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게디(염소의 샘) 마사다 북쪽 10km, 쿰란 남쪽 35km 지점에 위치한 사해 연안의 성읍. 성경에는 엔게디 황무지(삼상24:1) 또는 엔게디 요새(삼상 23:29)로 언급되고 있다. 이 근처는 굴이 많고 물이 많이 솟아나와 개울을 이루고, 19m 높이의 폭포는 남부지방의 유일한 폭포다.
이 폭포에는 주변의 들짐승은 물론, 사슴이 물을 마시러 종종 내려온다. 사울에게 쫓기어 엔게디 동굴에 숨어 지내던 다윗이 물을 마시러 온 사슴을 보고 시편 42:1에서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이게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고 노래한다. (엔게디 관련 성경구절 - 삼상23:29, 24:22, 대하20:2 아1:14, 겔47:10등에 소개됨)
엔게디는 BC3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유적과 함께 당시의 신전과 제단의 유적이 남아있다. 근처 사해에는 휴양지가 있고, 로마시대의 성터와 목욕당 시설, 5세기 회당 유적이 있다.
엔게디 전망대에 있는 에셀나무와 그 뒤로 사해가 보인다.
엔게디 전망대에 자라고 있는 종려나무
엔게디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윗 계곡과 엔게디 폭포 사울왕에게 쫓기던 다윗이 수하의 군사 600 명과 이 근처의 동굴에서 은신하여 생명을 구함.
엔게디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해
엔게디 전망대에서 바라본 엔게디 국립공원 입구 엔게디는 사해근교중에서도 경치가 수려해서 현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
출처: 바람 바람 신바람 원문보기 글쓴이: 신바람