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지역에 3번째로 지나는 국도는 58호 선이다 이선은 청도 운문에서 상동 옥산 부북면 위양, 사포 공단, 가곡동 밀양역, 남포라, 임천. 삼랑진, 김해생림, 김해내외, 김해장유, 부산녹산,(......... 부산 가덕, 거제 장목....남해..여수..)등의 지역을 지난다. 일반적으로 도로의 번호는 짝수 인 경우 동서를 지나는데 이 도로는 짝수다. 현재 노선으로만은 홀수를 하여야 한다. 국도 58호선은 처음 국도로 출발하여지만 6.25이후 지방도1017도로로 부여 되었다. 노선은 밀양지역과 청도는 별로 다른 게 없으나 국도25호선(부북-상동) 과 중복구간이 빠지고 위양과 옥산을 터널화 하여 거리를 축소한 것이고 김해시내를 통과 부산 가락과 녹산소재지(경마장)를 지났는데 부산시에 편입 되면서 가락과 녹산구간은 부산시에 이관하고 지방도1017호를 관리하던 경남도가 내동과 장유로 노선을 변경하였다. 이 도로에는 필자가 어머니를 따라, 부역에 가기도 하였으며, 중,고등학교때는 방학때만 되며 부역은 필자 차지였다. 굵은 자갈을 덤프트럭이 쏫아 놓으며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펼쳐놓아야 한다. 부역자들은 망태기로 담아서 들에 거름을 흩치듯이 도로 이리저리 펼쳐놓고 담장을 쌓고, 그런 도로 보수였다. 부역은 하기 싫은 일 중에 아마 으뜸일 것이다. 게으름을 피운다고 남의 동네앞에 구역이 주어져는데 학생들은 목이 말라. 아무 소리 못하고 그드름 피우는 어른들의 꾸중을 받으며 부역을 해었다. 버스 그때는 뻐스라고 부르고, 쓰기도 했서다. 버스가 지나면 부역자들의 머리와 옷은 흙 먼지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 지금은 비산먼지라 공해로 취급하지만 그때는 버스 기사는 고마워 할 줄 모르고, 더 신이나 달려가는 것이었다. 그런 고통의 1017 지방도가 지지부진한 공사를 하고 있다가 국도 58호선으로 승격 되어는데도 여전히 공사는 1017 지방도 수준이다. 또한 국도 58호선은 부산-대구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김해 내외, 주촌, 생림, 등 주민이 삼랑진I.C를 이용하여 대구 쪽으로 갈 것 임은 분명하다. 김해안동공단은 물류단지화 되고 있고, 생림과 주촌은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다. 김해가 중소기업이 전국에서 2번째 많다고 한다. 김해에서 적어도 80%는 이 지역에 있다. 대구-부산 고속도로는 김해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할 경우 2시 30분이 걸리고, 남해선과 구마선을 이용 할 경우 2시간이 소용된다. 이 지역 사람들은 대구-부산의 고속도가 완공 될 경우 40분 대에 왕래가 될 것으로 시간을 잡고 있다. 도로공사가 대동 -북부산간 도로가 포화 상태인데 불구 하고, 아직 계획도 세우지 않아 효과는 반감 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대두되고, 있고, 도로 공사 또한 대동 북부산의 도로만 넓힌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도 하다 보다 장기적인 대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울산과 창원등 중부경남 물 동량만 해결 한다면 더 이상 도로를 건설한다면 국력 낭비가 될 공산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김해 서부지역 20만명이 이용하게 되는 삼랑진 I.C가 국도 58호선과 고속도로가 동시에 완공되며 삼랑진은 교통의 지옥이 될게 뻔하다. 삼랑진에서는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없다. 하루 종일 낙동강 역에서 삼랑진 I.C 미전리까지 차 들로 몸살을 할 것이다.
밀양의 기존 시가지는 교통 분산을 위하여 연금에서 다죽까지 부산국토관리청은 실시 설계를 끝내고, 보상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지역은 우려 단계는 아니지만 청학리의 밀양대학교이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국토관리청은 낙동강역 과 삼랑진 I.C간 대안 노선을 빨리 건설하여 대비하여야 하고, 어 짜피 국도 58호선이 청도 운문 과 사포공단 삼랑진 임천 낙동강역으로 한다면 낙동강역과 임천사이의 대안 노선을 빠른 시일 내 계획을 끝내고 도로 시공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첫째 미전과 용전 솔티고개 용성 둘째 송지와율동 솔티고개 용성 셋째 기존선 등이 있을 것이다. 삼랑진이 아우성전에 하루빨리 그 대안을 제시 하여야하고, 공사를 하여야 한다, 삼랑진교의 공사도도 너무 지지부진하다. 더 이상 못 참아서 아우성 일때는 아마 낙동강에 임시가교를 세워야 할 것이다.
2003년 칠월 칠석날 아침에
첫댓글 삼랑지의 지리에 대해서 자세히도 알고 계시네요
밀양사랑 게시판 글번호17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