는 사람만 아니었으면 저지부르고 싶었음...
솔직히 지훈이가 일부러 시간끌려고 한 행위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시간끌려고 한 행위였다면 한국 탑플레이어로서 좀 치사한 행동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어쨋든 시간도 한 8분도 안남았길래 초 패스트 플레이로 5턴 페이스다운 엔젤깔고
모프로 그냥 어택가서 이겼다는... 신의분노도 다 칸터치고 하려니 거의 마치,래티스
콤보를 막을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무뇌플레이로 승리!!!
결국 시간이 없어서 비겼다는..
3라운드는 업페이링되서 곽요한님의 GW아스트랄이랑 붙었음...
그덱이 메인에 플로우언더도 들었고해서 이기기 힘들었음...
첫판에 램판트,램판트,템플 깔고 마나 엄청 빨리 모아서 플로우 언더에
아스트랄,이터널을 같이 깔아대서 칸터를 다 칠수 없었음.. 결국 이터널
돌아서 패배...
둘째판을 하려는데 이번에도 좀 그랬던게.. 서플하는데.. 상대방이 서플하다가
어! 하면서 한장모자르네... 이러더니 서고를 세더니 아.. 붙어있었네요..
이러면서 다시 서플함... 이것도 한 8분정도 서플한것 같은데 좀 기분더러운.. ㅡㅡ;;
어쨋든 게임하는데 상대방 첫턴 쟌티드 스웜... ㅡㅡ;;;;;
사이드로 신의분노를 빼고 안널이랑 스티플 넣었는데 망했다는..
그냥 농락당해서 골로감... ㅠㅠ
머.. 어차피 질거였지만 앞에도 그랬고 사람들이 컨트롤대 컨트롤 싸움에서
너무 끌려고 하는 행위가 많아서 좀 기분나빴음.. 그러면서 진짜로 다짐한게
절대로 프리미엄토너에 완전컨트롤덱으론 안나갈꺼라고 다짐함... (제길..)
결국 1승 1무 1패로 드랩시작했는데..
첨에 적청으로 가려고 하는데 5픽인가에 루미너스 엔젤이 나와서..
잡아버림.. 결국 백청으로 가게 되었는데... 다크스틸에서
데스클라우드가 나왔는데 백청으로 가게되서 안잡았는데..
데스클라우드잡고 아예 흑적으로 갔으면 갓덱이 나왔을거라는.. ㅠㅠ
결국 웃긴게 옆에서 백이 안넘어와서 다크스틸에서 백색한장도 못집고
화나서 hate드랩을 했다는.. ㅡㅡ;;; 게다가 다크스틸 시타델을 잡았는줄
알았는데 어쩌고 플럭스인가 하는 이상한거 잡는 X뎅까지 했다는.. ㅠㅠ
어쨋든 4라운드 모르는분이랑 했는데 그분이 드랩 전승으로 컨스덱이
안좋은데 8강간 분이라고 알고있음...
황당한게 첫판은 베히모스2장 깔고 거의 이기는줄 알았는데...
상대방손에 3장 있었던게 다 펌핑카드였을줄이야...
번디나이얼이 2장있어서 다 잡을줄 알았는데 결국 졌다는.. ㅠㅠ
둘째판은 더 황당하게 파이어볼로 생물 2마리 죽이더니...
이터널위트니스로 파이어볼 줏어옴... 파이어볼로 생물 2마리 죽임
ㅡㅡ;;;; 완전 골로간.. 결국 1승 1무 2패로 완전 골로가는줄 알았음..
5라운드는 한국탑플레이어 이지훈..(또만나냐? ㅡㅡ;;)
첫판은 힘에 딸려서 지고, 두번째는 청색 1/2 비행에 아티깔때마다
지속물 탭하는 녀석으로 가드해체하고 계속 달려서 이김..
세번째는 덱에 많은 이큅으로 이큅질좀 하면서 완전 이기는줄 알았는데..
블라인딩빔맞고 올어택 한번 맞으니 6점 남음.. ㅡㅡ;;
지훈이가 이번턴에 끝내지 않으면 내가 이기는 상황인데 손에 프레데터 스트라익이나
디나이얼.. 번같은게 있으면 하나서있는 생물 죽이고 달리던지 하면 지는 상황인데
다행하게 없었다는.. 간신히 이김..
6라운드는.. 전에 팀실덱할때 같은 팀으로 나간적도 있고 좀 아는 분인데..
이름이 계속 가물가물하다는.. 어쨋든 좀 선버스트덱 같은덱인데..
2턴 프리즘 3턴 오라클에 완전 골로갈뻔 했는데...
상대방이 비행이 없어서 내 생물 작은거 하나씩 내주면서 비행으로 공격가서
간신히 이긴.. 상대가 2점인가 못때려서 이긴 피말리는 싸움...
둘째판은 1/2의 비행녀석과 밴쉬즈 블레이드로 이기는듯했으나 상대방의
발비 6개 펌핑하는 선버스트 생물이 채널쓰고 나와서 비행주는 이큅달아서 질뻔 했는데
아티가 계속 떠줘서 1/2와 밴쉬의 힘으로 이긴...
결국 첫날 3승 1무 2패... 솔직히 목표는 5승 1패(컨스 3승,드랩 2승 1패)였는데..
한참 모자랐지만 가능성은 있었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그럼 둘째날의 일은 다음글에... ㅋ..
첫댓글 .. .. 드래프트.. 어렵지 않습니까... .. 2인이상의 작전...
으음...그르쿤요~~!! 참 그래서 컨트롤덱은 시러어~~!!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