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1.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동안 서울친구 6가족을 데리고 동해안
바닷가로 갔다.
경제불황과 함께 최근의 체감경기가 심각하고 사회 전반적인 개혁 분위기와 함께
일반인들이 느낄수 없는 전반적인 법률이 신설 또는 제정되어 일상 생활에서
개혁적 가치관을 미쳐 깨닿지 못하는 바람에 법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어 경제적.
정신적으로 괴로워 하는 친구들에게 조금은 위안을 주기 위하여 나혼자 일방적으로
고사지낼 준비를 하였다....
숙소에서 준비한 돼지머리등을 올리면서 친구와 가족들에게 자 듣거라.....
지금부터 海神에게 고사를 지내노라....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임해주기 바란다...
했더니...세상에나.....말이 끝나는 순간 너나할 것 없이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고사를 지내는데.......나의 말한마디 한마디를 심각하게 듣고있는 친구와 가족들을 보고
내자신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른다.
그순간 그래. 모두가 힘들어 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한편으론 우리 57회 친구들도 역시 힘들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57회 친구들 모두 모두에게 좋은일들만 있었음 좋겠다....
(사진.1) 2005. 11. 26. 아침 6시 서울에서 출발하여 9시 30분경 미시령고개를
넘으면서
아침이슬을 머금고 다소곳이 앉아있는 울산바위를 향해 촬영
(사진.2) 강원도 고성군 소재 모 콘도 베란다에서 너무나 청명한 가을하늘과
조용한
늦 가을 바닷가를 바라보면서....우리나라도 오밀조밀 정말 아름답다...
수심이 좀 깊어서 그렇지 숙소주변이 울창한 송림이라 그런지 몰라도
남태평양 피지나. 푸켓 관광지 보다 크게 뒤지지 않는것 같다.....
(사진.3) 콘도 베란다에서
(사진.4) 해질녘 바닷가에서
(사진.5) 관동8경의 하나인 청간정 입구에서...
(사진.6) 강원도 화진포에 있는 김일성 별장 전망대에 걸터 앉아
(사진.7) 김일성 별장 입구 계단에서..(사진뒷쪽 우측 계단벽에 걸려있는 것은 김정일이
6살 때 계단에 앉아 찍은 사진이란다..)
(사진.8) 늦은밤..시원한 동해 바닷가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가족들..
(사진.9) 세상에나....바닷가 산책중 파도에 떠밀려온 해파리...
난생처음 이렇게 큰 해파리는 처음봤네..머리에서 발까지 길이가 약1.5m,
머리를 짝 폈을 경우 약2m가량은 될 것 같다
(사진.10) 숙소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고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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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강원도 고성)
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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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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