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뜸강좌 편법 접수 사태해결을 위한 대책위 협의 경과 보고>
대책위에 참여한 여러 회원분들의 중론을 모아 2008년 12월 2일 14:00에 청량리역 2번 출구에서 결집함.
14:20분경 청량리동 486번지 구당빌딩 4층에 있는 뜸사랑 교육원 교무실 방문하여 조건원 사무처장과
약 2시간 가량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함.
** 협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사과와 재발방지
: 교육원 측은 미비한 업무처리로 인한 발생한 이번 편법 접수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빠른시간내에 홈
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이다.
2. 편법 접수 사태 처리
1) 교육원 측은 이미 접수 마감된 등록자들에 대해서는 등록된 권리를 인정하여 새로운 문제 야기를 방지
한다.
2) 교육원 측의 업무처리 실수로 피해를 입은 대한민국의 모든 수강신청 희망자에게 기회를 동등하게 부
여하기 위하여 다음의 조치를 취한다.
- 2009년 서울 1월분 강좌에 평일 오후반 2개 반을 증설한다. (각반 30명씩 총 60명 증원)
- 2009년 서울 4월분 강의 수강생 모집을 이번에 미리 당겨 예약 접수를 받음으로써 일시적 수요
폭증으로 인한 수강생 불만을 흡수한다.
3) 1월분 강좌 2개 증설반 접수 신청 및 4월분 전체 강좌 신청은 같은 접수기간에 받되 신청자
는 동시에 1월분과 4월분 강좌에 지원할 수 없고, 반드시 1개 강좌만 지원해야 한다. 중복신청시는 이중
신청 강좌 모두를 불합격 처리한다.
5) 접수 방식은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 양식 hwp(한글)파일을 공지하여 올린후에, 개인이 각자 한글 워드
로 신청서 양식대로 작성한후, 지정된 이메일로 전송한다.
6) 교육원측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받으면 확인 답변 메일을 통해 접수 번호를 발급하고 접수를 확인
하여 준다.
7) 신청서 접수 기간은 최소 3일 동안 접수하여 불이익을 받는 사람이 없도록 한다.
8) 신청서 접수 마감 결과 정원에 해당하는 수만 지원하였을 경우 그대로 등록하여 수강토록 하고,
정원을 초과 하였을 경우에는 발급한 접수번호를 경찰관 입회하에 추첨하여 최종 수강자를 결정한다.
9) 현재 등록마감된 강좌의 대기생들은 1월분 증설 강좌와 4월분 전체 강좌에 새롭게 지원할 경우 대기
생 자격이 상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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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대책위와 사무처장과의 협의 결과이며, 대체적으로 이 내용대로 조만간 홈페이지에 구체적인 공
지사항이 올라올 것입니다. 구체적이고 확정된 결과는 조만간 게시될 공지사항을 꼭 확인하여 주시기 바
랍니다.
회원 여러분 불만이 많으셨더라도 뜸사랑 교육원 측의 어려움도 십분 이해하여 주셔서 이제 시행추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대책위 모임에 참여하여 함께 노력하여 주신 이창희, 송복헌, 박은양 회원님 고생 정말 많으
셨습니다.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는데에 협력해주신 조건희 사무처장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대책위원회 이상호 드림.
* 추신:
기회주의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을 모이시는 회원님들께 쓴소리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침뜸 배우는 것이 물론 소중한 일입니다. 하지만, 올바르고 품위를 지키며 사는 것이야말로 가장 고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를 지켜보며,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기회주의적 처신을 하며 안달복달하
는 민망한 분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 나하나만 강의듣고 보자.... 주구장창 대기자 신
청 댓글 달고, 읍소 전화 하고... 잘못한 교무실 직원들에게 질책하기는 커녕 오히려 저자세... 비굴모
드...
그렇게 비굴하고 비겁하게 사시면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는 많이 늘어나셨습니까?
하루를 살아도 똑바로 인간같이 삽시다!!
남을 배려하며 정의를 실천하며 삽시다.
옳은건 백년이 지나도 옳고, 틀린건 백년이 지나도 틀렸다고 말할줄 아는 용기를 가집시다.
이 쓴소리의 글을 읽으며 화가 나시는 분이 계시다면 바로 그러한 당신을 위해 이글을 씁니다.
" 너, 그렇게 세상 살지 마라!!! "
첫댓글 조금 당혹스럽네요... 교육수강에 목메는 만큼 침뜸이 국민들의 권리임을 밝히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