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개인적인 생각을 올리는 것은 금지 해야 하는지..
이왕 만들어진 카페를 어떻게 끌어가야 하는지 ...
재신이가 펼쳐 놓은 멍석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신이 혼자서 끌어가기는 좀 힘들다는 생각이기에
틈나는대로 들여다 보며 안부를 묻고 갔었는데
아직도 부족해서 인지 별로 친구들의 발걸음이 이곳을 향하지 않네요.
친구들에 대한 마음은 친구들 각자의 몫이겠지만 그래도 한가지는 공유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곳을 통하여 고향을 떠난 친구들이나 사정상 가지못한 친구들이나..
단지 친구들과 고향을 생각하는 맘은 하나라고 생각이 되는데..이것 또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까요?
동문회는 동문회 일 뿐이고..
마치 동문회를 통해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친구들을 이용하려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있을까 염려가
되네요..ㅠㅠ
친구들에게
동문회에 꼭 참석하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었고
그냥 남교를 졸업한 사람으로서 그런 모임들이 있는지조차 모르며 살아가는 친구들도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시간상 사정상 동창회에서 보지못한 친구들은 그런 자리에서 친구들 얼굴을 한번씩 봤으면 하는 맘이었구요..
저역시 두서너번 참석해서 선배님들 뵐때..
동창들끼리 모여서 즐거운 시간 갖는 모습들이 보기 좋아보여서 마음이 앞서갔나 봅니다.
오해의소지가 있었다면 오해를 풀었으면 하네요.
동문회는 동문회일 뿐이니까 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하는 맘입니다.
그리고..동문회에 대해선 재경(서울근교)에 있는 친구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낸다고 보냈는데..
제대로 전달이 안되었을수도 있고 지방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안내문자가 전달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고향소식을..또 출신학교 소식을 알고 있으면서
알려주지도 않고 혼자 알고 있다는 것도 오해의 소지를 남길 것 같았기에 소식을 알렸던 것입니다.
혹시 그런 모임을 필요로 하고 또 선후배님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그런저런 소식들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동창회가 제대로 발족되지도 않은 상태이니 동창회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친구들과 접촉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내 생각일까요?
아직까지는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으니까 연락처만 알고 있다고 해서 그 친구들에게
동창회 한다고 얼굴 보자고 그 친구들이 참석 할지 미지수지 않나요?
동창회다운 동창회가 어떻게 꾸려가야 동창회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서로서로 각자의 사정들이 있고 생각이 있어서 그 생각들을 하나가 되게 하긴 어렵다고 생각하며.
마음 맞고 뜻 맞고 여건들이 허락하는 한 유지할 수 있는 동창회가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담없이..그냥 참석 할 수 있을 때 참석 할 수 있는 열린 모임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처음부터 짜임새 있게 잘 꾸려간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단 한번 만나서 단 한번에 모두의 마음이
하나일 수는 없는것 아닐까 합니다.
사실은 그렇습니다.
시작은 해놓고..회비도 걷어 둔 상태라서 어째야 할지..
지금은 여리게 시작될지라도 우리들이 나이 먹어가면서 더 멋진 동창회가 되어지길 바라는 맘이구요.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때 보면 더 좋겠는데...
우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네요.
다시 말하지만...
동문회 소식은 그냥 고향...또 우리가 졸업한 학교 졸업생들의 모임이 있다는 안내 소식일 뿐이니까
별 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른 회기 졸업생(선배님)들 경우와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동문회를 개최한다고 하면 각 동창회 회장이나 총무가 동창생들에게 안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또한 동문회에 명단이 올라 가 있는 사람들은 동문회에서 직접 우편또는 전화로 연락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안내 문자건은
동문회의 일로 단지 동문회원 자격으로 이 카페에 글을 올린 것이니
회장(윤승호)님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니 회장님께 이번 일로 별 다른 말씀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
첫댓글 인숙아 어느누가 한글뜻도 모르는 친구가 있는가보구나 동문회와 동창회 어느모임이든지 열과성의가 필요하지 또한 집행부되는사람은 봉사와희생정신이 필요하구 그려면 그모임은 정말로 잘되는 모임이니까 카페를 통해서 친구소식들으니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